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호 25년 5월 11일

이번주 은혜의 말씀

  • 1본문: 창세기 19장 1-8절
  • 2날짜: 4월 27일, 2025년
  • 3설교자: 정동석 목사님

    본문은 아브라함과 그의 조카 롯의 이야기를 통해, 믿는 성도들에게 경고의 본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롯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아브라함을 따라 본토 친척 아비 집인 갈대아 우르를 떠나 가나안에 도착했습니다. 아브라함의 믿음 아래서 물질적으로 부요해지자, 롯은 결국 물질을 선택하여 아브라함을 떠났습니다. 믿음의 위치에서 떠난 것입니다. 아브라함과 롯은 모두 구원받은 자로서 같은 출발점에 있었지만, 삶의 종착점은 극명하게 달랐습니다.
    아브라함과 롯의 삶의 첫 번째 차이는 그들이 ‘어디에 앉아 있었는가’에서 드러납니다. 아브라함은 장막 문에 앉아 있었고, 롯은 소돔 성문에 앉아 있었습니다. 이는 그들의 신앙 상태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장막에 살며 그 문에 앉아 있었다는 것은 이 땅을 목적지로 여기지 않고 나그네 길로 여겼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거듭난 사람은 하늘나라에 속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이루는 것이 목적이 되기 때문입니다. 반면, 롯이 소돔의 성문에 앉아 있었다는 것은 그가 그 도성의 한 권위자가 되었음을 뜻합니다. 세상을 잠시 머무는 곳이 아닌 정착해서 성을 쌓으며 으뜸이 되어야 할 곳으로 여긴 것입니다.
    두 번째로, 아브라함이 천사들을 대접하려 했을 때, 천사들은 아브라함의 장막에 머물며 아들을 약속하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롯에게는 처음에 거절하며 ‘경야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 번째로,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중보자로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임재하시고 교제하시며 소돔의 멸망과 같은 중요한 진리를 알려주셨습니다. 그러나 롯은 천사들을 집에 모셨음에도 불구하고, 남색 하려는 소돔의 무리에게 둘러싸였고, 급기야 자신의 딸들을 내어주려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소돔에서 죄악에 물든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아브라함은 세상에서 많은 것을 소유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하나님 안에서 자신의 정체를 깊이 살피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내세우고자 하는 ‘나의 모습’은 나의 ‘소유’이지 나 ‘자신’이 아닙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자신을 ‘나는 예수님의 생명이와 있는 하나님의 자녀다’라는 정체를 분명히 내 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아브라함의 일생의 목적이었습니다. 또한 아브라함은 세상 환경보다 하나님의 축복이 없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롯에게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리라’는 말처럼 모든 일에 하나님을 선택하는 믿음이 있던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 중보의 사명을 감당하며,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관심을 두었습니다. 반면 롯은 고린도전서 3장에 나오는 것처럼 불 가운데서 얻은 부끄러운 구원을 받았습니다. 아무런 상급도 없었고, 그의 자손은 이스라엘의 원수인 모압과 암몬 족속이 되었습니다.
    롯이 아브라함처럼 구원은 받았지만 이런 부끄러운 결과를 맞이한 이유는 그의 신앙이 처음부터 끝까지 ‘수동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의 영향 아래 있을 때만 믿음으로 움직였고,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는 없었습니다. 수동적인 신앙은 하나님을 간절히 찾지 않고, 영과 물질의 기로에서 항상 물질을 선택합니다. 반면, 능동적인 믿음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맺기 원하며 하나님은 이런 사람에게 나타내기를 애쓰십니다. 마음으로 주님만을 향하며 찾는 사람에게 주님은 반드시 나타나시며 성령으로 역사해 주십니다.

