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서는 아하수에로 왕 때 유다인 전 민족이 몰살당하게 되었을 당시 유다인으로서 왕비였던 에스더가 민족을 구원한 사건을 기념해서 1년에 한 번씩 부림절이라는 큰 명절로 지키게 된 사건 배경과 내용을 적고 있습니다. 이 유다인들의 구원의 역사는 우리에게 온전한 구원의 중생뿐만 아니고 어떻게 성화되고 온전한 승리의 삶을 살 수 있는가 하는 진리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에스더는 바로 거듭난 우리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하만은 하나님의 원수이자 우리의 영적 대적자인 사탄, 모르드개는 성령의 모형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가 거듭날 때 내 안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 그 영을 온전히 순종하고 그분이 우리에게 충만하게 되는 걸 방해하는 세력은 환경이나 문제, 사람 등 밖에 있지 않고 항상 내 안에 숨어 있습니다. 그것이 사탄이 아담을 통해 우리 속에 가져다준 원죄, 유전된 사탄의 성품, 죄, 사망의 법입니다.
우리가 거듭나면 내 안에 그리스도의 영과 육신의 세력, 즉 사탄의 본질인 성품이 싸우고 우리를 괴롭게 합니다. 우리가 지은 죄는 예수님 피로 용서받았지만 하나님 뜻에 순종하지 못하게 하고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하지 못하게 하는 자아라고 하는 본질은 피로 씻어지지 않으며, 십자가로 죽여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십자가의 은혜로 이 육, 곧 내 안에 있는 원수인 아말렉의 자손 하만을 어떻게 처리하고, 어떻게 예수의 형상으로 회복하고 충만되는 혼의 구원을 받아들이는지에 대해 계시해주는 진리를 보여줍니다.
아하수에로 왕은 하만의 뜻에 따라 나라 안에 있는 유다인 젖먹이, 어린아이 등 남녀노소 없이 전부 다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때 모르드개는 베옷을 입고 통곡하며 금식하였고. 그 소식을 왕후 에스더가 듣습니다. 에스더는 모르드개가 통곡한 이유가 왕의 가장 측근, 수상 같은 하만이 유다 민족을 다 죽이려고 함을 알고, 원수가 누구인 지 깨닫습니다. 모르드개가 에스더에게 ‘네가 왕궁에서 홀로 이 위험을 면하려고 생각지 말고 왕후의 위를 얻은 것이 이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아느냐’라고 했고, 에스더는 왕궁의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 ‘죽으면 죽으리라’ 하며 죽을 각오를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 하시며 피 흘려 죽을 때 옛사람, 육, 자아, 세상 사탄의 세력, 죄의 권세, 사망의 권세, 모든 죽음의 권세가 거기서 처리돼 끝났습니다. 우리가 할 것은 없고 문제는 그것이 어떻게 내 것이 되느냐인데 에스더처럼 성령의 가르침에 따라 믿음에 화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죽으면 죽으리라’라는 말에서 두 가지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데 하나는 사도 바울의 갈등처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선을 순종하려고 하는 내게 원치 아니하는 악, 즉 자아가 내 안에 살아있는 것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지만, 그것에 절망하거나 낙심하지 말고, 이런 나를 주님이 구원하시기 위해서 피 흘리셨을 뿐만 아니라 놀라운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신 것을 믿고 십자가의 진리만을 붙잡는 것입니다.
에스더의 믿음의 화답으로 주님의 은혜를 힘입어 하만이 나무에 달렸습니다. 우리 심령의 눈이 열려서, 예수님이 죽을 때 바로 거기에 포함된 나의 옛사람, 나의 죽음, 모든 염려, 질병, 사탄까지 다 처리된 것을 보는 복된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하만은 사탄의 본체로서, 그 머리는 갈보리 십자가에 주님이 다 이루었다 하며 죽으실 때 거기서 죽어 패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구원받은 우리에게 이 놀라운 진리가 실제로 이루어지는 과정이 오늘 본문에서 하만의 열 아들이 죽는 과정입니다.
