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은 방주에 들어가 물의 심판에서 구원 얻은 노아 가족들의 삶에 대한 말씀이자 교회의 모습에 대한 말씀입니다. 구원 얻은 사람들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교훈으로, 노아 여덟 식구는 방주에서 내려와 제단을 쌓고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을 먼저 했는데, 구원 얻은 우리도 하나님의 생명으로 구원을 얻었으면 죽을 때까지 삶이 예배가 되는 생활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죽고 부활하심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 안에 오셔서 우리는 성전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참 예배는 우리 안에 계신 주님의 생각을 따라 움직이며 순종하는 생활입니다. 하나님은 직장에서나 가정에서나 이 예배를 받으십니다. 구원 얻어 하늘나라의 백성이 되었다면 일생 동안 예수님을 나타내는 예배 생활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구원 얻은 노아의 삶을 통해서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형적인 면을 볼 수 있습니다. 노아가 구원 얻은 이후 포도원을 경영했고 거기서 나는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장막 안에서 벌거벗었습니다. 성경에서 포도주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피를 상징합니다. 본문에서 노아의 모습은 그리스도인이 예수의 구속의 피의 효능을 알수록 인간의 본질이 얼마나 수치스럽고 만물보다 거짓되고 부패한 존재임을 알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포도주, 즉 그리스도의 피를 통하여 새 생명을 받으면 옛사람이 가짜였다는 것이 드러나고 내가 쓸모없는 죄인임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노아가 옷을 벗은 것처럼 옛 육신의 것을 벗어 버리고 죽음으로 넘겨야 하는 것입니다.
타락한 사람은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을 지킬 수 없습니다. 오늘날 타락한 종교에서는 자신이 율법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하고 거룩한 척하며 자신의 약함을 숨깁니다. 육신이 강하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바울은 진리를 깨달은 이후에 “내가 약한 것들을 자랑하리니”라고 했습니다. 새 생명을 받은 사람들은 육신은 버리는 것임을 깨닫고 자신의 궁핍, 핍박, 곤란, 어려움 등 약한 것들을 자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약함은 이를 능가하는 더 큰 은혜를 주시려는 하나님의 역사이심을 믿고 담대하게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것입니다.
함은 노아의 하체를 보고 흉을 본 반면에 셈과 야벳은 뒷걸음쳐 들어가 옷으로 덮었습니다. 셈과 야벳은 아버지가 포도주를 먹고 취했으니 벗은 것이 당연하다고 여긴 것입니다. 주님의 생명이 온 후에는 약해진 것들을 자랑하는 것, 그동안 우리를 속여왔던 옛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는 것이 당연합니다. 반면에 아버지의 흉을 본 함의 역사는 옛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는 것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노아는 술이 깬 후 흉을 본 함을 저주하였습니다. 사람의 눈으로 보면 노아가 술에 취해서 벌거벗은 것이 잘못이고 그것을 바로 지적한 아들을 칭찬해 줘야 하는데 오히려 저주해 버린 것입니다. 하지만 노아는 하나님이 주신 권위를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예언하는 예언자이자 모형입니다. 오늘날 셈과 야벳, 함의 후손들을 보면 노아가 예언한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노아의 축복과 저주는 미래에 되어질 일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자 예언인 것입니다.
우리가 사람을 보고 평가할 때 아담의 눈으로 볼 것인가 아니면 내 안에 와 계신 예수의 눈으로 볼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내 수준으로 보면 전부 책망하거나 못마땅한 것이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입장에서 보면 아무것도 원망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원망해야 할 표준을 만드는 나는 죽었고 내 안에 사는 이는 예수 그리스도이기 때문에 상대방의 흠을 보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십자가로 나의 옛사람이 죽지 않으면 평생 옛사람에게 종노릇 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 안에서 내 모든 죄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으니 염려,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나는 죽었고 내 안에 사는 이는 예수 그리스도이므로 내 앞에 있는 환난이나 어려움은 주님의 것입니다. 그 죽어야 할 내가 살아 있으면 내 앞에 있는 환난이나 어려움을 전부 내가 붙들고 해결하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면 평생 무거운 짐으로 함의 자손이 되어 종노릇 하는 것입니다. 내가 죽으면 아무것도 염려할 것이 없고 평안하지만, 내가 살아나면 전부 염려, 근심을 내가 해야 하고 종노릇 하는 것입니다.