중보기도 제목

교회 공통 기도제목

◦ 삼성교회와 나성교회 모든 성도들이 십자가를 사랑하며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하는 말씀처럼 주님이 성도들 안에 살아 움직이셔서 주의 뜻을 이루는 귀한 역사가 있기를
◦ 삼성교회와 나성교회 사역자들(정동석 목사, 서영민 목사, 이해운 목사, 김재형 목사, 차재성 목사, 제레미 서
목사)의 사역과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해서
◦ 교회학교(유치부, 유년부, 청소년부)를 위해 수고하는 사역자들과 교사들의 영육간의 강건함과 영혼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통해 다음 세대가 잘 양육 될 수 있도록
◦ 삼성교회와 나성교회 연합사역들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준비되고 열매 맺을 수 있도록
◦ 지방과 해외에서 인터넷을 통해 말씀으로 하나 된 지체들을 위해
◦ 섬이나 오지 등 교회가 없는 지역의 복음 전도를 위한 방안들이 모색되고 준비될 수 있도록
◦ 새로 나오시는 새가족분들이 교회에 잘 적응하실 수 있도록
◦ 광주기도처의 성도들을 위해
◦ 나성교회 영어부(EM)의 사역자와 성도들을 위해
◦ 임주영 목사 멕시코 선교를 위해 (가족들의 현지 적응과 복음 사역)
◦ 포항 등 각 지역에 기도처가 세워질 수 있도록

나성교회 중보기도 제목

◦ 담임목사님의 건강회복과 쾌유를 위해
◦ 강준규 형제 (제 4,5남선교회) - 눈 망막 수술을 하였습니다. 회복을 위해
◦ 이시용 장로 (모세회) - 담석으로 인해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회복을 위해
◦ 김풀리 자매 (제3여선교회) - 폐암 4기로 항암 치료 중에 있습니다. 치료와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이수영 장로 (여호수아회) - 무릎 관절 수술을 하였습니다. 수술 후 회복과 건강을 위해 
◦ 심순근 권사 (모세회) - 영과 육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 김영자 집사 (모세회) - 폐암 4기로 치료 중에 있습니다. 치료와 회복을 위하여
◦ 양홍숙 권사 (모세회) - 신장질환과 심장이상의 합병증세로 요양원에서 치료중에 있습니다. 치료와 회복을 위해
◦ 최지민 자매 (제1여선교회) - 유방암과 림프 전이가 되어 치료하는 중에 면역력이 떨어져 위와 목에 불편함이 있습니다. 전신 건강 회복과 강건을 위하여 
◦ 한아림 자매 (청년회) - 대장암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에 있으며 강건케 되기를 위하여 
◦ 피터 송 집사 - 아들(폴 송)이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직장도 구할 수 있도록
◦ 홍경아 - 한국에서의 생활 중에 가까운 사람들이 이단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과 믿음으로 굳건히 설 수 있도록

삼성교회 중보기도 제목


◦ 김옥경 집사 (82세) - 치매와 우울증 증세 회복을 위해 
◦ 김현숙 집사 (61세) – 귀 진주종 수술 후 두통과 심한 귀 통증이 심합니다. 회복을 위해 
◦ 정신자 집사 - 자녀들 (하영주, 주연, 승찬, 영숙) 알콜중 독에서 벗어나 주님을 영접하고 영혼구원 받을 수 있도록 
◦ 권오중 집사 (47세) – 척수종양으로 인한 사지마비(가슴 아래 하반신) 장애입니다. 강직약, 통증약 등 약을 많이 먹는데 약기운을 잘 견딜 수 있도록
◦ 장현주 집사 - 신장 기능 저하(40% 정도)와 당뇨로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신장 약을 먹을 때 어지럽고 힘이 듭니다. 신장 기능과 당뇨가 치유될 수 있도록
◦ 한순희 집사 - 아들들(곽민준, 곽요한)에게 구원에 대한 갈급한 마음을 주셔서 인격적으로 주님을 만날 수 있기를 
◦ 신 OO 집사 - 자녀(여고생)가 학교폭력 피해자인데 가해자로 고발이 되어 많은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억울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실명으로 기도 제목 올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송주석 형제 (청년) - 목 디스크 탈출로 인한 척수증 때문에 경추 인공디스크 치환술을 받았습니다. 회복을 위해
◦ 김영희 자매 (60세, 도봉구역) - 궤양성대장염으로 20년간 약을 먹고 있습니다. 치유와 회복을 위해

