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나라는 죄 된 존재의 뿌리에서 떠나 모든 것을 버리고 없는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이 모습이 하나님이 흙으로 아담을 창조할 때 모습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무것도 가진 것 없고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아브라함의 100세 때, 말씀으로 약속된 아들 이삭을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같이 부름받은 우리에게도 말씀이 육신이 된 아들을 생명으로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나로 시작하지 말고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신앙을 본받아 그리스도로 시작해야 합니다. 나라는 존재는 죄와 사망 가운데서 태어났기 때문에 나로 시작하면 항상 죄의식 속에 살게 됩니다. 자기도 모르게 항상 죄에 매여 있고, 죄에 대해 민감해서 죄를 안 지으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가 오신 이후부터는 죄 안 지으려고 노력하는 사람 되면 안 됩니다. 죄 안 짓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나를 통해서 하나님을 나타내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죄 안 지으려고, 거룩한 사람 되려고 노력한다고 해도 거룩해지지 않고, 죄를 안 지을 수 없습니다. 안 되는 것을 되게 하겠다고 생각하고 행하는 것이 저주입니다.
나라고 하는 존재가 살아서 죄를 안 지으려고, 거룩해지려고 애쓰는 사람은 조금만 죄를 지으면 낙담해버리고, 어떤 선한 경험을 조금 하면 즉시 그런 경험을 하지 못한 사람을 정죄하고 판단해버립니다. 이것이 나로 시작한 믿음이자 나로 시작한 신앙생활입니다. 나로 시작된 신앙생활은 결국 날 믿는 것이지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신앙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목숨이 위험해질까 봐 아내를 팔아버리는 아브라함에 대해 벌을 안 주시고 오히려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처사에 대해 이해가 안 되고 의문이 생길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온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마지막 아담인 독생자 예수를 세상에 보내주셨고, 예수님은 우리 온 인류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 죽으심은 인류가 하나님처럼 되려고 선악과를 따먹고 죄와 사망 가운데 빠졌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나는 죽어 마땅한 죄인이므로 죽었다로 시작하는 신앙은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를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그 은혜를 알게 될 때 하나님이 왜 아브라함을 책망하지 않고 오히려 그를 위해서 축복을 예비해 두셨는지 이해하게 됩니다.
아브라함은 아담으로 물려받은 죄와 사망에 이끌려서 애굽으로 내려갑니다. 아내를 팔려고 할 때 내 속에 있는 죄와 사망으로 된 나, 죄와 사망의 본질이 나인 것을 아브라함은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가 의롭고 쓸 만한 사람인 줄 알았다가 내 속에 있는 죄와 사망의 모습을 똑똑히 본 것입니다. 완전히 죽어야 마땅한 죄인임을 애굽에 가서 깨닫고, 내 자체가 지옥임을 안 것입니다.
이것을 아는 사람은 갈보리 십자가에서 나는 죽었다고 선언한 이 선언을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죄를 지었어도 책망하지 않고 축복을 허락해 주신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아내를 바로 왕에게 팔면서 지옥을 발견하고, 죄인 중에 괴수임을 발견했습니다. 자신이 아무 쓸모 없는 죄인임을 알게 된 것으로, 하나님은 그 아브라함을 축복하시고 은혜를 입혀 주신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역사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믿음의 시대에 임하는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인가를 알게 된 것입니다. 도저히 받을 수 없는, 자격 없는 사람에게 한없는 은총을 부어주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복음의 역사입니다.
은혜가 무엇임을 아는 것이 큰 축복입니다. 그래서 애굽을 떠난 아브라함이 찾은 곳이 하나님을 만나고 제단을 쌓았던 곳입니다. 하나님만이 나의 주권자시요, 나의 주인이시며 나의 모든 것 되시는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런 죄인을 처벌하지 않고 한없이 축복과 은혜를 주신 하나님, 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아브라함은 알게 된 것입니다.
아브라함처럼 자기로 시작하지 않고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로 우리의 신앙이 시작되기를 원합니다. 주님을 믿는 것은 죽음과 부활로 시작돼야 함을 깨닫는 축복이 있기를 원합니다.
