4호 2024년 5월 26일

이번주 은혜의 말씀

  • 1본문: 에베소서 6장 1-7절
  • 2날짜: 2024년 5월 12일
  • 3설교자: 정동석 목사님

     교회와 가정은 하나님이 이 땅에 세우신 유일한 유기체로 창조의 핵심이자 창조의 목적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나라요, 가정은 하나님의 권속입니다. 유기체라는 것은 피로 연결된 것으로 사람이 조직한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사탄은 이 두 유기체를 무너뜨리려고 애를 씁니다. 교회를 유기체가 아닌 조직체로 변질시키고, 가정의 본질을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거듭난 생명끼리 연결되는 것이 그리스도의 몸이며 교회인데 이 교회가 사람끼리 모여서 조직된 조직체가 되어버리고, 안에는 교리만 있지 예수의 생명이 없습니다. 기독교란 종교만 있지 생명이 없는 것입니다.
    무너져가는 가정과 교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는 성경 말씀에서 답을 찾아야 합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사람의 실제는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가 들어오시기 전의 사람은 겉모양만 있을 뿐 속에 알맹이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사람 속에 들어와서 하나가 되어야만 그 인격, 그 삶에 실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참된 아버지가 되기 위해서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내 안에 들어오셔야 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아들 된 예수님이 내 안에 들어오셔야 참된 아들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로 연합하지 아니하면 참 부모 노릇, 참 자식 노릇을 못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부모들에게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자녀들을 양육하라고 하셨습니다. 내 몸에서 예수의 교양이 흘러나오려면 예수의 생명, 예수의 성품이 내 안에 있어야 합니다. 거듭난 부모를 통해서 그리스도가 공급되어야 그것이 주의 교양과 훈계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말씀의 실제인 예수로 충만되어야 예수님이 내 속에서 흘러나와 이것을 자녀들이 보고, 듣고, 마시고, 먹게 됩니다. 이것이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는 것입니다.
    이 지구상에 나를 사랑하는 부모의 사랑보다 더 큰 사랑은 없습니다. 유식해서도 아니고 세상 지식이 많아서도 아닙니다. 이 사랑은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하나님이 우리 인생들을 사랑하는 그 사랑의 그림자인 것입니다.
   세상의 사랑은 나에게 유익이 되면 좋아하고 유익이 없으면 싫어하는 조건적인 사랑입니다. 하지만 부모님들의 자식에 대한 사랑은 희생적인 것으로 이것은 하늘이 내려 준 것입니다. 어떠한 어려움에서도 부모의 사랑은 한결같은데 자식이 부모의 사랑을 몰라주거나 오해할 때 부모의 마음은 제일 아픕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깨우침을 주십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위해서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를 보내 피 흘려 죽게 하셔서 영생의 구원을 주셨는데 우리 인생들이 그 큰 사랑을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사랑을 주고 갈 뿐입니다. 그런 부모님들이 그리스도의 은혜를 모르고 생을 마치지 않도록 부모의 영혼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 믿는 자들이 해야 하는 최선의 부모 공경이며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입니다.

중보기도 제목

교회 공통 기도제목

* 나성교회와 삼성교회 모든 교인들이 십자가를 사랑하며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하는 말씀처럼 주님이 교인들 안에 살아 움직이셔서 주의 뜻을 이루는 귀한 역사가 있기를
* 나성교회와 삼성교회 사역자들(정동석 목사, 서영민 목사, 이해운 목사, 김재형 목사, 차재성 목사, 임주영 목사, 제레미 서 목사)의 사역과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해서
* 교회학교(유치부, 유년부, 청소년부)를 위해 수고하는 사역자들과 교사들의 영육간의 강건함과 영혼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통해 다음 세대가 잘 양육 될 수 있도록
* 나성교회와 삼성교회 연합사역들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준비되고 열매 맺을 수 있도록
* 지방과 해외에서 인터넷을 통해 말씀으로 하나 된 지체들을 위해
* 섬이나 오지 등 교회가 없는 지역의 복음 전도를 위한 방안들이 모색되고 준비될 수 있도록
* 새로 나오시는 새가족분들이 교회에 잘 적응하실 수 있도록
* 광주기도처의 성도들을 위해
* 나성교회 영어부(EM)의 사역자와 성도들을 위해