바울처럼 ‘날마다 나는 죽노라’하며 날마다 십자가의 은혜가, 죽음과 부활이 우리 것이 되도록 믿음으로 그것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십자가의 죽음의 진리, 그 실제를 날마다 우리 것으로 받아들일 때 우리 안에 거듭나서 오신 예수의 생명이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의 능력으로 늘 나타내시고 살아나시는 것입니다. ‘죽으면 죽으리라’ 이것이 오늘 우리에게 주신 복음입니다.
* 나성교회와 삼성교회 모든 성도들이 십자가를 사랑하며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하는 말씀처럼 주님이 성도들 안에 살아 움직이셔서 주의 뜻을 이루는 귀한 역사가 있기를
* 나성교회와 삼성교회 사역자들(정동석 목사, 서영민 목사, 이해운 목사, 김재형 목사, 차재성 목사, 제레미 서 목사)의 사역과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해서
* 교회학교 (유치부, 유년부, 청소년부)를 위해 수고하는 사역자들과 교사들의 영육간의 강건함과 영혼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통해 다음 세대가 잘 양육 될 수 있도록
* 나성교회와 삼성교회 연합사역들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준비되고 열매 맺을 수 있도록
* 지방과 해외에서 인터넷을 통해 말씀으로 하나 된 지체들을 위해
* 섬이나 오지 등 교회가 없는 지역의 복음 전도를 위한 방안들이 모색되고 준비될 수 있도록
* 새로 나오시는 새가족분들이 교회에 잘 적응하실 수 있도록
* 광주기도처의 성도들을 위해
* 나성교회 영어부 (EM)의 사역자와 성도들을 위해
* 임주영 목사 멕시코 선교를 위해서 (가족들의 현지 적응과 복음 사역)
* 박현종 장로 (베드로선교회) - 출장 중 짐을 들다가 허리를 다쳐 거동치 못하는 상태입니다.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신상문 형제 (베드로선교회) - 탈장 수술을 했습니다.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송종철 장로 (모세회) - 뇌 혈전치료로 일상을 회복 중에 있습니다. 완전한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영자 집사 (모세회) - 폐암 4기로 치료 중에 있습니다. 치료와 회복을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 양홍숙 권사 (모세회) - 신장질환과 심장이상의 합병증세로 요양원에서 치료중에 있습니다. 치료와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최지민 자매 (제1여선교회)- 유방암과 림프 전이가 되어 치료하는 중에 면역력이 떨어져 위와 목에 불편함이 있습니다. 전신 건강 회복과 강건을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 한아림 자매 (청년회)- 대장암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에 있으며 강건케 되기를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 지난 주간에 故 박봉규 집사님께서 소천하셨습니다. 유가족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옥경 집사 (82세) 치매와 우울증 증세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현숙 집사 (61세) 귀 진주종 수술 후 두통과 심한 귀 통증이 심합니다.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문옥 집사 시어머님 (김영례 90세) - 고관절수술 후 와상상태로 입원 중입니다.
