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십자가에 죽고 부활하실 때 우리의 영‧혼‧몸 전체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이 진리를 믿는 순간 영이 구원을 얻어 성령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이 성령은 내 영에만 계시지 않고 내 혼과 몸, 내 모든 삶을 점령하시기를 원하십니다. 내 혼이 영의 지배를 받을 때는 담대한 믿음으로 현실의 어려움을 이길 수 있지만, 육의 생각에 사로잡힐 때는 의심과 불안이 생깁니다. 본문에서 아브라함이 전쟁에서 이겼지만 네 나라 군대가 다시 공격해 오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을 가진 것도 이러한 이유입니다. 내 혼이 영을 의지하지 않고 육을 의지하는 것이 바로 야고보서에서 말하는 ‘두 마음을 품는 것’입니다.
이때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셔서 “아브라함아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나는 너의 방패’라고 하신 것은 영의 문제 뿐 아니라 육신의 모든 문제도 포함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려움을 당하면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우리 마음 속에 계신 주님에게 맡겨야 합니다. 그러한 맡김이 회개입니다. 내 혼이 영 안으로 들어가면 거기서 쉼을 얻고 만족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많은 축복을 주실 때는 아브라함을 ‘의롭다’라고 하지 않으시다가, 아브라함이 아들을 주신다는 여호와의 약속을 믿으니 이것을 아브라함의 의로 여기셨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이 100세가 되어 전혀 육체적으로 자식을 생산할 수 없는, 죽은 것과 같은 상태가 되었을 때 약속한 이삭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아들 이삭을 주기 위해 아브라함을 부르신 것처럼 오늘 우리를 부르신 것도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주시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주시겠다고 한 약속, 아브라함 안에 들어오시겠다고 한 이 약속이 은혜입니다. 사도 바울이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라고 한 것처럼 예수님이 사람 속에 들어오는 것이 은혜인 것입니다. 사람들은 축복을 원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이 내 안에 오시는 것을 원해야 합니다. 육신을 위해 주는 축복은 일시적일 뿐이지만, 나를 위해 죽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내 안에 주인으로 오시면 내 생명이 되시고 내 삶의 모든 것이 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신 목적은 아들인 이삭 뿐 아니라 땅을 기업으로 주기 위함입니다. 사탄은 세상을 타락하게 만들어서 통치하고 사람에게 선악과를 먹게 하여 사람 속에서 죄와 사망으로 지배하고 있습니다. 이 사탄의 본체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들을 구원하신 이유는 그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일곱 족속을 다 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지금도 세상의 임금이자 사람 속에 들어와 있는 사탄을 십자가로 없애야 합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그 땅을 완전히 점령하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목적인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땅을 영원한 기업으로 주신 증거가 무엇인지 물었을 때 하나님은 “나를 위하여 삼 년 된 암소와 삼 년 된 암염소와 삼 년 된 수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취할찌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 화목제, 속죄제, 번제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화목제는 하나님과 화목되는 것이고, 속죄제는 내 안에 타고난 모든 죄를 용서받는 것이며, 번제는 내 일생을 주께 드린다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 제물은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는 것으로 세 가지 제물이 되신 예수님을 드리라고 말씀하고 있는 겁니다. 예물을 드린다는 것은 나 자신과 제물이 동일하다는 의미입니다. 나의 죄가 제물되신 예수님께로 넘어가 그분이 죽임을 당하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가 사해졌습니다.
