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말씀은 하나님이 모세에게 가나안 땅을 정탐하라고 말씀하시는 내용입니다. 각 열두 지파의 족장들은 가나안 땅을 정탐한 후 포도송이를 메고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을 가지고 40일 만에 돌아왔습니다. 가나안 땅을 정탐하는 것은 하나님이 본래 원하시던 뜻이 아니었습니다. 선악과를 먹은 인간의 본성이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므로 하나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라고 하셨던 약속을 믿지 못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인간을 아시고 정탐꾼들이 가나안 땅을 정탐하도록 하셨습니다.
인간 입장에서는 정탐이 필요합니다. 선악과를 먹는 후에 생긴 ‘나’, 죄와 사망으로 타락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영적 입장에서 정탐은 손해입니다. 정탐 자체가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는 말씀을 믿지 않고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 백성은 큰 함정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정탐꾼 중 열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겠다고 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과 마찬가지로 육의 입장에서는 예수님과 내가 함께 죽었다는 말씀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당장 눈앞에 급한 일들이 닥쳤을 때 스스로 해결하는 대신 ‘주님이 다 해결했으니 이것을 믿으라’ 하는 것은 육의 입장에서는 굉장한 모험인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약속의 말씀을 믿는 대신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다’고 말합니다. 생명의 말씀을 거부하고 육신의 생각을 따른 것입니다. 결국 이 사람들은 40년을 헤매다가 전부 광야에서 죽었고 광야에서 새로 태어난 사람들만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사건을 통해 아담으로 태어난 첫 번째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며 두 번째 거듭남이 필요하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런 이스라엘 민족의 반항에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민 14:5). 내 생각과 소원이 전혀 필요 없는 주님의 뜻을 기다리는 자세이자 주님이 역사하시도록 죽는 자세입니다. 우리에게도 아론과 모세와 같은 자세가 필요합니다.
우리에게 어려운 시험이 올 때 이스라엘 백성처럼 우리 안에 영과 육의 충돌이 있습니다. 육신에 있을 때는 이스라엘 백성이 ‘우리는 메뚜기와 같다’고 했던 것처럼 환경이 나를 압도하는 것 같고 두려움에 떱니다. 영이 없는 이스라엘 민족 시대의 사람들의 모습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보지 못하고 육체에 속한 것을 구하고 육체에 매여 환경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 우리는 믿음의 시대이자 성령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사람뿐 아니라 온 우주, 즉 첫 창조가 되셔서 죽으시고 부활하여 부정적인 것은 다 멸하시고 새 생명으로 부활하셔서 사람 속에 들어오셨습니다. 이 구속의 역사를 통한 하나님의 완성, 즉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이 영이 되어 우리 안에 오신 것입니다. 우리 안에 오신 그분을 흘러내므로 만물, 환경을 다스리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입니다. 우리는 우리 속에 와 계신 창조주, 구속주, 실제가 되는 이분을 따라 순종하기만 하면 됩니다.
믿음의 시대에 태어난 우리는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환경을 두려워하지 말고 ‘우리의 밥이다’라고 여겨야 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다 죽는다고 믿었던 것처럼 저희의 믿음대로 40년 동안 광야를 헤매다가 죽었습니다. 믿음의 세계의 사람들은 환경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어려운 환경을 거칠 때 육이 깨어지고 하나님의 신령한 생명의 공급을 더 풍성히 받을 수 있는 믿음의 성장이 됩니다. 환경이 악화되어도 두려움, 복잡한 생각, 염려가 자꾸 죽어지고 죽어지는 만큼 주님이 내 안에 흘러 들어오셔서 말씀이 실제가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서 나를 지배할 때 두려움이 없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은 예수님이 우리 안에 오셔서 내 영, 혼, 몸의 온전한 구원이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 민족도 구원을 얻고 생수와 만나, 즉 예수를 먹고 마셨지만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우리의 종착점은 가나안 땅입니다. 예수님이 내 죄를 사해 주셨을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 되시는 그 풍성함을 경험해 가야 합니다. 예수 안에서 거듭난 생명을 쫓아 환경을 내 밥처럼 먹을 수 있도록 순종해 따라가면 우리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점점 확장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선악과에 순종할 것인가 생명과를 먹고 영원토록 확신과 찬양 가운데 있을 것인가, 두 기로에 항상 서 있습니다. 육의 편에 서면 고통과 염려, 죽음과 절망뿐입니다. 하지만 예수님 안에서는 지옥 같은 환경 속에서도 완전한 해방, 승리, 성장, 성공, 영생이 있습니다. 우리 육은 이미 죽어있기 때문에 육으로 나를 죽일 수 없습니다. 오직 우리 안에 와 계신 주님과 말씀을 의지하고 그것이 나의 기초가 되어 살아가는 승리의 삶을 사는 성도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 나성교회와 삼성교회 모든 성도들이 십자가를 사랑하며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하는 말씀처럼 주님이 성도들 안에 살아 움직이셔서 주의 뜻을 이루는 귀한 역사가 있기를
* 나성교회와 삼성교회 사역자들(정동석 목사, 서영민 목사, 이해운 목사, 김재형 목사, 차재성 목사, 제레미 서 목사)의 사역과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해서
