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은 안식 후 첫날, 이른 새벽 미명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예수님의 무덤을 찾았을 때, 부활하신 주 님을 가장 먼저 만나게 된 사건을 말씀하 고 있습니다. 새 창조의 시작의 날입니 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부활하신 주님 을 처음 맞이한 사람이 종교 지도자도, 학자도, 권세자도 아닌 바로 일곱 귀신에 사로잡혀 절망 가운데 몸부림치던 막달 라 마리아였다는 사실입니다. 막달라 마 리아는 한때 사탄에게 완전히 붙잡혀 저 주를 표현하는 삶을 살았지만, 이제는 그 리스도로 충만된 완전한 새사람이 되었 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막달라 마리아에게 “무서워하지 말라”며 “내 형제들에게 가 서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라고 전하 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부활 전에는 하 나님의 외아들이셨지만, 이제는 맏아들 이 되셔서 우리를 형제라 부르시고, 하나 님을 ‘너희 아버지’라 말씀하십니다. 십 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예수 안에 있는 자가 되었음을 깨닫게 해주시는 말씀입 니다.
구약 시대는 남성 중심의 시대였지 만,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로 시 작된 새 창조의 시대는 영적 의미에서 ‘여성의 시대’입니다. 교회가 그리스도의 아내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여성의 시 대에 우리는 세 가지 여성의 성품을 갖춰 야 합니다. 과부의 마음, 아내의 마음, 그 리고 처녀의 마음입니다.
먼저, 과부의 마음은 억울하게 죽임 당한 남편 예수님에 대한 원한과 핏값을 가진 마음입니다. ‘너희가 죽인 예수의 피를 믿으라’는 복음을 불같은 마음으로 외치는 선교의 자세입니다. 다음으로, 우 리는 영으로 와 계신 예수의 아내입니다. 진리의 말씀을 지식으로 검토하는 자세 가 아닌 하나님의 생명의 양식으로 받아 들이는 자세와 이 영에 전적으로 순종하 는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오실 예수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처 녀가 되어야 합니다. 등불에 기름을 준비 한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같이 우리 속에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단장하며 몸과 마 음을 가다듬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여성의 시대는 믿음의 시대입 니다. 우리가 무엇을 이루거나 노력해서 얻는 율법의 시대가 아닙니다. 주님이 이 미 다 이루어 놓으셨고, 우리는 그것을 믿고 누리는 것입니다. 위에 언급한 우리 가 갖추어야 할 세 여자의 성품과 같은 말씀을 들을 때, ‘나는 준비가 안 되었다, 나는 이런 모습인데’ 하는 생각으로 하나 님의 역사를 제한하지 말아야 합니다. 대 신 ‘이 말씀대로 되기를 원합니다, 오실 주님을 준비할 수 있는 성령의 충만함을 주세요’ 하며 소원을 품고 기도하면 주님 께서 성령으로 그 말씀을 들어주십니다.
회개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 가 회개를 어렵게 느끼는 이유는, 나의 잘못된 행동에만 집중하여 하나하나 잘 못했다고 고백하는 것이 회개라고 생각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회개란 내가 하나님을 떠나 주인이 되어 살아온 존재임을 깨닫고 그 존재를 주님 이 십자가에 죽이신 것을 믿으며, ‘이제 는 예수님이 나의 주인이 되셔야 합니다’ 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비록 내 안에 반항하는 마음이 남아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나를 그분의 자녀로 삼으셨 다는 선언을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합니 다. 그분의 말씀에 동의하고 그 말씀이 내 삶에 이루어지기를 소원하며 기도할때 하나님은 반드시 역사하십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갈 릴리에 있는 산에서 만나십니다(16절). 산은 이 땅에서는 가장 높은 곳이지만, 동시에 하늘에서는 가장 낮은 자리입니 다.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 하늘에서 이 땅으로 내려와 선포되는 장소입니다. 예 수님께서 산에서 제자들을 만나신 사건 은 우리 성도들이 육의 사람이 아닌 영의 사람으로, 하늘 생명의 통치를 받아야 함을 의미합니다. 또한 거듭난 생명들은 이 땅의 물질세계가 아닌 ‘2층 세계,’ 즉 이미 다 이루어 놓으신 영과 믿음의 세계 에 속해 있음을 뜻합니다. 따라서 이 세 상에서 문제가 있을지라도 내가 해결하 려고 애쓰는 것이 아닌 ‘주님이 다 해결 해 놓았다’는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18절에서 예수님은 “하 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라 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죽고 부활하 실 때 함께 죽고 부활한 우리에게 그분의 권세를 주신 것입니다. 이어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 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 는 말씀은 많은 사람들에게 모든 것을 이루신 십자가의 말씀의 진리와 그 실제 를 공급하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 끝 날까지 우리 와 함께 계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 모두가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주신 이 말씀들을 받아들이고 누리는 삶이 되 기를 원하며 우리를 통해 말씀이 실천되 기를 원합니다.