새해에는 주님이 다 이루어 놓으신 사실들을 받아들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새 생명으로 자유의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나성교회와 삼성교회 모든 성도들이 십자가를 사랑하며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하는 말씀처럼 주님이 성도들 안에 살아 움직이셔서 주의 뜻을 이루는 귀한 역사가 있기를
* 나성교회와 삼성교회 사역자들(정동석 목사, 서영민 목사, 이해운 목사, 김재형 목사, 차재성 목사, 제레미 서 목사)의 사역과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해서
* 교회학교 (유치부, 유년부, 청소년부)를 위해 수고하는 사역자들과 교사들의 영육간의 강건함과 영혼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통해 다음 세대가 잘 양육 될 수 있도록
* 나성교회와 삼성교회 연합사역들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준비되고 열매 맺을 수 있도록
* 지방과 해외에서 인터넷을 통해 말씀으로 하나 된 지체들을 위해
* 섬이나 오지 등 교회가 없는 지역의 복음 전도를 위한 방안들이 모색되고 준비될 수 있도록
* 새로 나오시는 새가족분들이 교회에 잘 적응하실 수 있도록
* 광주기도처의 성도들을 위해
* 나성교회 영어부 (EM)의 사역자와 성도들을 위해
* 임주영 목사 멕시코 선교를 위해서 (가족들의 현지 적응과 복음 사역)
* 포항 등 각 지역에 기도처가 세워질 수 있도록
* LA 지역 산불이 빠른 시일 내에 진화되고 진화를 위해 수고하는 소방관, 구조대원들과 산불로 인한 피해자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홍옥봉 권사 (모세회) - 담석으로 인한 치료중에 있습니다. 온전한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이수영 장로 (여호수아회) - 무릎 관절 수술을 하였습니다. 수술 후 회복과 건강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 심순근 자매 (모세회) - 항생제 부작용에 의한 스티븐스존슨 증후근 (화상 상태) 으로 인해 왼쪽 다리에 상처가 있습니다.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송종철 장로 (모세회) - 뇌 혈전치료로 일상을 회복중에 있습니다. 완전한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영자 집사 (모세회) - 폐암 4기로 치료 중에 있습니다. 치료와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양홍숙 권사 (모세회) - 신장질환과 심장이상의 합병증세로 요양원에서 치료중에 있습니다. 치료와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최지민 자매 (제1여선교회) - 유방암과 림프전이가 되어 치료하는 중에 면역력이 떨어져 위와 목에 불편함이 있습니다. 전신 건강 회복과 강건을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 한아림 자매 (청년회) - 대장암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중에 있으며 강건케 되기를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 피터 송 집사 - 아들이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직장도 구할 수 있길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옥경 집사(82세) – 치매와 우울증 증세 회복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현숙 집사(61세) – 귀 진주종 수술 후 두통과 귀에 통증 심합니다. 회복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 정신자 집사 - 자녀들(하영주, 주연, 승찬, 영숙) 알콜중독에서 벗어나 주님을 영접하고 영혼구원 받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최라예 자매(15세) – 위산과 담즙의 과분비로 위/식도/십이지장 염증과 궤양 있음, 소화기관들의 비정상적 호르몬 분비로 인한 기관의 염증 및 통증유발, 발병 원인이 정확히 발견되고 근본적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권오중 집사(47세) – 척수종양으로 인한 사지마비(가슴 아래 하반신) 장애입니다. 강직약, 통증약 등 약을 많이 먹는데 약기운을 잘 견딜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이해연 집사 – 오른쪽 무릎 반월연골이 끊어져서 12월 4일 응급 수술을 받았습니다.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이인숙 집사 – 두 번의 코로나로 인한 후유증으로 면역력과 신체 기능이 저하되어 있고, 폐렴과 위장 장애로 많이 힘든 상태입니다.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조승연 집사 – 대퇴부 골절로 수술하였습니다.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최창임 집사 – 왼쪽 발목 윗부분 골절상을 입고 수술하였습니다.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이순엽 집사 – 왼쪽 손목 골절로 수술하였습니다.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래의 묵상 질문들을 활용하셔서 이번주 주일에 들었던 말씀을 더욱 깊이 묵상하며 받은 은혜를 되새겨보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1. Home Depot 사역 - 김학철 목사
2. 물댄동산 (장애인 선교 단체)
3. LA 거리 선교회 - 전예인 목사
4. Mexico (엔세나다) - 임주영 목사
5. Mexico (티후아나) - Carlos Chavez (카를로스 차베스) 목사
6. Love Mexico - 박세목 장로
7. Albania (알바니아) - 양은숙 선교사
8. 중동 (이라크 & 요르단) - 구금성 선교사
1. Cambodia (캄보디아) (TASSEL) - Joji Tatsugi (조지 타츠기)
2. Indonesia - 3 missionary couples:
a. Ruth and Austin Kuklenski
(루스, 오스틴 쿠클렌스키 부부)
b. Josiah and Sophie Glesener
(조사야, 소피 글레세너 부부)
c. Michael and Morgan LeBlanc
(마이클, 모건 르블랑 부부)
Crucifying the Old Self: The Gospel in Noah’s Vineyard
This passage speaks about the life of Noah's family, who entered the ark and were saved from the judgment of the flood, which is an illustration of the Church. It teaches us about what kind of life those who have received salvation must live. The first thing Noah and his family did after coming out of the ark was to build an altar and worship God. Likewise, if we have received salvation through Christ’s life, our entire lives must become an act of worship until the day we die.
