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격이란 하나님이 원래 사람을 두신 위치로, 이것을 인격이라고 합니다. 즉,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하나님이 들어오실 수 있도록 지음 받은 것이 사람의 격인 것이고, 사람의 존재의 목적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인 사람의 격은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것인데 그 격을 잃어버린 것을 원죄라고 합니다. 내가 행동으로 지은 죄는 죄의 나무에서 나오는 열매에 속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자기 위치를 잃어버리면 정체성이 없어집니다. 이 정체성을 잃어버리면 사람의 존귀가 없어지고 가치를 모르게 됩니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그 사람의 격을 스스로 만들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이기 때문에 사람의 격은 하나님만이 지으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인 사람의 가치는 오직 하나님과의 연합에 있습니다. 우리는 흙으로 지어졌기 때문에 씨앗인 예수 그리스도가 심겨져서 성장하면 우리 안에서 예수가 흘러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정체성이고 인격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생명이 있는 사람을 그냥 두지 않고 평생의 삶을 주관하십니다. 우리가 믿음 생활하면서도 어떤 때는 내 앞길을 내가 운전해 간다고 생각하고 살아갑니다. 내 수단, 내 방법으로 열심히 운전해 갔는데 뒤돌아보니 ‘내가 한 것이 아니고 예수님이 하셨구나’ 하는 것이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거듭나게 해서 적절한 위치에 두시고 우리를 인도하시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지금 주님께서 성령으로 우리 안에 와 계시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의 느낌과 감정, 결심은 전부 거짓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생명을 다해 믿어야 할 것은 주님인 것입니다. 그 주님이 말씀으로 우리 안에 와 계신 것입니다.
환경을 보지 말고 주님이 내 안에 내가 주님 안에 있는지, 예수의 생명이 흘러나오는지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항상 주님만 바라봐야 합니다. 환경으로 말미암아 내가 죽는 만큼 주님이 내 안에서 생명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럴 때 모든 문제가 해결되어지는 것입니다.
요셉처럼 믿는 자에게는 반드시 감옥이 필요합니다. 감옥에서 관원장들의 죽음과 삶을 통해 3일 만에 죽고 부활하는 십자가의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감옥 생활을 통해서 이론상으로 알던 복음이 실제가 되는 것입니다. 인간 존재를 알게 되고 나 자신도 믿을 존재가 되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감옥에서 주님을 발견하게 되고 주님께로 향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생각으로 지금 서 있는 위치를 어떻게 하려고 하지 말고 주님을 주목하셔야 합니다.
성도는 거듭나자마자 땅의 백성이 아니고 하늘의 백성입니다. 비록 몸은 아직 여기 있지만 땅에 속한 백성이 아니고, 위를 바라보며 하늘을 사모하는 하늘에 속한 백성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나성교회와 삼성교회 모든 교인들이 십자가를 사랑하며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하는 말씀처럼 주님이 교인들 안에 살아 움직이셔서 주의 뜻을 이루는 귀한 역사가 있기를
* 나성교회와 삼성교회 사역자들(정동석 목사, 서영민 목사, 이해운 목사, 김재형 목사, 차재성 목사, 임주영 목사, 제레미 서 목사)의 사역과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해서
* 교회학교(유치부, 유년부, 청소년부)를 위해 수고하는 사역자들과 교사들의 영육간의 강건함과 영혼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통해 다음 세대가 잘 양육 될 수 있도록
* 나성교회와 삼성교회 연합사역들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준비되고 열매 맺을 수 있도록
* 지방과 해외에서 인터넷을 통해 말씀으로 하나 된 지체들을 위해
* 섬이나 오지 등 교회가 없는 지역의 복음 전도를 위한 방안들이 모색되고 준비될 수 있도록
* 새로 나오시는 새가족분들이 교회에 잘 적응하실 수 있도록