* 교회학교 (유치부, 유년부, 청소년부)를 위해 수고하는 사역자들과 교사들의 영육간의 강건함과 영혼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통해 다음 세대가 잘 양육 될 수 있도록
* 나성교회와 삼성교회 연합사역들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준비되고 열매 맺을 수 있도록
* 지방과 해외에서 인터넷을 통해 말씀으로 하나 된 지체들을 위해
* 섬이나 오지 등 교회가 없는 지역의 복음 전도를 위한 방안들이 모색되고 준비될 수 있도록
* 새로 나오시는 새가족분들이 교회에 잘 적응하실 수 있도록
* 광주기도처의 성도들을 위해
* 나성교회 영어부 (EM)의 사역자와 성도들을 위해
* 임주영 목사 멕시코 선교를 위해서 (가족들의 현지 적응과 복음 사역)
* 포항 등 각 지역에 기도처가 세워질 수 있도록
◦ 담임목사님의 건강회복과 쾌유를 위해서 교우들의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이시용 장로 (모세회) - 담석으로 인해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풀리 자매 (제3여선교회) - 폐암 4기로 항암 치료 중에 있습니다. 치료와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이수영 장로 (여호수아회) - 무릎 관절 수술을 하였습니다. 수술 후 회복과 건강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심순근 권사 (모세회) - 영과 육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영자 집사 (모세회) - 폐암 4기로 치료 중에 있습니다. 치료와 회복을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 양홍숙 권사 (모세회) - 신장질환과 심장이상의 합병증세로 요양원에서 치료중에 있습니다. 치료와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최지민 자매 (제1여선교회) - 유방암과 림프 전이가 되어 치료하는 중에 면역력이 떨어져 위와 목에 불편함이 있습니다. 전신 건강 회복과 강건을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 한아림 자매 (청년회) - 대장암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에 있으며 강건케 되기를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 피터 송 집사 - 아들(폴 송)이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직장도 구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홍경아 - 한국에서의 생활 중에 가까운 사람들이 이단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과 믿음으로 굳건히 설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강준규 형제 (제 4,5남선교회) - 눈 망막 수술을 하였습니다.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옥경 집사 (82세) - 치매와 우울증 증세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현숙 집사 (61세) – 귀 진주종 수술 후 두통과 심한 귀 통증이 심합니다.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정신자 집사 - 자녀들 (하영주, 주연, 승찬, 영숙) 알콜중 독에서 벗어나 주님을 영접하고 영혼구원 받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권오중 집사 (47세) – 척수종양으로 인한 사지마비(가슴 아래 하반신) 장애입니다. 강직약, 통증약 등 약을 많이 먹는데 약기운을 잘 견딜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최옥순 집사 - 어깨 인대 수술과 어깨 뼈가 자란 부분 제거 수술을 하였습니다.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장현주 집사 - 신장 기능 저하(40% 정도)와 당뇨로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신장 약을 먹을 때 어지럽고 힘이 듭니다. 신장 기능과 당뇨가 치유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한순희 집사 – 아들(곽민준/곽요한)에게 구원에 대한 갈급한 마음을 주셔서 인격적으로 주님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래의 묵상 질문들을 활용하셔서 이번주 주일에 들었던 말씀을 더욱 깊이 묵상하며 받은 은혜를 되새겨보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1. Home Depot 사역 - 김학철 목사
2. 물댄동산 (장애인 선교 단체)
3. LA 거리 선교회 - 전예인 목사
4. Mexico (엔세나다) - 임주영 목사
5. Mexico (티후아나) - Carlos Chavez (카를로스 차베스) 목사
6. Love Mexico - 박세목 장로
7. Albania (알바니아) - 양은숙 선교사
8. 중동 (이라크 & 요르단) - 구금성 선교사
1. Cambodia (캄보디아) (TASSEL) - Joji Tatsugi (조지 타츠기)
2. Indonesia - 3 missionary couples:
a. Ruth and Austin Kuklenski
(루스, 오스틴 쿠클렌스키 부부)
b. Josiah and Sophie Glesener
(조사야, 소피 글레세너 부부)
c. Michael and Morgan LeBlanc
(마이클, 모건 르블랑 부부)
Entering Canaan Through Faith, Not Sight
In today’s passage, God commands Moses to send men to spy out the land of Canaan. The leaders of the twelve tribes return after forty days, carrying a cluster of grapes and bringing both good and bad news. But this mission was not God's original intention. The command to spy out the land came not from God's desire, but as a concession to the unbelief of the people—which was rooted in the fallen nature of man ever since he ate from the tree of the knowledge of good and evil. They could not take God at His word nor believe in His promise that He would give them the land. Knowing this unbelief was in their hearts, God allowed the spies to go explore the land.