화목제, 속죄제, 번제는 십자가의 죽음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산비둘기와 집비둘기는 죽이지 않고 날려 보내는데 이것은 부활을 가리킵니다. 즉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이 하나님의 대답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이 나의 생명이고, 그 죽으심과 부활의 생명끼리 연결된 확장이 교회이며, 이것이 새 땅이자 가나안 땅입니다. 여기서 사탄이 죽은 것이고, 세상이 끝나버린 것이며, ‘나’라는 존재가 없어지고 하나님의 성전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어린 양 예수로 거듭난 우리들의 자아가 점점 광야에서 처리되어 마지막 강을 건너는 것이 요단강입니다. 죽음의 강인 요단강을 건너면 하나님이 약속한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 보시기에 완벽한 교회가 성립되었습니다. 인간의 편에서 볼 때는 교회 안에 시기와 질투가 있고, 내 뜻, 내 주장을 내는 수준의 존재이지만 하나님의 눈에는 완벽한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안에 있는 감정, 느낌, 생각, 판단은 거짓 세력들이니 믿지 말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사람으로 오셔서 우리가 되어 죽으시고 부활하신 이 완벽을 믿는 믿음으로 구원을 표현해내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 나성교회와 삼성교회 모든 성도들이 십자가를 사랑하며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하는 말씀처럼 주님이 성도들 안에 살아 움직이셔서 주의 뜻을 이루는 귀한 역사가 있기를
* 나성교회와 삼성교회 사역자들(정동석 목사, 서영민 목사, 이해운 목사, 김재형 목사, 차재성 목사, 제레미 서 목사)의 사역과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해서
* 교회학교 (유치부, 유년부, 청소년부)를 위해 수고하는 사역자들과 교사들의 영육간의 강건함과 영혼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통해 다음 세대가 잘 양육 될 수 있도록
* 나성교회와 삼성교회 연합사역들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준비되고 열매 맺을 수 있도록
* 지방과 해외에서 인터넷을 통해 말씀으로 하나 된 지체들을 위해
* 섬이나 오지 등 교회가 없는 지역의 복음 전도를 위한 방안들이 모색되고 준비될 수 있도록
* 새로 나오시는 새가족분들이 교회에 잘 적응하실 수 있도록
* 광주기도처의 성도들을 위해
* 나성교회 영어부 (EM)의 사역자와 성도들을 위해
* 임주영 목사 멕시코 선교를 위해서 (가족들의 현지 적응과 복음 사역)
* 포항 등 각 지역에 기도처가 세워질 수 있도록
* 이시용 장로 (모세회) - 담석으로 인해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풀리 자매 (제3여선교회) - 폐암 4기로 항암 치료 중에 있습니다. 치료와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홍옥봉 권사 (모세회) - 담석으로 인한 치료중에 있습니다. 온전한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이수영 장로 (여호수아회) - 무릎 관절 수술을 하였습니다. 수술 후 회복과 건강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심순근 권사 (모세회) - 기도해주신 덕분에 왼쪽 다리의 상처가 잘 나았습니다. 영과 육이 더욱 회복되고 천국의 소망이 더 커지길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영자 집사 (모세회) - 폐암 4기로 치료 중에 있습니다. 치료와 회복을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 양홍숙 권사 (모세회) - 신장질환과 심장이상의 합병증세로 요양원에서 치료중에 있습니다. 치료와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최지민 자매 (제1여선교회)- 유방암과 림프 전이가 되어 치료하는 중에 면역력이 떨어져 위와 목에 불편함이 있습니다. 전신 건강 회복과 강건을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 한아림 자매 (청년회)- 대장암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에 있으며 강건케 되기를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 피터 송 집사 - 아들(폴 송)이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직장도 구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옥경 집사(82세) – 치매와 우울증 증세 회복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현숙 집사(61세) – 귀 진주종 수술 후 두통과 귀에 통증 심합니다. 회복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 정신자 집사 - 자녀들(하영주, 주연, 승찬, 영숙) 알콜중독에서 벗어나 주님을 영접하고 영혼구원 받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권오중 집사(47세) – 척수종양으로 인한 사지마비(가슴 아래 하반신) 장애입니다. 강직약, 통증약 등 약을 많이 먹는데 약기운을 잘 견딜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이인숙 집사 – 두 번의 코로나로 인한 후유증으로 면역력과 신체 기능이 저하되어 있고, 폐렴과 위장 장애로 많이 힘든 상태입니다.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조승연 집사 – 대퇴부 골절로 수술하였습니다.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최창임 집사 – 왼쪽 발목 윗부분 골절상을 입고 수술하였습니다.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최옥순 집사 – 어깨 인대 수술과 어깨 뼈가 자란 부분 제거 수술을 하였습니다.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래의 묵상 질문들을 활용하셔서 이번주 주일에 들었던 말씀을 더욱 깊이 묵상하며 받은 은혜를 되새겨보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1. Home Depot 사역 - 김학철 목사
2. 물댄동산 (장애인 선교 단체)
3. LA 거리 선교회 - 전예인 목사
4. Mexico (엔세나다) - 임주영 목사
5. Mexico (티후아나) - Carlos Chavez (카를로스 차베스) 목사
6. Love Mexico - 박세목 장로
7. Albania (알바니아) - 양은숙 선교사
8. 중동 (이라크 & 요르단) - 구금성 선교사
1. Cambodia (캄보디아) (TASSEL) - Joji Tatsugi (조지 타츠기)
2. Indonesia - 3 missionary couples:
a. Ruth and Austin Kuklenski
(루스, 오스틴 쿠클렌스키 부부)
b. Josiah and Sophie Glesener
(조사야, 소피 글레세너 부부)
c. Michael and Morgan LeBlanc
(마이클, 모건 르블랑 부부)
The Assurance of the Promise to Abraham: Jesus Christ
When Jesus died on the cross and rose again, He brought salvation to our entire being—spirit, soul, and body. The moment we believe this truth, our spirit is saved and we are born again through the Holy Spirit. This Holy Spirit does not dwell only in our spirit, but wants to occupy our soul, body, and every aspect of our lives. When our soul submits to the rule of the spirit, we can overcome the hardships in life with bold faith. However, when we are captive to the thoughts of the flesh, doubt and fear take hold. This is why, in today’s passage, Abraham—despite his victory in battle—feared that the armies of the four defeated kings might return to attack him. A soul that relies on the flesh rather than the spirit is what James refers to as being “double-minded.”
