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호 25년 4월 6일

이번주 은혜의 말씀

  • 1본문: 창세기 18장 1-10절
  • 2날짜: 2025년 3월 23일
  • 3설교자: 정동석 목사님

    오늘 본문에는 하나님이 사람의 모양으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오신 이유는 우리를 심판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우리 각자가 되어 우리의 죄와 사망, 저주를 다 담당하셔서 우리를 자유케 하고 우리에게 영원한 구원을 주시려고 오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으로 오셔서 십자가로 우리의 모든 것을 해결하시고 우리 안에 생명으로 오신 것이 은혜입니다. 
    하나님을 우주를 지으신 위대하신 분으로만 알면 두렵고 무서운 하나님, 죄인이 감히 접근하지 못할 분으로 보게 됩니다. 하지만 내 생명 되시는 은혜의 하나님으로 알게 되면 그분을 찬양하고 감사하며 그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게 됩니다. 하나님이 사람으로 오셔서 우리 모든 죄를 없애주시고 우리 안에 생명으로 오심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나는 여전히 죄를 지을 수 있는 죄인이지만, 죄인인 우리를 껴안고 십자가에 죽여 없애버리고 부활하여 새사람으로 만들어 놓은 것을 믿는 믿음으로 ‘나는 의인이다’라고 외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사람으로 나타나신 것은 믿음의 시대를 가리키는 것으로, 하나님이 육체를 입고 2천 년 전에 오셔서 죽음과 부활로 나를 정결케하신 것을 의미합니다. 이 사실이 믿어지는 순간 하나님이 성령으로 내 안에 오시는데 이것이 은혜인 것입니다.
    우리는 때로 육신을 통해 믿음의 증거를 찾거나 예수님이 내 안에 와 계신 사실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불평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요 3:8)라는 말씀처럼 바람 소리가 들리듯이 예수님이 내가 되어 죽고 부활했다는 진리가 들리고 믿어지는 것이 성령이 내 안에 오셨다는 증거입니다.
    아브라함이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께 행한 대접은 예수 그리스도께 행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서 대하며 극진히 대접한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먼저 물로 발을 씻으시고 쉬시라고 했습니다. 발을 씻으라는 말은 눈물로 예수님의 발을 적시고 머리털로 씻었던 마리아와 같은 회개의 모습, 죄인으로서 예수님을 만났을 때의 합당한 태도를 의미합니다. 또한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것처럼 이미 목욕한 자들인 구원 얻은 성도들이 말씀과 생명으로 서로 교제하며 세상의 먼지가 앉은 발을 씻는 것을 말합니다.
    ‘쉬소서’ 한 것은 하나님이 하실 일을 다 이루셨다는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의 구속 역사가 내게 이루어짐으로 하나님이 쉬시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떡을 먹고 마음을 쾌활케 하소서’라고 한 것은 예수님이 하나님과 사람의 유일한 음식이요 생명의 떡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만이 하나님이 받아들이시는 분이시며 내 살과 피를 마시라 하신 말씀처럼 우리가 먹으면 영생하는 유일한 떡이 되십니다. 또한 우리 인생이 주님의 생명으로 살아갈 때 우리를 통해 나타나는 예수가 하나님이 잡수시는 떡이 되십니다.
    아브라함이 찾아온 이들을 극진히 환대하고 신분에 맞는 대접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의 이름을 바꾸고 할례를 행하게 함으로 아브라함의 본성을 죽음으로 넘겼기 때문입니다. 할례를 통해 본성이 바뀐 아브라함이 거하는 처소가 바로 장막문으로, 이 땅에는 자기의 영원한 집이 없고 이 세상은 지나가는 나그네 길로 알고 소망을 영원한 하늘나라에 둔 자로 사는 것입니다.