* 정신자 집사 - 자녀들 (하영주, 주연, 승찬, 영숙) 알콜중독 에서 벗어나 주님을 영접하고 영혼구원 받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최라예 자매 (15세) 위산과 담즙의 과분비로 위/식도/ 십이지장 염증과 궤양 있음, 소화기관들의 비정상적 호르몬 분비로 인한 기관의 염증 및 통증유발, 발병 원인이 정확히 발견되고 근본적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한정민 자매 (49세) 항암 20차, 방사선 두 달 치료 마치 고 표적 항암 치료 중입니다. 수술과 치료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권오중 집사 (47세) 척수종양으로 인한 사지마비(가슴 아래 하반신) 장애입니다. 강직약, 통증약 등 약을 많이 먹는데 약기운을 잘 견딜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권정희 집사 모친 양원숙님(86세)께서 위암 수술하셨습니다. 위암 수술은 잘 마치셨으나 수술 중 췌장과 십이지장에 전이가 발견되었고 더 이상 수술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그대로 마무리하였다고 합니다. 생명이 주께 있음을 믿고 주 안에서 평강을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수술 후 회복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 도난록 집사 남편 허대성님(66세)께서 혈관이 여러 군데 막혀 심장수술을 하셨습니다. 건강을 회복하고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영혼 구원의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아내와 아들을 포함한 가족들이 멕시코 땅을 밟은지 한 달이 조금 안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적응하는 저희 가족에게는 긴 시간처럼 느껴졌습니다. 저와 아내는 물갈이와 감기에 걸려 며칠 고생하였습니다. 하지만 아들 주안이는 저희보다 더 적응을 잘하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보면 주님께 감사하다는 고백뿐입니다. 가족들을 위해 기도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도착하자마자 10월 첫 주 주일예배를 주님께 올려드렸습니다. 김성봉 선교사님과 가족 내외가 함께 드린 예배는 아늑하고 따듯한 예배였습니다. 인간의 눈으로는 작고 비천하지만, 주님이 기뻐 받으시는 귀한 예배의 시작이 된 줄 믿습니다. 아직은 몇 명 되지 않지만 앞으로 주님이 보내주실 한국인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고 매주 전도에 힘쓰고 있습니다. 엔세나다에는 아직 한인회가 없습니다. 그래서 몇몇 한인식당들을 다니며 전도지와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복음보다는 젊은 부부와 아이가 이렇게 낯선 땅에 와서 사역함에 신기한 눈초리로 보시지만 주님이 예비하시고 보내실 가난한 심령들은 분명 복음에 반응할 줄 믿습니다. 그렇게 반응된 한 영혼들이 복음을 나누고 예배하는 그 날을 소망합니다.
한인 사역뿐만 아니라 현지인(원주민) 사역도 시작되었습니다. 매주 화요일 모임을 합니다. 처음 멕시코에 와서 받은 여호수아의 말씀처럼 주님이 이미 주신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마음으로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첫 정복지인 여리고 성에서 만난 한 여인, 바로 라합과 같은 영혼을 만나길 소망하였고 줄곧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그 기도 제목을 주님이 받으셨고 기도가 이루어졌습니다. 교회 바로 앞에 사는 한 원주민 가족들이 찾아온 것입니다. “로사”라는 아름다운 이름을 가진 한 여인과 그들의 자녀 4명이 처음으로 함께 예배하는 놀라운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할렐루야!
그들은 매주 자신을 선대하는 이 교회에 감사하다는 말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줄 것은 교육과 음식이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그들에게 복음을 주기 원함을 마음속 깊이 가지고 있습니다. 라합이 선대한 정탐꾼과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구원의 표를 원했고 그에 대한 답으로 진실한 표, 예수그리스도를 제시하여 온 가족이 구원을 얻은 것처럼 우리 교회도 “로사”와 그 가정에게 예수그리스도를 전하고 그들이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 사함 받아 구원에 이르는 놀라운 일이 계속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 소식에는 로사의 가정이 구원받았다는 기쁜 소식을 기대하고 소망하며 짧은 글을 마무리합니다. Gracias!
나성교회가 후원하고 있는 선교 단체입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기도와 후원 바랍니다.
