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형상인 사람 속에 하나님이 들어오셔야 하는데 사람이 사탄의 유혹을 받아 스스로 하나님처럼 되겠다고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그렇게 타락해 버린 사람은 하나님을 향한 기능이 상실되어 버렸습니다. 그것이 영의 죽음입니다. 뿐만 아니라 혼은 만물보다 거짓되고 부패해 버리고, 몸은 사탄의 요소가 주입되어 타락한 육체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이런 우리를 위해 하나님의 아들이 하늘의 영광을 다 버리고 낮고 비천한 이 땅에 사람의 몸으로 오셔서 십자가에 죽고 부활하셔서 우리의 영원한 생명이 되셨습니다. 생명이신 그리스도가 부활하셔서 지금 우리 안에 와 계십니다. 우리가 구원 얻었다는 것은 내 영 속에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으로서의 영이 내 영과 하나되어 생명으로 와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나라고 하는 존재는 혼입니다, 이 혼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모습이 죄로 타락해 버린 옛 사람으로서의 삶인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구원을 얻고 그리스도의 영이 내 영과 하나 되어 버리면, 이때까지 내 안에서 주인 노릇하던 내 혼과 원수지간이 됩니다.
그래서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는 삶이 승리의 삶인 것입니다. 영의 정상적인 지시를 받아서 혼이 순종하도록 훈련이 되는 것이 성화되는 거룩한 생활인 것입니다. 그것이 사도 바울이 날마다 죽노라고 하는 삶입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죽인 승리는 십자가의 모형입니다. 골리앗이 죽기 전에는 다윗이 사울 왕 밑에 복종하고 사울은 다윗을 사랑했습니다. 그러나 골리앗이 죽자 사울 왕은 다윗을 죽이려는 원수가 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구원을 얻으면 내 안에서 그렇게 존경하던 내 자아, 즉 옛사람은 죽여야 하는 원수가 됩니다.
여호수아가 아말렉과 싸울 때 산 위에 있는 모세의 두 손이 내려오지 않으면 전쟁에서 이깁니다. 산 아래의 전쟁이 산 위의 모세의 손에 달린 것으로 이것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완성하신 승리의 그림자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전쟁에서 이기고 지는 것은 대제사장 되신 주님에게 달린 것입니다. 이 땅에서 성도의 삶이라는 것은 그리스도가 승리하신 승리를 나타내는 삶입니다.
사탄이 어떤 환난과 시험을 줄지라도 그리스도의 승리가 우리를 통해 재현되는 삶이 그리스도인의 삶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서 큰 고난이 올 때마다 ‘나를 더 넓히시는구나, 더 큰 은혜를 주시는구나’ 하는 깊은 믿음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한다(롬 1:17)’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 첫 믿음은 사람으로 시작한 믿음이고, 그 다음 믿음은 예수의 믿음입니다. 예수의 피로 값 주고 나를 사셨다는 것이 내 인격, 내 삶의 기초가 돼야 합니다. 반항하고 원망하는 옛 사람은 빨리 십자가에 죽여야 할 세력들이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어떠한 고난이 오든지 나를 죽이는 삶입니다. 죽이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어려운 일이 있으면 즉각 말씀이신 그리스도를 의지해야 합니다.