    이런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장막문에서 친구처럼 교제하시며 하나님이 하실 일을 그에게 숨기지 않으십니다. 아브라함과 그 가정을 축복하시고 소돔과 고모라가 심판당하는 것을 알려 주시며 아브라함을 중보자가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것은 중보자가 되기 위한 것으로, 예수님이 내 마음속에 와서 신령한 교제가 이루어지면 우리도 중보자가 됩니다. 성화되어갈수록 나를 위한 기도는 끝나고 교회를 위해, 불쌍한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게 됩니다. 이것이 왕 같은 제사장인 성도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나타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죄를 안 지어서 거룩하게 되려고 애쓰지 말고 이미 예수 안에서 거룩하게 된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알고 성령을 좇아 움직이면 그리스도가 흘러나옵니다.
    속에서 의심, 근심, 걱정이 있을지라도 내가 의인이 된 것은 예수님이 내가 되어서 죽고 부활하심으로 된 것임을 선언하고 이것을 믿는 믿음으로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산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중보기도 제목

교회 공통 기도제목

* 나성교회와 삼성교회 모든 성도들이 십자가를 사랑하며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하는 말씀처럼 주님이 성도들 안에 살아 움직이셔서 주의 뜻을 이루는 귀한 역사가 있기를
* 나성교회와 삼성교회 사역자들(정동석 목사, 서영민 목사, 이해운 목사, 김재형 목사, 차재성 목사, 제레미 서 목사)의 사역과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해서
* 교회학교 (유치부, 유년부, 청소년부)를 위해 수고하는 사역자들과 교사들의 영육간의 강건함과 영혼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통해 다음 세대가 잘 양육 될 수 있도록
* 나성교회와 삼성교회 연합사역들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준비되고 열매 맺을 수 있도록
* 지방과 해외에서 인터넷을 통해 말씀으로 하나 된 지체들을 위해
* 섬이나 오지 등 교회가 없는 지역의 복음 전도를 위한 방안들이 모색되고 준비될 수 있도록
* 새로 나오시는 새가족분들이 교회에 잘 적응하실 수 있도록
* 광주기도처의 성도들을 위해
* 나성교회 영어부 (EM)의 사역자와 성도들을 위해
* 임주영 목사 멕시코 선교를 위해서 (가족들의 현지 적응과 복음 사역)
* 포항 등 각 지역에 기도처가 세워질 수 있도록

나성교회 중보기도 제목

◦ 담임목사님의 건강회복과 쾌유를 위해서 교우들의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이시용 장로 (모세회) - 담석으로 인해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풀리 자매 (제3여선교회) - 폐암 4기로 항암 치료 중에 있습니다. 치료와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이수영 장로 (여호수아회) - 무릎 관절 수술을 하였습니다. 수술 후 회복과 건강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심순근 권사 (모세회) - 영과 육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영자 집사 (모세회) - 폐암 4기로 치료 중에 있습니다. 치료와 회복을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 양홍숙 권사 (모세회) - 신장질환과 심장이상의 합병증세로 요양원에서 치료중에 있습니다. 치료와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최지민 자매 (제1여선교회) - 유방암과 림프 전이가 되어 치료하는 중에 면역력이 떨어져 위와 목에 불편함이 있습니다. 전신 건강 회복과 강건을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 한아림 자매 (청년회) - 대장암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에 있으며 강건케 되기를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 피터 송 집사 - 아들(폴 송)이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직장도 구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홍경아 - 한국에서의 생활 중에 가까운 사람들이 이단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과 믿음으로 굳건히 설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강준규 형제 (제 4,5남선교회) - 눈 망막 수술을 하였습니다.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삼성교회 중보기도 제목

◦ 김옥경 집사 (82세) - 치매와 우울증 증세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현숙 집사 (61세) – 귀 진주종 수술 후 두통과 심한 귀 통증이 심합니다.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정신자 집사 - 자녀들 (하영주, 주연, 승찬, 영숙) 알콜중 독에서 벗어나 주님을 영접하고 영혼구원 받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권오중 집사 (47세) – 척수종양으로 인한 사지마비(가슴 아래 하반신) 장애입니다. 강직약, 통증약 등 약을 많이 먹는데 약기운을 잘 견딜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최옥순 집사 - 어깨 인대 수술과 어깨 뼈가 자란 부분 제거 수술을 하였습니다.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장현주 집사 - 신장 기능 저하(40% 정도)와 당뇨로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신장 약을 먹을 때 어지럽고 힘이 듭니다. 신장 기능과 당뇨가 치유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한순희 집사 – 아들(곽민준/곽요한)에게 구원에 대한 갈급한 마음을 주셔서 인격적으로 주님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번주 묵상

