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시고 마지막으로 우주의 주인공인 사람을 지으실 때 독자적 존재로 짓지 않고 하나님을 위한 존재로 지으셨습니다. 영이신 하나님은 형상과 모양이 없으시므로 손에 장갑이 필요하듯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인 사람이 필요했고 그 속에는 독생자 예수가 들어가길 원하셨습니다. 이처럼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인 것이고 실상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런데 선악과를 먹으면 네가 하나님처럼 된다는 사탄의 말을 듣고 선악과를 먹고 타락해 버린 아담은 하나님을 떠나 독립된 존재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들어오셔야 하는 아담 속에 죄가 들어온 것입니다.
죄는 사탄의 체현입니다. 마귀를 눈으로 볼 수 있도록 체현된 것으로, 죄는 하나의 인격과 같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하는 바 악은 행하는도다”라고 한 것입니다. 내 안에 있는 죄가 나를 끌고 가는 것을 오늘의 우리도 경험하는 것입니다. 사탄에게 사로잡혀 하나님의 긍휼을 받아들이지 않고 자기 자신을 위해서 사는 것이 사탄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러한 모습이 땅에서 저주를 받아 유리하는 자가 되어버린 가인의 후손으로서의 삶의 모습입니다. 죄에 대한 벌이 심하다고만 생각하고 회개하지 않는, 죄 가운데 사는 인생의 모습인 것입니다. 그 심령이 무엇으로도 어디에서도 만족을 경험하지 못하고 환경을 탓하고 정처 없이 떠돌며 유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지음 받은 사람은 예수가 내 안에 와야 목적이 달성되는 것이지 환경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내게 오시면 나를 지으신 목적인 인격이 완성되므로 어느 곳을 가든지 기쁘고 찬송이 나오며 그곳이 천국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목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무엇으로도 만족이 없고 허무함만 느끼는 것입니다.
우리는 근본이 죄인이므로 죄 안 지으려고, 거룩해지려고 애쓰고 노력하는 것은 위선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슨 요구도 하지 않으십니다. 다만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아담인 우리를 위해 하나님이 마지막 아담이신 아들 예수를 보내, 죄를 끌어안고 죽고 부활함으로 모든 죄를 해결했으니 이것을 믿어라, 이것을 그냥 받으라고 하십니다. 지금도 죄가 나오는 너를 보지 말고, 하나님이 예수 피를 보고 ‘너희는 의인이다’라고 선언한 그 선언이 진리이니 이 말씀을 받아들이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자기가 무언가를 해야만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거룩해지려고 노력하지 말고 죽으라고 하십니다. 죽기만 하면 된다는 그것이 십자가의 도입니다. 죄 안 지으려고 노력하지 말고,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주님과 함께 죽었구나 하는 그 죽음을 받아들이고 시인하면, 곧 내가 죽으면 예수가 내 안에서 살아서 움직이십니다. 그런데 그것을 알지 못하면 여전히 죄의식 속에 살게 됩니다. 여전히 내가 뭘 더 해야 하고 거룩해야 한다는 선악과로 인한 느낌, 감정, 생각에 속고 있는 것입니다. 사탄의 속임수에 속지 말고 어린아이처럼 성경 말씀 그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만일 안 받아들여지거든 ‘하나님 말씀은 예수의 피 때문에 나를 의인이라고 인정했어, 이것이 진리야!’라며 크게 외쳐야 합니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심으로 다 해결했다는, 나를 정결케 했다는 진리의 말씀이 하나님의 선언임을 시인하고 찬양하고 인정하면 받아들여질 것입니다. 그것이 내 믿음대로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만 믿고 움직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생명으로 거듭나면 세상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는 아벨처럼 죽은 것과 같습니다. 죽어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있고 내게 안식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 이것이 사람의 용도이므로 사람의 참된 의미는 하나님의 임재입니다. 하나님을 모시는 것이 사람의 용도이므로 그것이 이루어지면 모든 것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 나성교회와 삼성교회 모든 성도들이 십자가를 사랑하며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하는 말씀처럼 주님이 성도들 안에 살아 움직이셔서 주의 뜻을 이루는 귀한 역사가 있기를