1. Home Depot 사역 - 김학철 목사
2. 물댄동산 (장애인 선교 단체)
3. LA 거리 선교회 - 전예인 목사
4. Mexico (엔세나다) - 임주영 목사
5. Mexico (티후아나) - Carlos Chavez (카를로스 차베스) 목사
6. Love Mexico - 박세목 장로
7. Albania (알바니아) - 양은숙 선교사
8. 중동 (이라크 & 요르단) - 구금성 선교사
1. Cambodia (캄보디아) (TASSEL) - Joji Tatsugi (조지 타츠기)
2. Indonesia - 3 missionary couples:
a. Ruth and Austin Kuklenski
(루스, 오스틴 쿠클렌스키 부부)
b. Josiah and Sophie Glesener
(조사야, 소피 글레세너 부부)
c. Michael and Morgan LeBlanc
(마이클, 모건 르블랑 부부)
“If I Perish, I Perish”: Life and Death in Faith
The Book of Esther describes the background and events that led to the annual celebration of Purim, a major Jewish festival commemorating how Esther, a Jewish queen during the reign of King Ahasuerus, saved her people from genocide. This story of the Jews' salvation teaches us not only the truth of complete salvation but also how to live a life of sanctification and victory. Esther symbolizes us, the born-again believers, Haman represents Satan, the enemy of God and our spiritual adversary, and Mordecai serves as a figure of the Holy Spirit.
When we are born again, the life of Jesus Christ, the Spirit who dwells within us, is constantly opposed by forces that hinder our obedience to Him and the expression of His fullness in us. These forces are not external but are hidden within us—that is the original sin, inherited sinful nature, and the law of sin and death that Satan brought into us through Adam.
Even after being born again, there is an internal struggle between the Spirit of Christ and the sinful nature, which is Satan's essence within us. Though the sins we commit have been forgiven through Jesus’ blood, the essence of the self which prevents us from fully obeying God and loving Him, cannot be washed away by His blood. It must be put to death by the cross. Today’s passage reveals the truth about how to deal with Haman, the descendent of Amalek and the enemy within us, through God's grace through the cross and how to receive the salvation of the soul that is restored and filled in the image of Jesus.
King Ahasuerus, tricked by Haman, gave an order to kill all the Jews in the land, including infants, children, and the elderly. In response, Mordecai put on sackcloth, wept, and fasted. Queen Esther learned of this and discovered that Haman, a close confidant of the king, was the enemy intending to destroy her people. Mordecai warned Esther not to think she could escape this danger in the palace and that perhaps she had become queen for such a time as this. Esther, defying palace rules, resolved to approach the king, saying, “if I perish, I perish,” willing to die for her people [Esther 4:16 ESV].
When Jesus declared, “It is finished” on the cross and shed His blood, the power of the old self, the flesh, the world, Satan’s forces, and the dominion of sin and death were all dealt with and ended at that moment. We have no work left to do except to make this victory our own, which requires responding in faith to the teaching of the Holy Spirit, as Esther did.
The phrase “If I perish, I perish” holds two meanings. First, like the apostle Paul’s inner conflict, we realize that while we seek to please God and follow what is good, our old self—the evil we don’t want—remains alive within us. Second, though we are hopeless sinners, incapable of doing anything by ourselves, we must not despair or be discouraged. Instead, we must trust that the Lord not only shed His blood to save us but also opened the way for our salvation and we must only cling to the truth of the cross.
In response to Esther's faith, Haman was hung on the gallows by the grace of God. May our spiritual eyes be opened to see that when Jesus died—our old self, death, all worries, diseases, and Satan—were dealt with at that very moment. Haman, representing Satan, was defeated when Jesus declared victory on the cross at Calvary. The process by which this truth becomes real for us is illustrated by the death of Haman’s sons in today’s passage. The ten remaining sons of Haman represent the lingering remnants of the old self that arises within me daily that must also die.
Like Paul, we may say, “I die daily,” and receive the grace of the cross, its death and resurrection, by faith every day. As Paul said, “I die daily,” let us take hold of the cross’ grace by faith every day so that its death and resurrection become ours. When we accept the truth and reality of the death of the cross as ours every day, the life of Jesus who was born again within us will always be revealed and brought to life through the power of his death on the cross and resurrection. “If I perish, I perish”—this is the gospel given to us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