삼성교회 구역모임 공과

  • 1우리는 선악을 분별하는 것을 선한 행함으로 착각합니다.
        선악과의 선, 악은 한 나무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 선은 참 선이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는 선악을 분간하는 것을 선으로 알고 그것이 하나님을 믿는 것으로 착각을 합니다. 그래서 유독 교회 안에서 선악을 구별하려는 다툼이 심한 것입니다. 이것이 무서운 함정입니다.
        우리는 생명과를 먹어야 합니다. 참 선은 하나님이시며, 하나님께로 오지 않은 선은 외형뿐이지 참 선이 아닙니다.
  • 2죄와 사망으로 타락해 버린 이 몸에는 수고와 다스림이 필요합니다. (창 3:17-19, 23)
        사람들은 삶에 찾아오는 고통과 어려움을 큰 벌로 생각하고 고통과 수고가 없는 편안함을 소망하지만 그것은 타락한 육신의 소망일 뿐입니다. 마귀가 임금 되어 있는 이 세상은 지옥을 반영하고 있는 어두움의 세상이므로 세상에서 편안함을 추구하는 것은 우리를 영생에서 멀어지게 합니다.
        우리에게 오는 고난은 하나님이 아시고 허락하신 범위 안에 있는 것으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축복으로 허락하신 것입니다. 죄 가운데 태어난 육신의 사람은 엉겅퀴와 가시덤불의 고난이 있어야 그 안에서 하나님이 주신 생명이 진정한 위로와 기쁨이 됨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쁨은 하늘에서 온 것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음으로 오는, 세상은 줄 수 없는 기쁨입니다.
  • 3에덴동산에서 쫓아내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창 3:24)
        죄로 말미암아 타락한 본성의 상태에서 생명과를 먹었다면 영원히 죄의 본성으로 살게 되고 영원한 멸망인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상징하는 그룹들과, 거룩을 상징하는 화염, 그리고 하나님의 의를 나타내는 검인 화염검으로 생명나무의 길을 막으신 것입니다.
        생명나무를 상징하는 지성소는 어린 양의 피를 가지고 들어가지 않으면 대제사장이라도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 지성소로 들어가는 길을 성육하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 흘리시고 죽으심으로 열어놓으셨습니다. 그룹으로 수 놓인 휘장이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고 부활하심으로 찢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의 피를 힘입어 예수님이 휘장 가운데 열어놓으신 새롭고 산 길인 성소에 들어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히 10:19-20).
        그러므로 육에서 나오는 거짓된 소리에 속지 말고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통해 이미 완성하셨다고 말하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믿음으로 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축복을 간절한 마음으로 소망할 때 하나님이 주신 것을 경험하는 실제가 있게 될 것입니다.
  • 4혹시 죄를 짓더라도 육의 생각으로 구원을 의심하지 말고 예수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사탄이 속이는 육의 생각은 우리를 죄에 사로잡히게 하고 의심에 빠지게 하지만, 영의 생각은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다 해결해 주신 것을 믿고 주님을 찬양하며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됩니다.

이번주 묵상

아래의 묵상 질문들을 활용하셔서 들었던 말씀을 더욱 깊이 묵상하며 받은 은혜를 되새겨보는 귀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11페이지의 <이번주 은혜의 말씀>과 본문 말씀(창세기 19장 1-8절)을 다시 읽어보세요. 말씀을 다시 읽으면서 은혜가 되었던 부분을 간단히 적어보세요.
  • 2롯이 구원은 받았지만 비참한 결과를 맞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능동적인 믿음을 가진 사람은 어떠한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까?
  • 3묵상한 말씀을 통해 격려가 되었던 말씀이나 소망을 품게 된 말씀을 아래에 간단히 적어보시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후에 2페이지에 있는 중보기도 제목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선교소식

나성교회 KM (한국어부) 후원

1. Home Depot 사역 - 김학철 목사
2. 물댄동산 (장애인 선교 단체)
3. LA 거리 선교회 - 전예인 목사
4. Mexico (엔세나다) - 임주영 목사
5. Mexico (티후아나) - Carlos Chavez (카를로스 차베스) 목사
6. Love Mexico - 박세목 장로
7. Albania (알바니아) - 양은숙 선교사
8. 중동 (이라크 & 요르단) - 구금성 선교사

나성교회 EM (영어부) 후원

1. Cambodia (캄보디아) (TASSEL) - Joji Tatsugi (조지 타츠기)
2. Indonesia - 3 missionary couples:
    a. Ruth and Austin Kuklenski
    (루스, 오스틴 쿠클렌스키 부부)
    b. Josiah and Sophie Glesener
    (조사야, 소피 글레세너 부부)
    c. Michael and Morgan LeBlanc
    (마이클, 모건 르블랑 부부)