* 나성교회와 삼성교회 사역자들(정동석 목사, 서영민 목사, 이해운 목사, 김재형 목사, 차재성 목사, 임주영 목사, 제레미 서 목사)의 사역과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해서
* 교회학교 (유치부, 유년부, 청소년부)를 위해 수고하는 사역자들과 교사들의 영육간의 강건함과 영혼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통해 다음 세대가 잘 양육 될 수 있도록
* 나성교회와 삼성교회 연합사역들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준비되고 열매 맺을 수 있도록
* 지방과 해외에서 인터넷을 통해 말씀으로 하나 된 지체들을 위해
* 섬이나 오지 등 교회가 없는 지역의 복음 전도를 위한 방안들이 모색되고 준비될 수 있도록
* 새로 나오시는 새가족분들이 교회에 잘 적응하실 수 있도록
* 광주기도처의 성도들을 위해
* 나성교회 영어부 (EM)의 사역자와 성도들을 위해
* 임주영 목사 멕시코 선교를 위해서 (가족들의 현지 적응과 복음 사역)
* 김영숙 자매 (제3여선교회)- (긴급요청) 유방암 4기에서 간으로 전이되어 복수가 차고 있습니다. 치료와 회복을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 박승일 장로 (모세회) - 폐렴증세와 심장기능 이상의 증세가 많이 진정되어 일반 병실에 입원해 계십니다.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한영방 자매 (에스더회) - 유방암 진단을 받고 오는 6월 24일 수술 예정입니다. 모든 수술과 치료 절차,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영자 집사 (모세회) - 폐암 4기로 치료 중에 있습니다. 치료와 회복을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 양홍숙 권사 (모세회) - 신장질환과 심장이상의 합병증세로 요양원에서 치료 중에 있습니다. 치료와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심민지 자매(제4,5여선교회) - 뇌출혈로 인한 후유증으로 망막 신경장애로 시력이 손상되고 안압으로 인한 녹내장으로 시각이 좁혀져 막혀가고 있습니다. 또한 신체 반신의 감각이상으로 생활의 장애가 있습니다. 온 전신의 건강 회복을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모나 자매 (에스더회)- 갑상선암으로부터 전신으로 전이되어 뇌출혈로 인한 불편함이 있고 회복 중에 있습니다. 회복과 피아노로 하나님께 계속 찬양 돌리기를 원합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 최지민 자매 (제1여선교회)- 유방암과 림프 전이가 되어 치료하는 중에 면역력이 떨어져 위와 목에 불편함이 있습니다. 전신 건강 회복과 강건을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 한아림 자매(청년회)- 대장암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에 있으며 강건케 되기를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 박연옥 집사 (성동2구역, 75세) – 폐암 치료 중입니다. 다른 부위로 전이되지 않고 치료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옥경 집사 (82세) – 치매와 우울증 증세 회복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현숙 집사 (61세) – 귀 진주종 수술 후 두통과 귀에 통증 심합니다. 회복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문옥 집사 시어머님 (김영례 90세) - 고관절수술 후 와상상태로 입원 중입니다.
* 정신자 집사 - 자녀들 (하영주, 주연, 승찬, 영숙) 알콜중독에서 벗어나 주님을 영접하고 영혼구원 받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최라예 자매 (15세) – 위산과 담즙의 과분비로 위/식도/십이지장 염증과 궤양 있음, 소화기관들의 비정상적 호르몬 분비로 인한 기관의 염증 및 통증유발, 발병 원인이 정확히 발견되고 근본적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한정민 자매 (49세) – 항암 20차, 방사선 두 달 치료 마치고 표적 항암 치료 중입니다. 7월 3일 수술 예정입니다.