육체로 말미암아 오는 시련들은 이미 이긴 싸움이므로 얼마든지 물리칠 수 있습니다. 이기려고 싸우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이긴 싸움을 나타내기 위한 삶인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나성교회와 삼성교회 모든 교인들이 십자가를 사랑하며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하는 말씀처럼 주님이 교인들 안에 살아 움직이셔서 주의 뜻을 이루는 귀한 역사가 있기를
* 나성교회와 삼성교회 사역자들(정동석 목사, 서영민 목사, 이해운 목사, 김재형 목사, 차재성 목사, 임주영 목사, 제레미 서 목사)의 사역과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해서
* 교회학교(유치부, 유년부, 청소년부)를 위해 수고하는 사역자들과 교사들의 영육간의 강건함과 영혼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통해 다음 세대가 잘 양육 될 수 있도록
* 나성교회와 삼성교회 연합사역들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준비되고 열매 맺을 수 있도록
* 지방과 해외에서 인터넷을 통해 말씀으로 하나 된 지체들을 위해
* 섬이나 오지 등 교회가 없는 지역의 복음 전도를 위한 방안들이 모색되고 준비될 수 있도록
* 새로 나오시는 새가족분들이 교회에 잘 적응하실 수 있도록
* 광주기도처의 성도들을 위해
* 나성교회 영어부(EM)의 사역자와 성도들을 위해
* 김영숙 자매 (제3여선교회) - (긴급요청) 유방암4기에서 간으로 전이되어 복수가 차고 있습니다. 치료와 회복을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 심민지 자매(제4,5여선교회) - 뇌출혈로 인한 후유증으로 망막 신경장애로 시력이 손상되고 안압으로 인한 녹내장으로 시각이 좁혀져 막혀가고 있습니다. 또한 신체 반신의 감각이상으로 생활의 장애가 있습니다. 온 전신의 건강 회복을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모나 자매 (에스더회) - 갑상선 암으로부터 전신으로 전이되어 뇌출혈로 인한 불편함이 있고 회복 중에 있습니다. 회복과 피아노로 하나님께 계속 찬양 돌리기를 원합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영자 집사(모세회) - 폐암 4기로 치료 중에 있습니다. 치료와 회복을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 최지민 자매 (제1여선교회) - 유방암과 림프 전이가 되어 치료하는 중에 면역력이 떨어져 위와 목에 불편함이 있습니다. 전신건강 회복과 강건을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 한영방 자매(에스더회) - 유방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준비중입니다. 모든 치료 절차와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한아림 자매(청년회) - 대장암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에 있으며 강건케 되기를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 박연옥 집사(성동2구역, 75세) – 폐암 치료 중입니다. 다른 부위로 전이되지 않고 치료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옥경 집사(82세) – 치매와 우울증 증세 회복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현숙 집사(61세) – 귀 진주종 수술 후 두통과 귀에 통증 심합니다. 회복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문옥 집사 시어머님(김영례90세) - 고관절수술 후 와상상태로 입원 중입니다.
* 정신자 집사 - 자녀들(하영주, 주연, 승찬, 영숙) 알콜중독에서 벗어나 주님을 영접하고 영혼구원 받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최라예 자매(15세) – 위산과 담즙의 과분비로 위/식도/십이지장 염증과 궤양 있음, 소화기관들의 비정상적 호르몬 분비로 인한 기관의 염증 및 통증유발, 발병 원인이 정확히 발견되고 근본적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한정민 자매(49세) – 항암 20차, 방사선 두 달 치료 마치고 표적 항암 치료 중입니다. 7월 3일 수술 예정입니다.
* 권오중 집사(47세) – 척수종양으로 인한 사지마비(가슴 아래 하반신) 장애입니다. 강직약, 통증약 등 약을 많이 먹는데 약기운을 잘 견딜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여호와는 하늘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며 땅도 조성하시고 견고케 하시되 헛되이 창조치 아니하시고 사람으로 거하게 지으신 자시니라… (사 45:18)” 이 구절을 보면 사람의 존귀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늘을 지으시고 땅을 지으신 후에 사람으로 거하게 하셨습니다. 사람이 바로 창조의 중심인 것입니다.
이처럼 존귀하게 지어진 사람은 하나님을 표현하고 대표할 수 있는 위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사람은 죄를 범하기 전에 하나님과 흡사한 생각, 지혜, 사상, 느낌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표현할 수 있는 그릇으로 부족함이 없도록 지으신 것입니다.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는 손과 장갑의 관계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장갑은 손의 형상과 모양을 하고 있지만 손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손만 들어가면 손의 지혜와 능력을 따라서 장갑이 함께 움직이며 손이 받는 영광을 장갑도 함께 받습니다. 이처럼 사람은 성령의 인도에 따라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표현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의 용도는 하나님을 담아 놓는 그릇입니다. 예수님이 사람의 몸을 입고 죽고 부활하심을 통해 우리 안의 죄를 다 정결케 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 안에 오실 수 있고 우리가 하나님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통해 우리와 한 몸이 되도록, 하나님과 연합할 수 있도록 창조하셨습니다. 우리 속에 평안, 기쁨, 만족, 안식이 없는 이유는 이 용도에서 벗어났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구원 얻은 영과 하나님과 꾸준한 교통을 통해 생명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주님이 우리 안에 오셔서 구원을 얻으면 하나님의 영과 내 영이 합쳐져 하나가 됩니다. 그분과 한 영이 되어 주님이 흘러가심에 따라 흘러 나가며 손이 움직이는 대로 장갑이 영광을 받고 그분 안에 있는 의로움, 거룩함, 구속함이 모두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주님은 내게 필요한 모든 것이 되시는 만유가 되십니다.