나성교회 중보기도 제목

* 김영숙 자매 (제3여선교회) - (긴급요청) 유방암4기에서 간으로 전이되어 복수가 차고 있습니다. 치료와 회복을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 심민지 자매(제4,5여선교회) - 뇌출혈로 인한 후유증으로 망막 신경장애로 시력이 손상되고 안압으로 인한 녹내장으로 시각이 좁혀져 막혀가고 있습니다. 또한 신체 반신의 감각이상으로 생활의 장애가 있습니다. 온 전신의 건강 회복을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모나 자매 (에스더회) - 갑상선 암으로부터 전신으로 전이되어 뇌출혈로 인한 불편함이 있고 회복 중에 있습니다. 회복과 피아노로 하나님께 계속 찬양 돌리기를 원합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영자 집사(모세회) - 폐암 4기로 치료 중에 있습니다. 치료와 회복을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 최지민 자매 (제1여선교회) - 유방암과 림프 전이가 되어 치료하는 중에 면역력이 떨어져 위와 목에 불편함이 있습니다. 전신건강 회복과 강건을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 한영방 자매(에스더회) - 유방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준비중입니다. 모든 치료 절차와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한아림 자매(청년회) - 대장암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에 있으며 강건케 되기를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삼성교회 중보기도 제목

* 박연옥 집사(성동2구역, 75세) – 폐암 치료 중입니다. 다른 부위로 전이되지 않고 치료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옥경 집사(82세) – 치매와 우울증 증세 회복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현숙 집사(61세) – 귀 진주종 수술 후 두통과 귀에 통증 심합니다. 회복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문옥 집사 시어머님(김영례90세) - 고관절수술 후 와상상태로 입원 중입니다.
* 정신자 집사 - 자녀들(하영주, 주연, 승찬, 영숙) 알콜중독에서 벗어나 주님을 영접하고 영혼구원 받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최라예 자매(15세) – 위산과 담즙의 과분비로 위/식도/십이지장 염증과 궤양 있음, 소화기관들의 비정상적 호르몬 분비로 인한 기관의 염증 및 통증유발, 발병 원인이 정확히 발견되고 근본적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한정민 자매(49세) – 항암 20차, 방사선 두 달 치료 마치고 표적 항암 치료 중입니다. 7월 3일 수술 예정입니다.
* 권오중 집사(47세) – 척수종양으로 인한 사지마비(가슴 아래 하반신) 장애입니다. 강직약, 통증약 등 약을 많이 먹는데 약기운을 잘 견딜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목회자 칼럼

고난을 통해 임하는 은혜

    고난과 환란을 통해 그리스도인은 십자가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도 바울은 손수건을 꺼내서 환자에게 던지면 그 환자가 병을 털고 일어날 정도의 능력이 있었지만 자신의 병이 낫기를 세 번이나 기도해도 그 기도가 응답되지 않았습니다. 그때 주님은 바울에게 새로운 길을 깨닫게 하십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고후 12:9)” 육신의 질병은 고쳐지지 않았지만 새로운 길을 발견한 것입니다. 이 길은 바로 다른 어떤 능력이 아니라 한 어린 양, 가장 약한 어린 양이 피 흘려 죽는 죽음을 통해 더 깊은 그리스도의 은혜와 능력을 경험하는 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사람에게 임했을 때 경험하게 되는 새로운 길이자 기독교의 비밀인 것입니다.
    우리는 삶에 어려운 일을 당할 때마다 더 큰 은혜를 발견하게 하는 길을 열어주시는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어려움이 올 때 ‘왜 나에게, 내 가정에 이런 시험이 오나’ 하는 생각은 참 신앙에서 오는 말이 아닙니다. ‘나는 나, 하나님은 하나님’이라는 선악과에서부터 오는 생각입니다. 예수가 바로 내가 되어 십자가에 죽고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참 신앙은 ‘이미 예수 안에 죽음과 피로 인해 나를 완전히 새롭게 창조하셨구나’에서 시작됩니다. 선악과에서 나오는 생각을 물리칠 때 주님의 생명이 내 마음속에 흘러 들어오게 됩니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 그 문제를 내가 해결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내’가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이미 율법에서 해방된 우리를 다시 율법으로 끌고 가려는 마귀의 역사입니다. 이때 올라오는 근심과 걱정은 바로 ‘내’가 살아 있다는 증거입니다. 문제 해결의 유일한 방법은 내가 십자가 뒤로 죽어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내 안에 계신 주님이 흘러나와서 그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그래서 은혜받은 사람으로서 사도 바울의 비결이 “나는 날마다 죽노라 (고전 15:31)”인 것입니다.
    우리는 무슨 일을 당하면 하나님께 대한 원망이 먼저 나옵니다. 하지만 그 육의 생각이 차분히 가라앉으면 내 속에 영이 흘러나옵니다. ‘내가 쓸모없는 염려를 했구나’ 하며 잔잔해지는 것이 주님께 맡겨지는 것입니다. 그럼 처음의 원망이 없어지고 오히려 자신을 더 발견케 하신 주님께 감사하게 됩니다. 이처럼 ‘내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대저 구원이 저에게서 나는 도다’ 하며 잠잠히 하나님을 바라는 삶이 바로 자기를 부인하는 생활입니다. 어떤 염려와 근심도 ‘내가 해결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넘길 때 주님이 온전히 역사하시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고난을 통해 성장합니다. 사탄이 주는 염려와 근심을 물리치고 그리스도와 함께 죽음으로 들어갈 때, 내 안에 계신 주님이 나타나서 놀랍게 해결해 주시는 것을 볼 때마다 주님을 신뢰하는 믿음이 점점 더 강해집니다. 이러한 시련이 오지 않으면 훈련을 받을 기회가 없습니다. 육은 고난이 오면 망하지만 속 사람은 땅에서의 고난을 먹으며 성장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예수 안에 있다’라는 사실을 꼭 명심하십시오. 마귀가 부정적인 생각을 줄지라도 그 생각에 속아 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어떤 염려나 몸의 증상이 일어나든지 올라오는 걱정과 염려에 속지 않고 주님을 의지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4월 25일 정동석 목사님 시니어 스쿨 강의 중 -