* 권오중 집사 (47세) – 척수종양으로 인한 사지마비(가슴 아래 하반신) 장애입니다. 강직약, 통증약 등 약을 많이 먹는데 약기운을 잘 견딜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형차순 집사 (65세) – 간경화로 간에 종양이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기력이 없고 몸이 많이 힘이 듭니다.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여호수아 2장은 여호수아가 보낸 정탐꾼을 통해 라합과 그 가족이 구원함을 받은 이야기로, 라합의 구원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어떻게 역사하시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라합이 태어난 여리고성은 멸망될 장소를 상징합니다. “여리고 성을 건축하는 자는 여호와 앞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라 (수 6:26)”라는 말씀처럼, 여리고 성은 멸망되기로 정해진 저주받은 성이며 오늘날 저주받은 이 세상을 의미합니다.
아담이 선악과를 먹음으로 말미암아 세상에는 저주가 들어와 희망이 없는 곳이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도 저주 아래 멸망 받기로 되어졌습니다. 죄의 값은 사망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태어나 묘지로 가는 동안에 죄와 사망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한숨 지으며 원치 않는 죄를 짓고 사망을 맛보며 괴롭게 살아갑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 살고 있는 우리는 여리고 성에 태어나 살고 있는 라합과 같습니다. 남편 외에 다른 것들을 사랑하는 창녀처럼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지어져 남편 되신 하나님만 사랑해야 하는 사람이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사랑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이 라합과 같구나, 라합이 내 얘기구나라고 깨닫게 되면 귀한 보물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의인이 아닌 죄인을 구원하러 오셨기 때문입니다.
이런 라합에게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구원의 계획이 있으셨습니다. 바로 여호수아를 통해 정탐꾼을 보내신 것입니다. 정탐꾼들은 라합의 가족이 다 모여있는 집 창가에 붉은 줄을 달아놓으면 그 줄을 보고 집안에 있는 사람들을 모두 구원해 줄 것이라고 합니다. 이스라엘의 유월절 때와 같습니다. 문설주에 발린 어린 양의 피를 보고 집 안에 있는 사람이 모두 구원되는 것입니다.
문설주에 피가 발린 집은 바로 교회를 의미합니다. 그 피가 교회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붉은 줄 때문에 라합과 그 집안 식구들이 모두 구원을 받은 것처럼 이 줄은 하나님이 사람의 몸으로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심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한 예수님의 피만 보십니다. 그 안에 어떤 사람, 죄가 있더라도 어린 양의 피만 보고 우리를 의인이라고 선언하신 것입니다. 그 선언만이 진리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생각을 보고 판단을 내리는 것은 올바른 판단이 아니라 사탄이 주는 평가입니다. 우리 속에서 나오는 의심, 걱정, 염려, 판단은 사탄이 주는 거짓으로 이미 “의인이 됐다, 깨끗해졌다”라고 선언하시는 하나님의 평가를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함을 얻어 영이 살아진 사람의 영에는 아무것도 역사하지 못합니다. 구원을 얻지 못한 혼이나 몸에는 병이 오는 등의 역사가 있을 수 있지만 주님이 와 계신 영에는 마귀가 역사하지 못합니다. 거듭난 우리는 완전히 하늘의 백성입니다. 몸은 여기 있지만 우리의 영은 하늘에서 보좌 우편의 주님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님은 이미 하늘나라의 백성이 된 이 천국이 내 혼으로, 몸으로 확장되기를 원하십니다.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롬 8:11)”라는 진리를 믿어야 합니다. 이 영원한 생명력이 내 안으로 흘러넘쳐서 내 혼뿐만 아니라 몸에도 충만된 사람을 만들기 위해 주님이 세상에 오신 겁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구원 얻을 때의 역사를 다 들었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어떤 시험과 적도 물리치시는 상천하지에 하나님이시라. 우리 생명을 죽는 데서 건져내기로 맹세하고 진실한 표를 내라.’ 이렇게 요구하는 라합의 요청을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십니다. 라합은 비록 신분은 미천했지만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그 집이 다 구원을 얻은 것입니다. 노아의 방주, 삭개오, 고넬료, 빌립보 간수의 예시에서도 볼 수 있듯이 구원의 단위는 가족입니다. 한 사람이 구원을 얻으면 온 가족이 구원함을 얻게 됩니다.