이번주 은혜의 말씀 영문버전 (English)

Saved Yet Ashamed: The Tragic End of Lot’s Passive Faith

  • 1Passage: Genesis 19:1-8
  • 2Date: April 27, 2025
  • 3Pastor: Dongsuk Chung

    This passage, which recounts the story of Abraham and his nephew Lot, serves as a solemn warning to believers. Lot had followed Abraham, who had received God’s calling, as they left their homeland in Ur of the Chaldeans and arrived in Canaan. Under Abraham’s faith, Lot became materially prosperous, but eventually, he chose worldly gain and parted ways with Abraham. In doing so, he left his place of faith. Though both Abraham and Lot started from the same point—as those who received salvation—their life’s final destinations were vastly different.
    The first difference is revealed through the location where each man was seated. Abraham sat at the entrance of his tent, while Lot sat at the gate of Sodom. This detail reflects their spiritual state. By dwelling in tents and sitting at the tent’s entrance, Abraham showed that he did not consider this world his final home but lived as a sojourner, seeking the kingdom of heaven. Those who are born again belong to heaven and live to fulfill God’s will on earth. Lot, on the other hand, sat at Sodom’s gate, representing how he had become a recognized authority in that corrupt city. He regarded the world not as a temporary place to pass through, but as a place to settle, build, and accumulate worldly success.
    Second, when Abraham welcomed the angels, they stayed with him and gave him the promise of a son—a covenantal blessing. But in comparison, when the same angels came to Lot, they initially refused his hospitality and said they would spend the night in the open square, highlighting the spiritual distance between Lot and the Lord.

    Third, God established Abraham as an intercessor. God revealed Himself to Abraham, fellowshipped with him, and spoke to him of important truths such as the destruction of Sodom. However, even though Lot welcomed the angels into his home, he became surrounded by the men of Sodom who sought to commit wicked acts, and he was driven to the desperate point of offering his own daughters. This shows that Lot had come to live a life tainted by the sins of Sodom.
    In the end, Abraham was not concerned with owning a lot of things in the world but became a man who deeply examined his identity in God. What we try to display outwardly in the world—our possessions or achievements—is not our true self. Our true identity, as God’s children, is this: “I am a child of God in whom the life of Jesus dwells.” This became Abraham’s sole purpose in life. Abraham valued God's blessing above anything else in the world, more than circumstances, wealth or his surroundings. Therefore, he was able to tell Lot, “If you go to the left, I will go to the right,” because he had a faith that always chose God above all else.
    Moreover, Abraham lived in the presence of God and faithfully fulfilled his calling to intercede, always concerned with saving souls. Lot, however, as described in 1 Corinthians 3:15, was saved “as through fire”—a shameful salvation without reward. His descendants became the enemies of Israel: the Moabites and the Ammonites.

    Though Lot was saved like Abraham, his end was shameful because his faith remained passive from beginning to end. He only walked in faith when under Abraham’s influence and never developed a deep, personal relationship with God. Passive faith does not earnestly seek the Lord and, when faced with a choice between the spiritual and the material, always chooses the material. In contrast, those with active faith yearn for a deep relationship with God, and God is eager to reveal Himself to such people. To those who seek Him with all their heart, He manifests Himself and works powerfully through the Holy Spirit.
    If we have been saved, we must put to death the hidden self—the soul. Unless the soul dies through the Spirit, we, too, will end up with a passive faith like Lot. The true battle is not outside of us; it is within. We must not waste time worrying over worldly matters and trying to resolve them by our own efforts; instead, we must devote our entire lives to the battle of putting our soul to death.
    We are now living in the last days, like the days of Sodom’s fiery judgment. In this time, we must have active faith, be continually sanctified, and prepare to meet the Lord.  We should take to heart the warnings given through the work of the Holy Spirit and live a life where our spirit, soul, and body are governed under God’s Word. As it is written in the Bible, “The kingdom of heaven suffers violence,” we must actively go forth and claim what the Lord has already accomplished on the cross. Do not be deceived by the devil’s words; rather, let us be believers who prepare our faith by rejoicing and holding onto hope in the L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