◦ 나성교회와 삼성교회 모든 성도들이 십자가를 사랑하며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하는 말씀처럼 주님이 성도들 안에 살아 움직이셔서 주의 뜻을 이루는 귀한 역사가 있기를
◦ 나성교회와 삼성교회 사역자들 (정동석 목사, 서영민 목사, 이해운 목사, 김재형 목사, 차재성 목사, 제레미 서 목사)의 사역과 영육 간의 강건함을 위해서
◦ 교회학교 (유치부, 유년부, 청소년부)를 위해 수고하는 사역자들과 교사들의 영육 간의 강건함과 영혼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통해 다음 세대가 잘 양육될 수 있도록
◦ 나성교회와 삼성교회 연합사역들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준비되고 열매 맺을 수 있도록
◦ 지방과 해외에서 인터넷을 통해 말씀으로 하나 된 지체들을 위해
◦ 섬이나 오지 등 교회가 없는 지역의 복음 전도를 위한 방안들이 모색되고 준비될 수 있도록
◦ 새로 나오시는 새가족분들이 교회에 잘 적응하실 수 있도록
◦ 광주기도처의 성도들을 위해
◦ 나성교회 영어부(EM)의 사역자와 성도들을 위해
◦ 임주영 목사 멕시코 선교를 위해 (가족들의 현지 적응과 복음 사역)
◦ 포항 등 각 지역에 기도처가 세워질 수 있도록
◦ 담임목사님의 건강회복과 쾌유를 위해
◦ 강준규 형제 (제 4,5남선교회) - 눈 망막 수술을 하였습니다. 회복을 위해
◦ 이시용 장로 (모세회) - 담석으로 인해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회복을 위해
◦ 김풀리 자매 (제3여선교회) - 폐암 4기로 항암 치료 중에 있습니다. 치료와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이수영 장로 (여호수아회) - 무릎 관절 수술을 하였습니다. 수술 후 회복과 건강을 위해
◦ 심순근 권사 (모세회) - 영과 육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 김영자 집사 (모세회) - 폐암 4기로 치료 중에 있습니다. 치료와 회복을 위하여
◦ 양홍숙 권사 (모세회) - 신장질환과 심장이상의 합병증세로 요양원에서 치료중에 있습니다. 치료와 회복을 위해
◦ 최지민 자매 (제1여선교회) - 유방암과 림프 전이가 되어 치료하는 중에 면역력이 떨어져 위와 목에 불편함이 있습니다. 전신 건강 회복과 강건을 위하여
◦ 한아림 자매 (청년회) - 대장암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에 있으며 강건케 되기를 위하여
◦ 피터 송 집사 - 아들(폴 송)이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직장도 구할 수 있도록
◦ 홍경아 - 한국에서의 생활 중에 가까운 사람들이 이단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과 믿음으로 굳건히 설 수 있도록
◦ 김옥경 집사 (82세) - 치매와 우울증 증세 회복을 위해
◦ 김현숙 집사 (61세) – 귀 진주종 수술 후 두통과 심한 귀 통증이 심합니다. 회복을 위해
◦ 정신자 집사 - 자녀들 (하영주, 주연, 승찬, 영숙) 알콜중 독에서 벗어나 주님을 영접하고 영혼구원 받을 수 있도록
◦ 권오중 집사 (47세) – 척수종양으로 인한 사지마비(가슴 아래 하반신) 장애입니다. 강직약, 통증약 등 약을 많이 먹는데 약기운을 잘 견딜 수 있도록
◦ 장현주 집사 - 신장 기능 저하(40% 정도)와 당뇨로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신장 약을 먹을 때 어지럽고 힘이 듭니다. 신장 기능과 당뇨가 치유될 수 있도록
◦ 한순희 집사 - 아들들(곽민준, 곽요한)에게 구원에 대한 갈급한 마음을 주셔서 인격적으로 주님을 만날 수 있기를
◦ 신 OO 집사 - 자녀(여고생)가 학교폭력 피해자인데 가해자로 고발이 되어 많은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억울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실명으로 기도 제목 올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송주석 형제 (청년) - 목 디스크 탈출로 인한 척수증 때문에 경추 인공디스크 치환술을 받았습니다. 회복을 위해
◦ 김영희 자매 (60세, 도봉구역) - 궤양성대장염으로 20년간 약을 먹고 있습니다. 치유와 회복을 위해
1. Home Depot 사역 - 김학철 목사
2. 물댄동산 (장애인 선교 단체)
3. LA 거리 선교회 - 전예인 목사
4. Mexico (엔세나다) - 임주영 목사
5. Mexico (티후아나) - Carlos Chavez (카를로스 차베스) 목사
6. Love Mexico - 박세목 장로
7. Albania (알바니아) - 양은숙 선교사
8. 중동 (이라크 & 요르단) - 구금성 선교사
1. Cambodia (캄보디아) (TASSEL) - Joji Tatsugi (조지 타츠기)
2. Indonesia - 3 missionary couples:
a. Ruth and Austin Kuklenski
(루스, 오스틴 쿠클렌스키 부부)
b. Josiah and Sophie Glesener
(조사야, 소피 글레세너 부부)
c. Michael and Morgan LeBlanc
(마이클, 모건 르블랑 부부)
The Era of Faith and the Risen Christ
Today’s passage describes the moment when Mary Magdalene and the other Mary visited Jesus’ tomb at dawn on the first day after the Sabbath and became the first to encounter the risen Lord. This marks the beginning of the new creation. What is striking here is that the first person to meet the resurrected Jesus was not a religious leader, a scholar, or someone with power, but Mary Magdalene, a woman who had once been possessed by seven demons and had lived in utter despair. Though she had lived a life cursed by being held captive to Satan, Mary Magdalene had now become a new person, filled with Christ.