* 나성교회와 삼성교회 모든 성도들이 십자가를 사랑하며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하는 말씀처럼 주님이 성도들 안에 살아 움직이셔서 주의 뜻을 이루는 귀한 역사가 있기를
* 나성교회와 삼성교회 사역자들(정동석 목사, 서영민 목사, 이해운 목사, 김재형 목사, 차재성 목사, 제레미 서 목사)의 사역과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해서
* 교회학교 (유치부, 유년부, 청소년부)를 위해 수고하는 사역자들과 교사들의 영육간의 강건함과 영혼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통해 다음 세대가 잘 양육 될 수 있도록
* 나성교회와 삼성교회 연합사역들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준비되고 열매 맺을 수 있도록
* 지방과 해외에서 인터넷을 통해 말씀으로 하나 된 지체들을 위해
* 섬이나 오지 등 교회가 없는 지역의 복음 전도를 위한 방안들이 모색되고 준비될 수 있도록
* 새로 나오시는 새가족분들이 교회에 잘 적응하실 수 있도록
* 광주기도처의 성도들을 위해
* 나성교회 영어부 (EM)의 사역자와 성도들을 위해
* 임주영 목사 멕시코 선교를 위해서 (가족들의 현지 적응과 복음 사역)
* 김영자 집사 (모세회) - 폐암 4기로 치료 중에 있습니다. 치료와 회복을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 박세목 장로 (모세회) - 무릎 수술을 받았습니다. 회복과 건강을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 이수잔 권사 (한나) - 눈 망막수술 후 회복중에 있습니다. 빠른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양홍숙 권사 (모세회) - 신장질환과 심장이상의 합병증세로 요양원에서 치료중에 있습니다. 치료와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모나 자매 (에스더회)- 갑상선암으로부터 전신으로 전이되어 뇌출혈로 인한 불편함이 있고 회복 중에 있습니다. 회복과 피아노로 하나님께 계속 찬양 돌리기를 원합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 최지민 자매 (제1여선교회)- 유방암과 림프 전이가 되어 치료하는 중에 면역력이 떨어져 위와 목에 불편함이 있습니다. 전신 건강 회복과 강건을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 한아림 자매 (청년회)- 대장암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에 있으며 강건케 되기를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 박연옥 집사 (성동2구역, 75세) – 폐암 치료 중입니다. 다른 부위로 전이되지 않고 치료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옥경 집사 (82세) – 치매와 우울증 증세 회복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현숙 집사 (61세) – 귀 진주종 수술 후 두통과 귀에 통증 심합니다. 회복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문옥 집사 시어머님 (김영례 90세) - 고관절수술 후 와상상태로 입원 중입니다.
* 정신자 집사 - 자녀들 (하영주, 주연, 승찬, 영숙) 알콜중독에서 벗어나 주님을 영접하고 영혼구원 받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최라예 자매 (15세) – 위산과 담즙의 과분비로 위/식도/십이지장 염증과 궤양 있음, 소화기관들의 비정상적 호르몬 분비로 인한 기관의 염증 및 통증유발, 발병 원인이 정확히 발견되고 근본적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한정민 자매 (49세) – 항암 20차, 방사선 두 달 치료 마치고 표적 항암 치료 중입니다. 7월 3일 수술 예정이었으나 의료파업으로 연기되어 새로 수술 일정을 잡아야 합니다. 빠른 시일내에 수술이 가능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권오중 집사 (47세) – 척수종양으로 인한 사지마비(가슴 아래 하반신) 장애입니다. 강직약, 통증약 등 약을 많이 먹는데 약기운을 잘 견딜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형차순 집사 (65세) – 간경화로 간에 종양이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기력이 없고 몸이 많이 힘이 듭니다.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흥국 집사 – 복용중인 부정맥약의 부작용인 십이지장 출혈이 있었습니다. 출혈이 생기지 않고 헤모글로빈 수치와 혈압이 정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TASSEL (Teaching And Sharing Skills to Enrich Lives)은 2012년에 설립된 U.S. 501(c)(3) 공공 자선 단체 입니다. 100% 자금 지원을 받고 무보수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합니다. 처음에 TASSEL의 사명은 미국에 기반을 둔 자원 봉사자 네트워크를 통해 캄보디아 시골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화상 회의를 통해 무료로 영어 수업을 제공하는 것뿐이었지만, 점차 많은 잠재성이 있는 캄보디아 성인에게 시골에서 교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격려, 모집, 훈련 및 자금 지원을 하며 발전하여 지금은 현지교사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같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더불어 식량과 의료 지원,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장 빈곤한 사람들의 마음을 보살피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선교사님의 복음전파를 통해 지금은 22명의 선생님들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습니다
나성교회는 KM 성도님 세 분의 후원으로 시작해 2021년 부터는 EM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EM에서는 정기적으로 헌금도 하고 그룹으로 또는 일대일로 화상 회의를 통해 원격으로 성경공부도 하고 있습 니다. 아직 예수님을 모르는 캄보디아 현지분들을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나성교회가 후원하고 있는 선교 단체입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기도와 후원 바랍니다.
