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하신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 여호와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 등 여러 이름으로 계시된 하나님이 오늘 본문에는 사람의 모양으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장차 예수 그리스도가 오실 것을 상징하기 위해 사람으로 나타나신 것입니다.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은 우리를 심판하기 위함이 아니고 우리가 되기 위해 오셨습니다. 하나님이 내가 되셔서 십자가로 내 모든 것을 해결하시고, 내 안에 생명으로 와 계시는 이것이 은혜입니다.
본문의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대접한 내용은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에 대한 합당한 고백, 합당한 찬양입니다. 하나님께 ‘물로 발을 씻으시고 쉬소서’ 한 것은 우주 만물의 창조를 다 끝내시고 안식하심 같이, 갈보리 십자가에 달려서 완성한 새 창조가 우리 안에 이루어짐으로 하나님이 안식하시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5절에 ‘떡을 가져 오리니 마음을 쾌활케 하소서’라고 한 것은 ‘예수님이 하나님과 사람의 유일한 음식, 생명의 떡’이라는 것입니다. 8절의 ‘송아지와 버터와 우유로 대접’한 이 모든 내용도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아브라함은 이분이 누구신지 알았기에 그에 합당한 대접을 한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찾아온 이들을 극진히 환대하고 그들의 신분에 맞게 대접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직접 이루어 내시는 그 은혜를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이름을 바꾸어 주셨고 할례를 행하게 하심으로 아브라함의 본성이 죽었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신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만난 곳은 장막 문이었습니다. 거기서 하나님을 뵙게 된 것도 아브라함의 삶이 장막집을 짓고 사는 삶, 즉 아브라함 자신의 처소는 하늘나라이고 이 땅에서는 나그네와 같은 인생임을 깨달았기 때문에 장막집을 짓고 살았던 것입니다.
이런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은 사람으로 찾아오셔서 장막 문에서 친구처럼 교제하십니다. 반면 조카 롯은 소돔 성문에 앉아 있습니다. 소돔 성문은 그 성안의 유지, 권력자, 지도자들이 앉는 자리입니다. 어디에 앉아 있는가에 따라서 그 사람의 삶과 인생의 목표, 이 모든 것을 우리가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심령의 사람, 거듭난 사람, 야곱이 아니고 이스라엘이 된 사람, 육신에 있지 않고 영의 생명에 있는 사람, 이 세상을 내 집으로 알지 않고 나그네로 사는 사람, 세상에 미련 두지 않는 사람들의 삶이 장막 문인 것입니다.
육신을 입고 오신 하나님은 친구가 되어 아브라함의 가정에 아들이 있으리라는 축복의 말씀을 주었습니다. 아브라함과의 교제 속에서 하나님이 아브라함의 가정에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온다고 한 것으로 그리스도를 낳고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히 사는 축복의 말을 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으로 인해서 얻은 아들, 말씀이 육신이 되셔서 오늘 우리 속에 들어오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두 번째 교제 내용은 소돔과 고모라가 망한다. 세상이 멸망당할 것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내가 세상을 사랑하고 그 속에 있으면 세상 운명을 모르고, 세상이 나를 삼키므로 세상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과의 교통 속에서만 세상을 알게 됩니다. 그 세상을 이길 수 있는 이김은 하나님과의 교제 속입니다. 하나님과의 교제 속에서 세상의 운명을 알뿐만 아니라 내가 누구인지 알게 됩니다.
아브라함과 교통하신 하나님은 아브라함으로 중보자가 되게 하십니다. 이것이 생명을 얻고 참 믿음을 가진 자의 삶입니다. 하나님과의 깊은 교통 속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고 그것이 내 소원이 되어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인류를 위한 중재자가 되는 것입니다. 생명이 풍성하신 주님이 우리 안에 오셔서 역사하시게 되면 수많은 생명들을 구출하기 위한 중재자 역할을 합니다. 주님이 우리 안에서 이렇게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을 알고 교제하는 삶이 되기 바랍니다.