Through the death and resurrection of Jesus, God has come to dwell within us, making us His temple. True worship, therefore, is living in submission to the thoughts of the Lord who dwells within us. God accepts this worship, not only in church, but also in our workplaces and homes. If we have been saved and have become citizens of the kingdom of heaven, our entire lives must become an act of worship that manifests Jesus.
The life of Noah serves as a model for the Christian life. After receiving salvation, Noah cultivated a vineyard, drank of its wine, became intoxicated, and lay uncovered in his tent. In Scripture, wine symbolizes the redemptive blood of Jesus Christ. Noah’s state of nakedness in this passage signifies that the more a believer comes to understand the power of Christ’s redeeming blood, the more they recognize the shamefulness of human nature: its deceitfulness above all things and its utter corruption. The wine—Christ’s blood—brings new life, exposing that the old self was a fake identity and revealing the reality that we are worthless sinners. Therefore, just as Noah took off his clothes, we must take off the old flesh and hand it over to death.
A fallen person cannot uphold God's holy law. In today's corrupted religion, people deceive themselves into thinking they can uphold the law, pretending to be holy while concealing their weaknesses because they desire to remain strong in the flesh. In contrast, after Paul realized this truth, he declared, “I will boast all the more gladly of my weaknesses.” [2 Corinthians 12:9, ESV] Those who have received new life must recognize that the flesh is meant to be discarded and learn to boast in their weaknesses—whether in poverty, persecution, hardships, or difficulties. Weakness is part of God's work, intended to bestow even greater grace; therefore, we believers must boldly praise Him in the midst of all circumstances.
Ham saw his father’s nakedness and mocked him, whereas Shem and Japheth walked backward and covered him with a garment. Shem and Japheth understood that it was only natural for their father to be exposed after drinking wine. Likewise, after receiving the life of Christ, it is natural for us to boast in our weaknesses and crucify the old self that has deceived us for so long. On the other hand, Ham’s mockery represents a refusal to crucify the old self on the cross.
When Noah awoke from his drunkenness, he cursed Ham. From a human perspective, one might argue that Noah was at fault for becoming drunk and exposing himself and that Ham should have been praised for pointing it out, rather than being cursed. However, Noah–as a prophet and a typological figure–spoke according to the authority and will of God. When we observe the descendants of Shem, Japheth, and Ham today, we see the fulfillment of Noah’s prophecy exactly as he declared. Noah's blessings and curses were God's will and a divine prophecy about what will happen in the future.
When we evaluate others, the crucial question is whether we see them through Adam’s eyes or through the eyes of Jesus, who dwells within us. From a human perspective, we may always find faults and reasons to criticize, but from Christ’s perspective, there is nothing to complain about. The self that once set up its own standards for judgment has died, and now Christ lives within us. Therefore, we no longer see the flaws of others.
If our old self is not crucified with Christ, we will remain its slaves for the rest of our lives. Since Jesus resolved all our sins completely through His death on the cross, we have no reason to worry or be anxious. Since I have died and Christ now lives in me, the tribulations and hardships before me belong to the Lord. However, if my old self remains alive, I will try to carry every burden and resolve every problem myself, thus living under the heavy yoke of slavery like the descendants of Ham. If we die to ourselves, then there is nothing to fear and we will have peace. But if we live according to the flesh, we will be burdened with endless worries and anxieties, and remain enslaved to our circumstances.
In this new year, may we fully accept the work that the Lord has already accomplished, and may we live in the freedom of the new life found in Jesus Chr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