이처럼 라합의 역사 속에 우리가 공급받아야 할 은혜들이 많습니다. 이 은혜가 우리에게, 우리 가정에게 역사하기를 원합니다.
- 5월 30일 정동석 목사님 시니어 스쿨 강의 중 -
Our New God-given Personality and
Character in Christ
When God created all things, and finally created man—the protagonist of the universe—He did not create him as an independent being, but as a being meant for God. His Spirit, which has no form or shape, must fill a being who was made in His image and likeness. Just as a glove is needed for a hand, a person is needed for God. God desired for His only begotten Son, Jesus, to enter into and dwell in a person. Thus Adam was only a shadow, an outer embodiment of a person, but the true inner person was manifested in Jesus Christ. However, upon hearing Satan's words promising that he would become like God by eating the fruit of the knowledge of good and evil, Adam ate it and fell into corruption, becoming an independent being separate from God. Sin entered into Adam, filling the place where God was supposed to dwell.
Just as the Holy Spirit embodies God in a person, sin embodies Satan. When sin expresses itself through a person, we are seeing the very character of Satan with our own eyes. This is why the Apostle Paul said, "I do not do the good I want to do, but the evil I do not want to do—this I keep on doing” (Romans 7:19 NIV). Even today we experience being dragged by the power of sin dwelling within us. To be consumed by Satan and live for oneself without accepting God’s mercy is to live a life that follows Satan. This is the life of a descendant of Cain, who was cursed and became a wanderer on the earth. It reflects the life of a person who lives in sin, complaining that the punishment is too severe but failing to repent. Such is the soul that cannot find contentment in anything or anywhere, blaming the environment and circumstances, and wandering aimlessly without purpose.
Humans, created in the image and likeness of God, achieve our true purpose when Christ comes into them, rather than through the circumstances, environment, or position we find ourselves in. When Jesus enters into us, the character for which we were purposed becomes complete in us, which leads us to joy and praise wherever we go, turning that place into heaven. However, if this purpose is not achieved, nothing can satisfy us and we are left with a sense of emptiness.
Since we are fundamentally sinners, striving not to sin and attempting to become holy by our own efforts is hypocrisy. God does not make any demands of us. Since the Adam in us cannot do anything but sin, God sent his only son, Christ Jesus, as the last Adam to embrace all sin, die, and resurrect to solve this problem. We are commanded only to believe and accept Christ’s death and resurrection. Even now, do not look at yourself who still sins, but accept the declaration of God, who sees Jesus' blood and declares, "You are righteous." This declaration is the truth. However, we often think we must do something to prove ourselves worthy to accept God's word.
God does not expect people who are in Adam to become holy; therefore, it is futile for us to strive for holiness. God's method for achieving holiness is to eliminate the sinner altogether through death. Accepting our death with Christ in us is the way of the cross. We shouldn’t strive not to sin but accept and acknowledge the death in which we died in Christ. Once we die, the life of Christ lives and moves within us. If we do not know of this truth, we will perpetually feel unsettled by a sense of guilt. We will continue to feel as though we need to do more and become more holy, being deceived by the emotions and thoughts that arise from the fruit of knowledge of good and evil. We must not be deceived by Satan's trickery; instead we must be like children and accept the Bible's words as they are. If we find it hard to accept, we should boldly declare,
We must live by only trusting in Christ and move according to His ways. Being born again and receiving God's very own life in me means having no relation to the world. Therefore, in this world we are dead like Abel. Only by dying can we have the resurrection of Jesus Christ and true rest in us. The purpose of humans is to be the image and likeness of God, thus the true meaning of humanity is to carry the presence of God within us. Hosting God is the purpose of humans and when this is achieved, everything is comple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