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에서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본토, 친척, 아버지의 집을 떠나 하나님이 지시하신 땅으로 나아갔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큰 민족을 이루고 복을 주시며 그의 이름을 창대하게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또한, 아브라함을 축복하는 자에게 복을 내리고, 저주하는 자에게는 저주를 내릴 것이며, 그를 통해 모든 민족이 복을 받을 것이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신 목적은 새로운 시작입니다. 본래 아브라함이 있었던 곳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그곳에서 나와서 새로운 시작을 하기 위해 부르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찬가지로 사람을 죄와 사망의 위치에서 생명의 위치로 옮기기 위해 사람으로 오셔서 십자가에 죽고 부활하심으로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사람 생명에서 신의 생명으로, 피조된 생명에서 피조 되지 않은 영원한 생명으로, 생명 전환을 위해 주님이 오신 것입니다. 사망에서 생명으로 위치를 옮기신 후에는 아담의 생명에서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우리 안의 성분 또한 변하게 하시며 이것이 바로 성화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의 사람보다 더 귀한 부르심의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사탄이 흙으로 창조된 사람을 타락시켰지만 하나님은 그 사람을 거듭나게 해서 신의 생명을 얻게 하고 그리스도 안의 완전한 새 피조물로 만드셨습니다. 마귀의 역사가 우리를 죽이려고 했지만 하나님은 더욱 큰 역사로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신 것입니다. 사탄이 우리에게 어떤 고난과 어려움을 주더라도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은 이를 통해 주님이 큰 유익을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너희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가나안으로 가라고 명하셨습니다. 가나안 목적지에 들어가려면 떠남과 버림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신의 생명을 가진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육신에 속한 것들을 버리고 떠나야 합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으로 바로 가지 않고 하란에 머물렀던 것처럼 사람들은 육을 버리기 싫어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율법과 종교의 신앙은 모두 버려야 합니다. 예수의 말씀만 들으며 주님의 생명으로 그분의 온전한 인격을 갖추길 소망해야 하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내용도 떠남과 버림에 관한 것입니다. 예수님도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하지 않으시고 그 영광을 버리고 떠나 낮고 천한 땅으로 오셨습니다. 십자가에 죽으시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실 때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하신 것은 십자가에서 예수와 예수 안에 있는 우리 모두를 버리셨음을 의미합니다. 그 죽음의 위치에서 바로 주님의 생명이 부활되는 것입니다. 우리도 사탄에게 속한 세상과 선악과를 먹고 타락한 나에게서 떠나야 합니다. 세상 과 육신은 우리가 있어야 할 곳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아브라함에게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리라”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민족들과 구원 얻은 성도들, 천년 왕국 세계에 들어가 왕 노릇할 사람들, 천년 왕국 후의 새 하늘과 새 땅을 포함한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과 왕국이 주님이 약속하신 큰 민족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도 그 속에 포함되어 큰 민족이 되었습니다. 또한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라고 약속하신 말씀은 아브라함이 모든 구속 받은 사람들의 믿음의 조상이자 아버지가 된 것을 의미합니다.
말씀 속의 복은 우리의 육신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을 우리 속에 주신 것을 의미합니다. 영원한 생명으로 우리 속에 오신 예수와 그의 자녀들을 위해서 창조한 모든 기업을 유산으로 받는 것이 참 축복입니다. 마지막으로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라고 약속하셨습니다. 날마다 죽고 예수로 사는 신의 생명을 가진 사람들을 저절로 감사하게 되고 축복을 하게 됩니다. 역사 속에서도 이스라엘 민족들을 저주하는 자마다 저주받고 축복하는 자마다 축복을 받았음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말씀이 우리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아브라함에게 주신 축복을 우리에게 주신 축복으로 받아들이며 우리가 축복의 약속을 받은 존재임을 믿고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신 것처럼 우리를 부르셔서 구원을 주시고 새로 시작하게 하셨습니다. 옛사람의 생명이 예수의 생명으로 바뀌었다면 옛날 생명으로 돌아갈 수 없고 새 생명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주님이 죽고 부활하셔서 나를 포함한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신 믿음의 토대 위에 고난과 어려움이 올 때마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다’라고 선포하십시오. 내 아버지, 남편되신 여호와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산 믿음 안에 살며 주님께 영광 돌리고 모든 사람들에게 살아있는 예수의 증거를 나타내는 생활이 되시기 바랍니다.