At that moment, God appeared to Abraham and said, “Fear not, Abram, I am your shield; your reward shall be very great” [Genesis 15:1 ESV]. When God declared Himself as Abraham’s shield, He was not only addressing spiritual matters but also every physical concern. Therefore, when we face difficulties, we must not try to resolve them by our own efforts but instead entrust them to the Lord who dwells within us. Such surrender is true repentance. When our soul enters into the spirit, we find rest and satisfaction there.
God did not call Abraham righteous when He gave him many blessings. However, when Abraham believed in the Lord’s promise to give him a son, God credited it to him as righteousness. Later, when Abraham was a hundred years old, who was as good as dead and was far beyond any natural ability to bear a child—God fulfilled His promise by giving him Isaac. Just as God called Abraham in order to give him Isaac, so, too, has He called us today for the purpose of giving us His Son, Jesus.
God’s promise to Abraham of giving him Isaac—who represents His very presence entering into Abraham—was an act of grace. As the Apostle Paul said, “By the grace of God I am what I am” [1 Corinthians 15:10 ESV], it is also grace when Jesus comes to dwell within us. People seek after blessings, but what we should truly desire is for God Himself to come and dwell in us. Worldly blessings are temporary, but when Jesus—who died and rose again for us—comes into our hearts as our Lord, He becomes our life and our everything.
God’s purpose in calling Abraham was not only to give him a son but also to grant him an inheritance of land. Satan, having corrupted the world, now rules over it and enslaves humanity under sin and death through the fruit of the tree of knowledge of good and evil. The essence of this satanic rule resided in the land of Canaan. The reason God saved the people of Israel was so that they could enter Canaan and destroy the seven nations dwelling there. Likewise, we must destroy Satan, who is the ruler of the world and has entered people, through the cross. Just as the Israelites were called to completely conquer the land of Canaan, so we are also called to utterly subdue Satan’s dominion in our lives.
When Abraham asked God for a sign that he would inherit the land, God responded, “Bring me a heifer three years old, a female goat three years old, a ram three years old, a turtledove, and a young pigeon” [Genesis 15:9 ESV]. These were offerings for a peace offering, a sin offering, and a burnt offering. The peace offering signifies reconciliation with God, the sin offering represents the forgiveness of all inborn sin, and the burnt offering symbolizes a life wholly surrendered to God. These three sacrifices all point to Jesus Christ. God was instructing Abraham to offer up Jesus, the true sacrifice. To offer a sacrifice means that the offerer and the sacrifice are united as one. Our sins were transferred onto Jesus, the ultimate sacrifice, and through His death, all our sins were atoned for.
The peace offering, sin offering, and burnt offering represent the death of Jesus on the cross. Meanwhile, the turtledove and young pigeon were not slain but released, symbolizing resurrection. In other words, God’s ultimate answer to Abraham is the death and resurrection of Jesus Christ. His death and resurrection are our very life. The expansion of this resurrected life is the church, which becomes the new land—the true Canaan. In this place, Satan is defeated, the world comes to an end, and the self-centered existence of “I” disappears—giving way to the establishment of God’s temple.
As those born again through the Lamb, Jesus Christ, our old self is gradually dealt with in the wilderness, leading up to the final crossing of the Jordan River. This river represents the river of death, and crossing it signifies entering into the promised land of Canaan.
Now, a church that is perfect in the sight of God has been established. From a human perspective, the church may seem full of jealousy, division, and personal preferences. However, in God’s eyes, it is the perfect body of Christ. Therefore, we must not trust in our own emotions, feelings, thoughts, or judgments, as they are merely deceptions of the flesh. Instead, we must place our faith in the perfect work of salvation—that Jesus Christ, the Son of God, became man, died in our place, and rose again. May we become a church that expresses this salvation in faith believing in this finished work on the cro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