아래의 묵상 질문들을 활용하셔서 이번주 주일에 들었던 말씀을 더욱 깊이 묵상하며 받은 은혜를 되새겨보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 11페이지의 <이번주 은혜의 말씀>과 본문 말씀 (창세기 18장 1-10절)을 다시 읽어보세요. 말씀을 다시 읽으면서 은혜가 되었던 부분을 간단히 적어보세요.
  • 2나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우주를 지으신 위대하고 두려운 하나님이십니까 아니면 내 생명이 되시는 은혜의 하나님이십니까?
  • 3묵상한 말씀을 통해 격려가 되었던 말씀이나 소망을 품게 된 말씀을 아래에 간단히 적어보시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후에 2페이지에 있는 중보기도 제목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삼성교회 구역모임 공과

1. 구원의 의미 (롬 1-8장)
하나님은 독생자 아들을 세상에 보내셔서 십자가에 죽고 부활하게 하심으로 마귀가 더럽힌 이 온 우주를 다시금 창조하시고 선악과로 말미암아 죄와 죽음의 존재가 된 우리를 새롭게 창조하셨습니다. 이것이 타락한 인생에게 임한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입니다.
이 구원은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 것이고, 예수님이 성령으로 내 안에 오신 것이며 넓게 보면 앞으로 우리에게 임할 천년 왕국과 그 이후에 임할 새 하늘과 새 땅이 내 마음에 임한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기업입니다.

2. 바울의 갈망 (롬 9:1-5)
바울이 하나님이 행하신 놀라운 구원을 경험하고 난 후 바울의 마음속에 내 형제, 골육의 친척인 이스라엘의 구원을 향한 간절함이 임한 것입니다. 세상에서 우리가 얻는 물질이나 지식, 명예와 같은 것들은 이 세상을 살 때, 묘지에 들어갈 때까지만 필요한 것들이지 영원한 것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참된 평강과 안식을 주는 것은 영원한 하늘의 생명입니다. 이 구원을 위한 애타는 간절한 심정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바울과 같은 애타는 간절한 마음이 임하기 원합니다.

3. 전도의 방법
우리가 받은 하나님의 말씀을 성령이 인도하시는 대로 전하면 됩니다. 우리 입장에서 우리 자신의 상태나 상대방이 처한 환경을 바라보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육신의 생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구원은 내가 시키는 것이 아니므로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 되는 것입니다.
전도는 자기의 감정과 느낌을 바라보고 전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바라보고 전하는 것입니다. 넓은 의미에서 구원은 이미 완성된 것입니다. 십자가에 죽고 부활하심으로 주님이 다 이루었다 하실 때 우리의 모든 문제는 다 해결된 것입니다.
그리고 전한다는 것은 기독교라는 종교를 내어 놓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구원하신 성령의 뜻을 따라 행동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부모를 대하고 형제자매를 대하는 것입니다. 내가 알고 있고 믿고 있는 분량만큼 내 안에 계신 성령이 주시는 지혜로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믿음으로 하는 전도입니다.

4. 하나님의 일 (요 6:29)
우리가 해야 할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보내신 독생자 예수를 믿는 것입니다’(요 6:29).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믿음으로 사는 삶, 즉 영, 혼, 몸 전체가 온전한 구원을 얻기 위하여 내 안에 계신 성령의 진리의 말씀을 좇아 사는 삶입니다. 사탄화되어 있는 내 속에 주님의 성령으로 충만하여 변화되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일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표현하는 삶이 우리가 일생을 통해 행해야 하는 전도의 삶입니다.

선교소식

나성교회 KM (한국어부) 후원

1. Home Depot 사역 - 김학철 목사
2. 물댄동산 (장애인 선교 단체)
3. LA 거리 선교회 - 전예인 목사
4. Mexico (엔세나다) - 임주영 목사
5. Mexico (티후아나) - Carlos Chavez (카를로스 차베스) 목사
6. Love Mexico - 박세목 장로
7. Albania (알바니아) - 양은숙 선교사
8. 중동 (이라크 & 요르단) - 구금성 선교사