* 나성교회와 삼성교회 모든 성도들이 십자가를 사랑하며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하는 말씀처럼 주님이 성도들 안에 살아 움직이셔서 주의 뜻을 이루는 귀한 역사가 있기를
* 나성교회와 삼성교회 사역자들(정동석 목사, 서영민 목사, 이해운 목사, 김재형 목사, 차재성 목사, 제레미 서 목사)의 사역과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해서
* 교회학교 (유치부, 유년부, 청소년부)를 위해 수고하는 사역자들과 교사들의 영육간의 강건함과 영혼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통해 다음 세대가 잘 양육 될 수 있도록
* 나성교회와 삼성교회 연합사역들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준비되고 열매 맺을 수 있도록
* 지방과 해외에서 인터넷을 통해 말씀으로 하나 된 지체들을 위해
* 섬이나 오지 등 교회가 없는 지역의 복음 전도를 위한 방안들이 모색되고 준비될 수 있도록
* 새로 나오시는 새가족분들이 교회에 잘 적응하실 수 있도록
* 광주기도처의 성도들을 위해
* 나성교회 영어부 (EM)의 사역자와 성도들을 위해
* 임주영 목사 멕시코 선교를 위해서 (가족들의 현지 적응과 복음 사역)
* 포항 등 각 지역에 기도처가 세워질 수 있도록
* LA 지역 산불로 인한 피해가 잘 회복되고 산불로 터전을 잃은 많은 피해자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홍옥봉 권사 (모세회) - 담석으로 인한 치료중에 있습니다. 온전한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이수영 장로 (여호수아회) - 무릎 관절 수술을 하였습니다. 수술 후 회복과 건강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 심순근 권사 (모세회) - 기도해주신 덕분에 왼쪽 다리의 상처가 잘 나았습니다. 영과 육이 더욱 회복되고 천국의 소망이 더 커지길 기도 부탁드립니다.
* 송종철 장로 (모세회) - 뇌 혈전치료로 일상을 회복중에 있습니다. 완전한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영자 집사 (모세회) - 폐암 4기로 치료 중에 있습니다. 치료와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양홍숙 권사 (모세회) - 신장질환과 심장이상의 합병증세로 요양원에서 치료중에 있습니다. 치료와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최지민 자매 (제1여선교회) - 유방암과 림프전이가 되어 치료하는 중에 면역력이 떨어져 위와 목에 불편함이 있습니다. 전신 건강 회복과 강건을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 한아림 자매 (청년회) - 대장암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중에 있으며 강건케 되기를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 피터 송 집사 - 아들이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직장도 구할 수 있길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옥경 집사(82세) – 치매와 우울증 증세 회복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현숙 집사(61세) – 귀 진주종 수술 후 두통과 귀에 통증 심합니다. 회복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 정신자 집사 - 자녀들(하영주, 주연, 승찬, 영숙) 알콜중독에서 벗어나 주님을 영접하고 영혼구원 받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최라예 자매(15세) – 위산과 담즙의 과분비로 위/식도/십이지장 염증과 궤양 있음, 소화기관들의 비정상적 호르몬 분비로 인한 기관의 염증 및 통증유발, 발병 원인이 정확히 발견되고 근본적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권오중 집사(47세) – 척수종양으로 인한 사지마비(가슴 아래 하반신) 장애입니다. 강직약, 통증약 등 약을 많이 먹는데 약기운을 잘 견딜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이해연 집사 – 오른쪽 무릎 반월연골이 끊어져서 12월 4일 응급 수술을 받았습니다.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이인숙 집사 – 두 번의 코로나로 인한 후유증으로 면역력과 신체 기능이 저하되어 있고, 폐렴과 위장 장애로 많이 힘든 상태입니다.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조승연 집사 – 대퇴부 골절로 수술하였습니다.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최창임 집사 – 왼쪽 발목 윗부분 골절상을 입고 수술하였습니다.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이순엽 집사 – 왼쪽 손목 골절로 수술하였습니다.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래의 묵상 질문들을 활용하셔서 이번주 주일에 들었던 말씀을 더욱 깊이 묵상하며 받은 은혜를 되새겨보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해석하기 어려웠던 내용이나 신앙생활 가운데 생기는 질문들 등 목사님께 질문 하고 싶었던 내용들을 아래의 이메일로 보내주시거나 로비에 있는 중보기도함에 넣어주세요. 보내주신 질문들 중 선별하여 삼나소식지에 질문과 목사님의 답변 내용을 성도님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오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삼나소식팀 이메일: samnanewsletter@gmail.com
1. Home Depot 사역 - 김학철 목사
2. 물댄동산 (장애인 선교 단체)
3. LA 거리 선교회 - 전예인 목사
4. Mexico (엔세나다) - 임주영 목사
5. Mexico (티후아나) - Carlos Chavez (카를로스 차베스) 목사
6. Love Mexico - 박세목 장로
7. Albania (알바니아) - 양은숙 선교사
8. 중동 (이라크 & 요르단) - 구금성 선교사
1. Cambodia (캄보디아) (TASSEL) - Joji Tatsugi (조지 타츠기)
2. Indonesia - 3 missionary couples:
a. Ruth and Austin Kuklenski
(루스, 오스틴 쿠클렌스키 부부)
b. Josiah and Sophie Glesener
(조사야, 소피 글레세너 부부)
c. Michael and Morgan LeBlanc
(마이클, 모건 르블랑 부부)
Abraham’s Calling: God’s Call for Us to Leave the Old Life and Enter His Promise
In today’s passage, Abraham responds to God's call, leaving his homeland, relatives, and father’s house to go to the land that God has designated for him. God promises Abraham that He will make him into a great nation, bless him, and make his name great. Furthermore, God declares that those who bless Abraham will be blessed, and those who curse him will be cursed and that through him, all nations will be blessed.