삼성교회 구역모임 나눔 질문

  • 1로마서 2장 6-16절
  • 1하나님은 다른 그 어떤 피조물보다 사람에게 민감한 반응을 보이십니다. 그 이유는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분이 내 안에 오시는 것이 인생의 목적임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내 안에 계시는 새로운 피조물로 사는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을 살고 있는지 나누어 봅시다.
  • 2기독교인의 믿음은 예수가 십자가에 죽고 부활할 때 나도 그 안에 포함되어 모든 죄의 문제가 해결된 사실이 발견되고 믿어짐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세상을 지배하고 사는 것입니다.
    이미 우리에게 주어진 이 사실을 믿음으로 누리지 못하는 삶의 모습이 있다면 고백하고 나누길 바랍니다.
  • 3복음 안에 있으면 내 힘으로 율법을 지킬 수 없는 ‘나’라는 존재가 밝히 드러납니다. 그때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내 안에 내주하시는 새 생명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역사하시게 됩니다. 이 새 계명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이미 계심을 믿고 그분의 죽음과 부활이 나의 것임을 감사, 찬양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번주 은혜의 말씀 영문버전(English)

The Solution for Collapsing Families & Churches

  • 1Passage: Ephesians 6:1-7
  • 2Date: May 12, 2024
  • 3Pastor: Dongsuk Chung

   The church and the family are the only organic entities established by God on this earth and they are the core and the purpose of creation. The church is the kingdom of God and the family is God’s household. These organic entities are connected by blood, which means they are not artificially constructed by humans.  
   However, Satan tries to destroy these two entities. He corrupts the church by turning it into an organization and undermines the essence of the family. The body of Christ, which is connected by lives that have been born again by the gospel, is the church. But the church has become an organization assembled by people that only contain doctrine without the life of Jesus. Christianity has become merely a religion without life.
   To solve the problem of the collapsing family and church, we must find the answers in the Bible.

   Because humans were made in the image and likeness of God, the reality of a person is Jesus Christ, the Son of God. Before Jesus comes into us, humans only have the image and likeness, not the true substance of God. Only when Jesus Christ comes into a person and unites with us, an we receive the true substance of Christ in our lives and personalities.
   To become a true father, the Father in heaven must come into me; to become a true son, Jesus the Son of God must come into me. Without this union with Christ, one cannot become a true parent or a true child.
   Jesus told parents to raise their children with the nurture and admonition of the Lord (Ephesians 6:4 KJV). The life and character of Jesus must be within me in order for the nurturing nature of Jesus to flow out from me to others. Christ must be supplied through parents who are born again and this becomes the nurture and admonition of the Lord.

   We must be filled with Jesus who is the reality of the Word within us, so that He flows out from within us and our children see, hear, drink, and eat His life. This is raising them with the nurture and admonition of the Lord.
There is no greater love on this earth than the love of a parent for their child. This love does not depend on our intelligence or worldly knowledge. This love is given by God and is a reflection of God’s love for us.
   The love of this world is a conditional love that likes whatever seems to benefit us and dislikes what does not benefit us. However, parents’ love for their children is a sacrificial love that comes from heaven. A parent's love remains constant despite endless difficulties and challenges, but the most painful moment is when the child does not understand or misinterprets this love and feels like they are not truly loved. In such times, God enlightens us with the gospel. God the Father sent His only begotten Son to shed His blood and die to give us the gift of eternal salvation, yet humanity fails to recognize this great love.
   Parents give love to their children during their time on earth then pass away. We must pray for the souls of our parents so that they could come to know the grace of Christ before their time comes. This is the best way that believers can honor their parents and is what pleases the heart of G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