* 나성교회와 삼성교회 모든 성도들이 십자가를 사랑하며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하는 말씀처럼 주님이 성도들 안에 살아 움직이셔서 주의 뜻을 이루는 귀한 역사가 있기를
* 나성교회와 삼성교회 사역자들(정동석 목사, 서영민 목사, 이해운 목사, 김재형 목사, 차재성 목사, 제레미 서 목사)의 사역과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해서
* 교회학교 (유치부, 유년부, 청소년부)를 위해 수고하는 사역자들과 교사들의 영육간의 강건함과 영혼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통해 다음 세대가 잘 양육 될 수 있도록
* 나성교회와 삼성교회 연합사역들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준비되고 열매 맺을 수 있도록
* 지방과 해외에서 인터넷을 통해 말씀으로 하나 된 지체들을 위해
* 섬이나 오지 등 교회가 없는 지역의 복음 전도를 위한 방안들이 모색되고 준비될 수 있도록
* 새로 나오시는 새가족분들이 교회에 잘 적응하실 수 있도록
* 광주기도처의 성도들을 위해
* 나성교회 영어부 (EM)의 사역자와 성도들을 위해
* 임주영 목사 멕시코 선교를 위해서 (가족들의 현지 적응과 복음 사역)
* 박현종 장로 (베드로선교회) - 출장 중 짐을 들다가 허리를 다쳐 거동치 못하는 상태입니다.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박연옥 집사 (한나선교회) - 한국에서 폐암치료 중 악화로 중환자실에 계십니다.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신상문 형제 (베드로선교회) - 탈장 수술을 했습니다.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송종철 장로 (모세회) - 뇌 혈전치료로 일상을 회복 중에 있습니다. 완전한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신갑순 집사 (모세회) - 넘어져 병원 치료 후 재활 병원으로 옮기셨습니다. 건강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영자 집사 (모세회) - 폐암 4기로 치료 중에 있습니다. 치료와 회복을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 양홍숙 권사 (모세회) - 신장질환과 심장이상의 합병증세로 요양원에서 치료중에 있습니다. 치료와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최지민 자매 (제1여선교회)- 유방암과 림프 전이가 되어 치료하는 중에 면역력이 떨어져 위와 목에 불편함이 있습니다. 전신 건강 회복과 강건을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 한아림 자매 (청년회)- 대장암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에 있으며 강건케 되기를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옥경 집사 (82세) 치매와 우울증 증세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현숙 집사 (61세) 귀 진주종 수술 후 두통과 심한 귀 통증이 심합니다.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문옥 집사 시어머님 (김영례 90세) - 고관절수술 후 와상상태로 입원 중입니다.
* 정신자 집사 - 자녀들 (하영주, 주연, 승찬, 영숙) 알콜중독 에서 벗어나 주님을 영접하고 영혼구원 받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최라예 자매 (15세) 위산과 담즙의 과분비로 위/식도/ 십이지장 염증과 궤양 있음, 소화기관들의 비정상적 호르몬 분비로 인한 기관의 염증 및 통증유발, 발병 원인이 정확히 발견되고 근본적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한정민 자매 (49세) 항암 20차, 방사선 두 달 치료 마치 고 표적 항암 치료 중입니다. 수술과 치료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권오중 집사 (47세) 척수종양으로 인한 사지마비(가슴 아래 하반신) 장애입니다. 강직약, 통증약 등 약을 많이 먹는데 약기운을 잘 견딜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폭염을 뿌리던 지난 8월의 더위가 어느 날 폭우를 몰고 온 9월 들어 갑자기 서늘한 날들로 바뀌어 여름의 자취는 온데간데없어지고 이제는 그간 고통이었던 더위를 잊고 초가을의 맑은 하늘에 감사하는 자리에 와 있습니다. 저희들의 삶의 상황을 이렇듯 바꾸어주시는 좋으신 주님의 은혜가 저희들의 환경의 벽도 무너뜨려주셔서 감사와 찬송이 저희 입술에서 연일 고백되어지기를 주님께 간구합니다.
오늘 오전에는 시장에서 동네 여성 레스마가 다른 두 여성과 한자리에 앉아 있는 것을 발견하고 오전 인사를 건넸습니다. 그러고는 함께 있는 다른 여성들과 자신을 위해 기도를 해달라고 하여 뜻밖의 요청을 받게된 저는 시장의 한 가게 옆 공터에서 레스마와 다른 두 여성과 함께 주님 앞에 기도를 올려드리며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시고 영원한 생명의 은혜를 허락하심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레스마를 통해서 처음 만나는 여성에게도 복음을 전하게 하신 주님의 인도하심에 마음이 기뻤고, 그 여성의 표정에도 주님을 인정하는 기쁨이 제게 전달되어 와 감사한 오전이었습니다.
지난여름 동안, 여성 레타의 집 거실에 걸려 있던 모스크 그림의 액자가 자취를 감추었고, 무슬림이었던 여성 사니에가 주님의 성찬을 받는 성도로 변화되었으며, 여성 루비에가 예배 시간에 어김없이 나타나 함께 해오고, 이웃 여성 미라는 한날 여성 모임에서 말씀을 전하기도 하여 주님의 은혜가 이곳 발칸 집시 공동체를 가득 채웠습니다. 이곳에서 좀 떨어진 지역에 살고 있음에도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모임마다 와서 여성들을 기도와 간증으로 격려해 주는 내지와 샤체는 지난 세월 내내 함께하며 주님 앞에 그 충성을 드리는 귀한 자매들입니다. 주님께서 이곳 발칸 집시 공동체를 위해 펼쳐가실 손길에 위로와 격려의 기도로 동역하시며 함께해 주시는 형제자매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늘 저희 안에 계시며 저희를 돌보시고 이끄시는 주님의 손길이 형제자매님의 가정에 크신 평안과 위로 부어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 알바니아에서 양은숙 선교사 드림
나성교회가 후원하고 있는 선교 단체입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기도와 후원 바랍니다.