The risen Lord said to Mary Magdalene, “Do not be afraid,” and instructed her, “Go and tell my brothers that I am ascending to my Father and your Father, to my God and your God.” Before His resurrection, Jesus was the only begotten Son of God; but now, as the firstborn from the dead, He calls us His brothers and refers to God as “your Father.” Through His death on the cross and resurrection, He has made us children of God and we now belong to Christ. This is the truth He reveals to us.
The world in the Old Testament was a male-centered era. But with the death and resurrection of Jesus Christ, a new era of creation began, spiritually speaking, it is the “era of the woman,” because the Church has become the Bride of Christ. In this new era, we are called to embody three characteristics of womanhood: the heart of a widow, the heart of a wife, and the heart of a virgin.
First, the heart of a widow holds a deep, sorrowful resentment and demands justice for the blood of her husband Jesus. It is a missionary spirit that proclaims with fire, “Believe in the blood of Jesus, whom you crucified!” Second, we are the Bride of Christ, who has come to us by the Spirit. We must not approach the Word of truth with intellectual scrutiny alone, but receive it as the bread of life from God, with a heart that fully submits to the Spirit. Third, we must be like virgins preparing for the return of the Bridegroom, Jesus. Like the five wise virgins who had ample oil in their lamps, we must be filled with the Holy Spirit, adorning ourselves and preparing our hearts and bodies for His coming.
This “era of the woman” is an era of faith, not one of striving or earning, as under the law. The Lord has already accomplished everything, and we are called to believe and enjoy it. When we hear messages like the one about embodying these three aspects of womanhood, we must not say, “I’m not ready,” or “I’m not like that,” and thereby limit God's work. Instead, we should pray, “Lord, let it be to me according to Your Word. Give me the fullness of the Spirit to prepare for Your coming.” If we hold this desire in prayer, the Lord will fulfill His Word in us through the Holy Spirit.
Repentance, too, is not a difficult thing. We often think repentance means confessing every single wrong I’ve committed, and so it feels burdensome. But true repentance, according to the Bible, is realizing that we have lived as our own masters, apart from God, and believing that Jesus has crucified that old self on the cross. It is confessing, “Now, Jesus must be the Lord of my life.” Even if rebellious thoughts still linger within us, we must accept by faith the truth that God has made us His children. As we agree with His Word and pray for it to be fulfilled in our lives, God will surely act.
In verse 16, the risen Jesus meets His disciples on a mountain in Galilee. A mountain, while the highest place on earth, is also the lowest place in heaven. It is the meeting point where the Word of God descends from heaven and is proclaimed to the earth. This encounter shows that believers are called to live not by the flesh but by the Spirit, governed by the life of heaven. Those who are born again now belong not to the physical, material world, but to the “second-floor realm”, the spiritual realm of faith, where all things have already been fulfilled. So even when we face problems in this world, we do not struggle to solve them ourselves. Rather, we live by the faith that “the Lord has already finished it all.”
Finally, in verse 18, Jesus declares, “All authority in heaven and on earth has been given to me.” This means He has given His authority to us, who died and rose with Him. When He commands, “Go and make disciples of all nations, baptizing them in the name of the Father and of the Son and of the Holy Spirit,” He is calling us to bring the truth and reality of the cross—the finished work—to all people.
Jesus promised to be with us until the end of the age. May we all receive and live out the Word given to us through His resurrection. May the Word become the reality in our lives and through our li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