* 광주기도처의 성도들을 위해
* 나성교회 영어부(EM)의 사역자와 성도들을 위해
* 박승일 장로 (모세회) - (긴급요청) 감기로 인한 폐렴에서 패혈증 증세로 인해 중환자실에 입원해 계십니다.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영숙 자매 (제3여선교회) - (긴급요청) 유방암4기에서 간으로 전이되어 복수가 차고 있습니다. 치료와 회복을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 심민지 자매(제4,5여선교회) - 뇌출혈로 인한 후유증으로 망막 신경장애로 시력이 손상되고 안압으로 인한 녹내장으로 시각이 좁혀져 막혀가고 있습니다. 또한 신체 반신의 감각이상으로 생활의 장애가 있습니다. 온 전신의 건강 회복을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모나 자매 (에스더회) - 갑상선 암으로부터 전신으로 전이되어 뇌출혈로 인한 불편함이 있고 회복 중에 있습니다. 회복과 피아노로 하나님께 계속 찬양 돌리기를 원합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영자 집사(모세회) - 폐암 4기로 치료 중에 있습니다. 치료와 회복을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 최지민 자매 (제1여선교회) - 유방암과 림프 전이가 되어 치료하는 중에 면역력이 떨어져 위와 목에 불편함이 있습니다. 전신건강 회복과 강건을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 한영방 자매(에스더회) - 유방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준비중입니다. 모든 치료 절차와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한아림 자매(청년회) - 대장암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에 있으며 강건케 되기를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 양홍숙 권사(모세회) - 신장질환으로 투석 준비중에 심장 이상의 증세로 입원해 계십니다. 치료 절차와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박연옥 집사(성동2구역, 75세) – 폐암 치료 중입니다. 다른 부위로 전이되지 않고 치료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옥경 집사(82세) – 치매와 우울증 증세 회복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현숙 집사(61세) – 귀 진주종 수술 후 두통과 귀에 통증 심합니다. 회복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문옥 집사 시어머님(김영례90세) - 고관절수술 후 와상상태로 입원 중입니다.
* 정신자 집사 - 자녀들(하영주, 주연, 승찬, 영숙) 알콜중독에서 벗어나 주님을 영접하고 영혼구원 받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최라예 자매(15세) – 위산과 담즙의 과분비로 위/식도/십이지장 염증과 궤양 있음, 소화기관들의 비정상적 호르몬 분비로 인한 기관의 염증 및 통증유발, 발병 원인이 정확히 발견되고 근본적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한정민 자매(49세) – 항암 20차, 방사선 두 달 치료 마치고 표적 항암 치료 중입니다. 7월 3일 수술 예정입니다.
* 권오중 집사(47세) – 척수종양으로 인한 사지마비(가슴 아래 하반신) 장애입니다. 강직약, 통증약 등 약을 많이 먹는데 약기운을 잘 견딜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사무엘하 9장에 있는 다윗과 므비보셋의 이야기를 십자가의 눈으로 보면 다윗은 하나님, 므비보셋은 우리에 빗대어 볼 수 있습니다. 므비보셋은 요나단의 아들로, 다윗이 죽음의 위기에 처할 때마다 목숨을 걸고 도와준 생명의 은인의 아들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다윗을 죽이고자 했던 원수인 사울의 후손이기도 합니다.
므비보셋은 할아버지인 사울이 죽은 후에 다윗의 원수의 후계인 자신이 죽을 것이라 생각하며 도망쳤습니다. 이게 바로 세상에 태어난 사람들의 위치입니다. 우리는 모두 죄와 사망 때문에 영적으로 죽은 존재로 태어났습니다. 선악과를 먹은 아담의 후손들로서 하나님과는 원수 지간으로 태어나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의 상태는 므비보셋이 절름발이로 살아가는 것과 같습니다. 므비보셋은 사울과 요나단이 죽자 그의 유모가 그를 안고 급히 도망가다가 떨어져 다리를 절게 되었습니다(삼하 4:4). 죽은 존재로 태어난 사람은 하나님의 율법을 지킬 수도 없고 온전한 사람의 행실을 가질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롬 7:24)” 이러한 사도 바울의 고백이 바로 사람의 상태인 것입니다.