From a human perspective, spying out the land seems necessary. The fallen self—the “I” that emerged after the fall—cannot trust in God’s Word. But from a spiritual perspective, spying out the land is a disadvantage. It stems from unbelief and puts God to the test, questioning His promise to give them the land. As a result, the Israelites fell into a serious trap. When 10 of the 12 spies returned, they reported, “We are not able to go up against the people, for they are stronger than we are” [Numbers 13:31, ESV].
Just like the Israelites, we also struggle to believe that we have died with Christ. When urgent troubles come before our eyes, it feels risky to rest in the truth: “The Lord has already resolved this—just believe.” To the flesh, that feels like a tremendous risk. The Israelites, too, rejected the promise and said, “Let us choose a leader and go back to Egypt” [Numbers 14:4, ESV]. They turned from the Word of life and followed the thoughts of the flesh. In the end, they wandered for 40 years and died in the wilderness. Only the next generation—those born in the wilderness—were allowed to enter the land. This teaches us that the first generation, who were born of the flesh in Adam, could not believe in God's Word; therefore, the rebirth represented by the second generation, who were born of the Spirit, is essential.
When the people rebelled, Moses and Aaron fell on their faces before the Lord (Numbers 14:5). This is the posture of one who waits on the Lord’s will, not relying on his own thoughts or desires: it is in this position of the old self which has died where the Lord begins to act. We, too, need this heart like Moses and Aaron.
Whenever trials come, just like the Israelites, we experience a clash between the spirit and the flesh within us. When living according to the flesh, we say, like them, “We seemed to ourselves like grasshoppers.” When our environment feels overwhelming, we tremble in fear. That generation, who did not have the Spirit, could not see God’s promise, but being bound to the flesh, sought after what belongs to the flesh and feared the circumstances.
But we now live in the age of faith: the age of the Holy Spirit. God became not only a man, but became all creation—the first creation itself—and through His death and resurrection, destroyed everything that was corrupt. He resurrected with new life and entered into us. Through this redemptive work, God fulfilled all things and now dwells within us as Spirit. Our calling is to let Him flow through us and reign over creation and circumstance. All we need to do is follow and obey the One who now lives in us—our Creator, our Redeemer, the One who perfects our faith.
As people born in the age of faith, we must be like Joshua and Caleb—unafraid of the environment or the people in it, boldly declaring, “they are bread for us.” The Israelites believed they would die if they entered the land, and according to their belief, they perished in the wilderness over the course of 40 years. But those who live by faith are not intimidated by the environment. Hardships become the very means by which the flesh is broken and Life flows in more abundantly. Even though external circumstances grow worse, our fears and anxious thoughts die away; and as much as they die, the Lord flows into us. His Word becomes our reality and is manifested in our lives. When God’s Word is alive in us and rules over us, fear has no place.
Entering the land of Canaan represents the fullness of salvation—Christ entering into us and completing the redemption of our spirit, soul, and body. The Israelites received salvation, drank living water, and ate manna—the true Jesus—but still could not enter the promised land. Our journey does not end at the forgiveness of our sins. Our destination is Canaan: which represents the fullness of Christ. We must go on to experience the abundance of all He is: when He becomes everything for us. As we follow the life that is born again in Jesus, we start to see challenging circumstances as our daily bread. In doing so, Christ will expand within us.
Every day, we stand at a crossroads: whether to follow our thoughts stemming from the tree of knowledge or to eat from the tree of Life and live forever in assurance and praise. Standing in the flesh leads only to pain, worry, death, and despair. But in Jesus, even in the midst of what seems unbearable, there is total deliverance, victory, growth, success, and eternal life. The flesh has already been put to death—we cannot overcome it by fleshly effort. Our victory lies in relying solely on the Lord who dwells within us. May you live in that victory, putting Him and His Words our foundation and trusting in the One who now lives in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