이런 하나님을 모실 수 있는 형상과 모양으로 만들어진 사람을 존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이것이 사람의 위치이자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혜입니다. 어떤 고난과 어려움이 올지라도 “왜 내게 이걸 주셨나”라는 마귀의 생각에 속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이처럼 존귀한 사람에게 유익을 주고 영의 사람을 살리려고 일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모든 주권은 주님이 가지고 계십니다. 그분이 우리를 지으시고 구속해 주시고 우리 안에 오셔서 주인이 되셨습니다. 이 주님을 찬양하시는 성도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 5월 9일 정동석 목사님 시니어 스쿨 강의 중 -
It is No Longer I Who Live, but Christ Who Lives in Me
Humans, made in the image of God, were created to have God dwell within them. However, humanity succumbed to Satan's temptation, attempting to become like God and ultimately abandoning Him. Given into corruption, humans deserted their God-given purpose. This signifies the death of the spirit. Furthermore, tainted by Satan's influence, the soul became deceitful and corrupt above all things and the body became fallen flesh.
But the Son of God abandoned all the glory of heaven and came down to this lowly earth in humble human form, dying on the cross and resurrecting to become our eternal life. The resurrected Christ now dwells within us. Having received the gift of salvation means that the living Word of God, as the Spirit, has united with our spirit and come into us as life.
What we know as the "self" is our soul. When the soul is the master of our lives, we live a life that is ruled by the old self that is enslaved to sin. However, when we receive salvation and the Spirit of Christ unites with our spirit, the soul that once dominated us as our master becomes our adversary.
Thus, a life of victory is one that puts to death the deeds of the body by the Spirit (Romans 8:13). Receiving the proper guidance of the Spirit and training our soul to obey is the mark of a sanctified life. This is what the Apostle Paul referred to as dying to ourselves daily (1 Corinthians 15:31).
David's victory over Goliath symbolizes Jesus' victory on the cross. Before the death of Goliath, David was a lowly servant to King Saul, obedient to the king, who loved him. However, after David killed Goliath and received adoration from the kingdom, King Saul (who loved his reputation and status as king) made himself David's enemy and sought to kill him. Upon receiving salvation, the self that we so loved as Saul did –the old self– must be put to death as our enemy. Likewise, upon our salvation, the old self that we had once treasured now becomes our enemy that we must put to death.
When Joshua fought the Amalekites, the outcome of the battle below depended on Moses' hands remaining raised up on the mountain. The victory of the battle which depended on Moses’ raised hands is a shadow, a mere reflection, of Jesus’ victory which depended on His raised hands on the cross. The victories in a Christian's life are dependent on our High Priest, the Lord Jesus, and not in our own strengths. The life of a saint on this earth is meant to manifest the victory that Christ has already won.
Regardless of the trials and tribulations that Satan may bring, we must remember that a Christian's life is about expressing Christ's victory in heaven here on earth. In times of great suffering, we must realize, “So this is how He is growing in me. This is how He is giving me an even greater grace,” and delve more deeply into faith.
There is a verse from Romans 1:17 (ASV) that mentions "from faith unto faith". The first "faith" in this passage refers to faith that starts in humans, and the second "faith" refers to faith that starts in Christ. The fact that Jesus bought us with His blood must become the foundation of our characters and lives. The rebellious and blame-shifting old self are forces that must be quickly crucified. Our task is to live a life that puts to death the old self, no matter the suffering that we may face. It's simply a matter of accepting that I have been crucified with Christ (Galatians 2:20). When faced with difficulties, we must immediately run to Christ who is the Word.
We can overcome the trials arising from the flesh as these battles have already been won in Christ. Remember, we do not fight to win but we live to display the victory already achie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