또한 다윗은 므비보셋을 죽일 생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므비보셋은 다윗이 자신을 죽일까 봐 불안해하며 도망쳤습니다. 우리도 이처럼 마귀가 주는 거짓 생각, 정죄 속에서 불안, 염려, 근심에 속으며 살아갑니다. 무슨 문제가 생기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에 속습니다. 하지만 진실은 죽은 자인 우리 안에 부활된 주님이 나타나서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는 것, 부정적인 생각, 느낌들은 “내게 어떤 일이 있어도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고 부활하신 날 다 이루었다”라고 자신 있게 얘기하며 부인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옛 자아가 점점 죽는 것이며 죽는 분량만큼 내 안에 계신 주님이 나타나실 것입니다.
므비보셋은 거짓 생각에 속으며 불안에 떨고 있었지만 다윗은 항상 목숨을 걸고 자신을 살려준 요나단을 생각하며 잊지 못했습니다. 다윗은 사울과 요나단이 남긴 재물과 땅을 모두 므비보셋에게 주고 싶었습니다. 므비보셋은 다윗을 만나자 자신이 오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사 긍휼히 여기시고 예수 그리스도, 독생자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것은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고 우리의 죄를 처리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더 나아가 다윗 왕은 므비보셋이 왕의 밥상에 앉아 함께 밥을 먹도록 합니다. 왕의 밥상에 앉아 왕같이 먹고 즐기고 평강을 누리는 은혜를 입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들의 위치는 귀한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머릿속에서 어떤 반항, 육신의 염려, 불신이 일어나도 물리치며 자아를 죽여야 합니다. “틀림없는 사실은 예수가 나를 구원해 주셨다” 가 우리의 기초가 되어야 합니다. 어려운 일, 환경이 오면 이 기초로, 주님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항상 주님이 이기신 승리를 가지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 5월 16일 정동석 목사님 시니어 스쿨 강의 중 -
Focus on Jesus Christ in You, Not on You and Your Circumstances
God created humans with certain characteristics and a position in creation, which was our given identity. The dignity of a person is the position in which God originally placed human beings. Humans were created in God's image and likeness, designed to receive God within them. This state is the essence and purpose of human existence. Losing this God-given stature is referred to as original sin. The sins we commit through actions are merely fruits from the seed of the "original sin" within us.
When this God-given identity is lost, the inherent value of a person disappears, and we become ignorant to our worth. People often try to establish their own worth but only God, in whose image and likeness we are made, can establish our true identity.
The value of being in God's image and likeness lies solely upon our union with God. Spiritually, since we were made from the dust of the earth, when the seed of Jesus Christ is planted within us and grows, Christ's life flows out from us. Christ’s life in us is our true identity and character.
God does not simply leave people who have His life within them to their own devices but guides them throughout their lives. Sometimes, even while living out our faith, we think we are in control of the wheel and driving ourselves along the course of our lives. However, when looking back on our lives, we often realize that it was not us but Jesus who was at work. Therefore, we must trust that God is making us new again in the spirit, placing us in the right environment, and guiding us.
We must believe that the Holy Spirit is now within us. Our feelings, emotions, and resolutions are all deceptive. Therefore, we must wholeheartedly believe in the Lord, who resides within us through His Word.
Do not focus on the environment around you, but always look to the Lord, knowing that He is/lives in you and you in Him and constantly paying attention to the life of Jesus flowing out of you. As much as I die to myself due to my circumstances, the Lord will manifest His life through me. This is when all our problems are resolved.
Believers, like Joseph, need prisons, which represent situations where we have no control and must learn to trust God. It is in prison that we understand the truth of the cross: dying and resurrecting in three days. While in prison, Joseph came across two men, a baker and a cupbearer, one who died and the other who lived three days after their prophetic dreams. In this environment, through the death and life of the two officials— which represent the death of the flesh and the new life in the spirit—one comes to realize the truth of the cross, of the meaning of the death and resurrection within three days. The gospel, which we knew theoretically, becomes real through prison life. We come to understand human nature and realize that we cannot trust ourselves. In prison, we discover the Lord and turn to Him. Therefore, instead of trying to change our current circumstances where we feel imprisoned in the moment by our thoughts and feelings, we should focus on the Lord.
From the moment believers are born again, we are no longer citizens of the earth but of heaven. Remember that although our bodies are here on earth, we do not belong to this world, but are people of heaven who look up to and long for the One we are meant to be w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