1. Home Depot 사역 - 김학철 목사
2. 물댄동산 (장애인 선교 단체)
3. LA 거리 선교회 - 전예인 목사
4. Mexico (엔세나다) - 임주영 목사
5. Mexico (티후아나) - Carlos Chavez (카를로스 차베스) 목사
6. Love Mexico - 박세목 장로
7. Albania (알바니아) - 양은숙 선교사
8. 중동 (이라크 & 요르단) - 구금성 선교사
1. Cambodia (캄보디아) (TASSEL) - Joji Tatsugi (조지 타츠기)
2. Indonesia - 3 missionary couples:
a. Ruth and Austin Kuklenski
(루스, 오스틴 쿠클렌스키 부부)
b. Josiah and Sophie Glesener
(조사야, 소피 글레세너 부부)
c. Michael and Morgan LeBlanc
(마이클, 모건 르블랑 부부)
The Life of Those Who Dwell in the Tent: Divine Intercessors
Great God, Creator God, Jehovah God, Almighty God, revealed by many names, appears in today’s passage in the form of man to Abraham. He appeared to Abraham as a man to symbolize the coming of Jesus Christ. God came in human form not to judge us, but to become one of us. The fact that God became a human, resolved everything through the cross, and came into us as life—this is grace.
Abraham’s reverent treatment of God in the passage is an appropriate act of confession and praise to God, who came as a man. When Abraham invited God to "wash your feet with water and rest" [Genesis 18:4 ESV], it signifies that just as God rested after completing the creation of the universe, so, too, does He rest within us when the new creation, perfected on the cross at Calvary, is fulfilled within us.
In verse 5, the statement "I [will] bring a morsel of bread, that you may refresh yourselves", means that Jesus is the only food, the bread of life, for both God and man. In verse 8, the offering of "a calf, curds, and milk" also points to Jesus Christ. Abraham knew the true identity of this guest and so he gave Him the hospitality that was fitting for Him. Abraham was able to warmly welcome these visitors and treat them according to their status because he understood the grace that God Himself fulfills what He promises. Therefore, God changed Abraham’s name and confirmed, through the act of circumcision, that Abraham’s old nature had died.
Abraham encountered God at the entrance of his tent. The significance of Abraham meeting God at the tent was to show that he had realized that his life was the life of a sojourner. In other words, he built a tent and lived there because he realized that his true home was in heaven and that he was a stranger on this earth. That is why he lived in a tent.
God came to Abraham in human form and talked to him like a friend at the tent gate. On the other hand, Abraham’s nephew Lot was sitting at the gate of Sodom. The gate of Sodom is where the wealthy, powerful, and influential people of the city sat. Where a person sits reveals their life’s purpose and goal. The life of a person of the Spirit, one who has been born again, one who is not Jacob but Israel, one who is not living in the flesh but in the life of the Spirit, one who does not see this world as their home but as a temporary sojourn, one who has no attachment to this world—this type of a life is symbolized by choosing to sit at the entrance of the tent.
God, who came in the flesh, became a friend and gave a blessing to Abraham’s household, promising that they would have a son. Through His fellowship with Abraham, God foretold the coming of Jesus Christ, the true life, into his household, and He promised the eternal blessing of living with Christ. The son who was born as a result of God's promise was the Word made flesh, Jesus Christ, who has come into us today.
The second part of their fellowship concerns the destruction of Sodom and Gomorrah, which teaches us about the impending destruction of the world. If we love the world and live within it, we remain unaware of its destiny and are devoured by it. We can only understand the world through fellowship with God. The victory over the world comes from our communion with God, as we not only come to understand the destiny of the world but also discover who we are.
God, who communicated with Abraham, made him an intercessor. This is the life of one who has received eternal life and has true faith. Through deep fellowship with God, we come to know His heart, and that heart becomes our desire, leading us to become intercessors for humanity like Jesus Christ. When the Lord, full of true life, comes into us and works within us, we take on the role of intercessor to save countless lives. This is how the Lord works within us. May we live a life of knowing God and communicating with Him, like Abraham. I hope we live a life of knowing and communing with God, like Abrah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