The purpose of God’s calling of Abraham was to establish a new beginning. He was called out because the place where he originally dwelled was not where God intended for him to remain. Likewise, God called us out from the original place where we were living in sin and death and took us to a place where we can experience a new beginning through life in Him. This is why He became a man, died on the cross, and resurrected to give us this new divine life. Positionally, God moved us from our human life to a divine life and from a created existence to an uncreated, eternal one: this is salvation. However, once our position is moved from death to life, God starts to change our inner composition from the nature of Adam’s life to Christ’s life. This is the start of sanctification.
God has made us not merely as His created beings but as those who are called for a greater purpose. Although Satan corrupted man, God caused him to be born again, granting him His divine life and making him a perfect new creation in Christ. While the devil's work aimed to bring destruction, God revealed His greater plan through His mighty work. No matter what suffering and hardship Satan may bring upon us, we must not lose heart, for through them, the Lord will bring great blessings.
God commanded Abraham to leave his homeland, relatives, and father’s house to go to Canaan. To enter Canaan, there had to be a departure and a forsaking. Likewise, those who have received divine life must also forsake and leave behind the things of the flesh. However, just as Abraham initially settled in Haran instead of immediately proceeding to Canaan, we often hesitate to abandon the flesh. Yet Christians must forsake all forms of religious legalism and spiritual traditions that are apart from Christ. We must listen to His words alone and long to be clothed in His perfect nature.
The message of the cross is also about departure and forsaking. Though Jesus was in the form of God, He did not count equality with God a thing to be grasped but emptied Himself and came to this lowly earth, ultimately to die on the cross. [Philippians 2:6-8 ESV] When Jesus cried out, “My God, My God, why have You forsaken Me?” it signified that both Jesus and all of us in Him were forsaken on the cross. [Matthew 27:46 ESV] Yet, it is only from this position of death that the life of the Lord can come through His resurrection. We, too, must leave behind the fallen world, which belongs to Satan, and the self that has been corrupted by eating from the tree of the knowledge of good and evil to experience the new life within us. This is because living as our old selves in this corrupted world is not where we belong.
God then promises Abraham, “I will make you into a great nation.” This great nation includes the Israelites, the redeemed saints, those who will reign in the millennial kingdom, and the new heaven and new earth. As God’s children, we are included in this promise and have become part of this great nation. Furthermore, God declares, “I will make your name great,” signifying that Abraham has become the father of all who have been redeemed by faith.
The blessing mentioned in today’s passage is not about fulfilling our earthly desires but about God giving Himself to us. The true blessing is that Jesus has come into us as eternal life and we receive all that God has created for His children as our inheritance. Finally, God promises, “I will bless those who bless you, and whoever curses you, I will curse.” When we meet those who die daily and live in Christ we will naturally bless them and show joyful gratitude. Throughout history, those who have cursed Israel have been cursed, while those who have blessed Israel have been blessed.
The promises that God gave to Abraham in today’s passage are the very same promises given to us. We must accept Abraham’s blessings as our own and confidently believe that we are recipients of these promises. Just as God called Abraham, He has called us, granted us salvation, and given us a new beginning. If our old life has been replaced by the life of Jesus, we cannot return to our old ways—we must walk in this new life. When trials and hardships arise, stand firm on the foundation of faith in Christ’s death and resurrection that resolves every issue and boldly declare, “I am a child of God.” May we live with a living faith in our Father and Husband, Jehovah God, glorifying the Lord and manifesting the living testimony of Jesus to all peo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