나성교회 EM (영어부) 후원

1. Cambodia (캄보디아) (TASSEL) - Joji Tatsugi (조지 타츠기)
2. Indonesia - 3 missionary couples:
    a. Ruth and Austin Kuklenski
    (루스, 오스틴 쿠클렌스키 부부)
    b. Josiah and Sophie Glesener
    (조사야, 소피 글레세너 부부)
    c. Michael and Morgan LeBlanc
    (마이클, 모건 르블랑 부부)

이번주 은혜의 말씀 영문버전 (English)

The Church: God’s Dwelling Place and Our True Purpose

  • 1Passage:  Genesis 18:1-10
  • 2Date: March 23, 2025
  • 3Pastor: Dongsuk Chung

    In today’s passage, God appears in human form to Abraham, foreshadowing the incarnation of Jesus Christ. The purpose of Christ’s coming was not to judge us but to take upon Himself our sin, death, and curse, fully identifying with us so that we might be set free and receive eternal salvation. The grace of God is revealed through His coming as a man, where He bore all things upon the cross and entered into us as life itself.
    If we only see God as the great Creator of the universe, we may perceive Him as a distant and terrifying God whom sinners dare not approach. However, when we know Him as the God of grace who is our true life, we will praise Him, thank Him, and live with faith in Him. Though we are sinners who still commit sins, God embraced us, put our old self to death on the cross, resurrected, and made us into a new creation. Because of this, we can boldly declare, “I am righteous,” not by our works but only by faith in what He has accomplished.
    God’s appearance to Abraham in human form signifies the era of faith, as a foreshadowing of when God would take on flesh and come into the world. His death and resurrection cleansed us, and when we come to believe this truth, the Holy Spirit enters us; this is grace.
    Sometimes we seek evidence of faith through the flesh or complain that we cannot feel the fact that Jesus is within us. But Jesus said, “The wind blows where it wishes, and you hear its sound, but you do not know where it comes from or where it goes. So it is with everyone who is born of the Spirit” [John 3:8, ESV]. Just as we hear the wind, the truth—that Jesus became us, died, and rose again—can be heard within us and we will come to believe it. This is the evidence of the Spirit’s work.

    Abraham's hospitality toward God while He was in human form was, in essence, directed at Jesus Christ. He honored the Lord as the Son of God and served Him with deep reverence. He offered water to wash His feet, which reflects the heart of repentance, much like Mary who wet Jesus’ feet with her tears and wiped them with her hair. The significance of this, for those already fully cleansed through salvation, is that we wash one another’s feet—which gets affected by the dust of this world—when we fellowship in the Word and life.
    When Abraham said, “rest here,” it points to the completed work of Christ. God now rests because Jesus fulfilled the work of redemption through His death and resurrection. Abraham also invited the Lord to eat, saying, “Eat some bread so that you may be refreshed.” This symbolizes Jesus as the bread of life—the only food that is acceptable to God. Jesus alone is the true sustenance for both God and man. Just as Jesus said, “Whoever feeds on my flesh and drinks my blood has eternal life,” He is the only bread that gives eternal life [John 6:54, ESV]. Furthermore, when we live by His life, what is revealed through us becomes the bread that God receives.
    Abraham was able to serve his heavenly guests with such reverence because of the transformation of his nature. God changed Abram’s name and circumcised him, symbolizing the shedding of his old self to death. He lived at the door of his tent which symbolizes a life detached from the world, because he recognized that this earth was not his permanent home. Instead, he lived as a sojourner, setting his hope on the eternal kingdom.
    God appeared to such a man and shared fellowship with him, revealing His plans of what's to come (Genesis 18:17). God blessed Abraham’s household and made him an intercessor, informing him of the coming judgment upon Sodom and Gomorrah.

    Jesus came into the world as the ultimate intercessor, and when He dwells in our hearts, we, too, are called to be intercessors. As we grow in spiritual maturity, our prayers shift from personal needs to the concerns of the church and the salvation of souls. The role of spiritually mature believers is to become the royal priesthood.
    God desires for His will to be manifested through us. We are new creations in Christ. We must not strive to become holy by our own efforts but recognize that we, as the children of God, are already made holy in Jesus. When we move according to the Spirit, Christ naturally flows from within us.
    Even when doubts, anxieties, or fears arise, we must declare by faith: “I am righteous because Jesus became one of us, died, and resurrected.” May our lives be a living testimony of this truth, reflecting the glory of our L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