1. Home Depot 사역 - 김학철 목사
2. 물댄동산 (장애인 선교 단체)
3. LA 거리 선교회 - 전예인 목사
4. Mexico (엔세나다) - 임주영 목사
5. Mexico (티후아나) - Carlos Chavez (카를로스 차베스) 목사
6. Love Mexico - 박세목 장로
7. Albania (알바니아) - 양은숙 선교사
8. 중동 (이라크 & 요르단) - 구금성 선교사
1. Cambodia (캄보디아) (TASSEL) - Joji Tatsugi (조지 타츠기)
2. Indonesia - 3 missionary couples:
a. Ruth and Austin Kuklenski
(루스, 오스틴 쿠클렌스키 부부)
b. Josiah and Sophie Glesener
(조사야, 소피 글레세너 부부)
c. Michael and Morgan LeBlanc
(마이클, 모건 르블랑 부부)
Abraham's Faith: From Self-Reliance to Divine Provision
The lesson that God gives us through Abraham, the father of faith, is to break away from the root of our sinful existence, abandon everything, and become people who have nothing. This state of having nothing and being unable to do anything is reminiscent of how God created Adam from dust. That is why God gave Isaac, the son He promised by His Word, as a gift to the 100-year-old Abraham, who had nothing and could no longer do anything. This is the same as God giving us the gift of Jesus Christ. Just as He did with Abraham, God desires to give us, the believers who have been called to Him, the life of His Son, who is the Word become flesh.
Our life of faith must not start with “me”, but with Christ, following Abraham’s life of faith, the father of faith. As our existence is born into sin and death, if our faith starts within ourselves, we will always live in a state of guilt. Without realizing it, we are constantly chained to sin, and because we are so self-conscious and sensitive about sin, we endeavor to not commit sin. However, after Jesus’ death and resurrection, we must not be people who make an effort to try not sin. This is because our purpose is not about avoiding sin, but about becoming a vessel through which God is expressed. No matter how hard we try to become holy or to avoid sin, we will not succeed. It is a curse to think and act as though we can accomplish what cannot be done through our efforts.
The old self in me who tries to live by not sinning and attempting to become holy will become discouraged when he commits even a little bit of sin, and is also prone to immediately condemn and judge those who have not experienced the same small amount of God’s goodness that he has experienced. This is the faith that starts with “me”—the old self. A life of faith that starts from “me” is ultimately about putting faith in “myself”, and is not about trusting in God.
People who only have this type of faith will not understand God’s actions in regard to Abraham—who sold his wife out of fear of his own life—and they may question God about why He did not punish Abraham, but rather chose to bestow on him a great grace.
God sent His only Son, Jesus, the last Adam, to save all humanity, and Jesus died on the cross together with all of us. This death had to happen because all humanity had devoured the fruit of knowledge of good and evil in an attempt to become like God and fell into sin and death. In this way, when faith begins with the acknowledgement that “I am a sinner who deserves to die, therefore I have died,” then we will come to know the mercy and grace of God. When we come to know God’s grace, we will understand why God did not punish Abraham but rather prepared blessings for him.
Abraham went down to Egypt, chained to the sin and death he inherited from Adam. When he attempted to sell his wife, Abraham realized that the sin and death within him were his true nature. His story is about clearly seeing the sin and death within us when we thought that we were righteous and people worthy of use. When we go to Egypt, we will be convicted of our identity as sinners who deserve to die and realize that we are hell itself.
Those who understand this accept the declaration that "I died on the cross of Calvary." That is why God did not reprimand Abraham even though he had sinned, but instead granted a blessing unto him. Abraham discovered hell within himself when he sold his wife to the Pharaoh, and found himself the worst of sinners. Once Abraham realized that he was a sinner unworthy of use, God blessed Abraham and clothed him with grace. Through this work of God, Abraham—the father of faith—learned of God’s grace that would come down in the age of faith (the age of the cross). He learned that it is the grace of God to pour out endless mercy onto undeserving people who have no right to receive it. This is the work of the gospel of God.
To know of grace is a great blessing. This is why after he left Egypt, Abraham went back to the place where he had first met God and built an altar. He confessed that God is his leader, his lord, and the One who is his everything. Abraham came to learn the true nature of God, a God who did not punish sinners such as him but gave them endless blessings and grace.
Like Abraham, may our faith not begin with ourselves, but with the death and resurrection of the Lord. May we receive the blessing of realizing that believing in the Lord must begin with death and resurre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