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 십자가의 죽음은 망하는 것이며 싫어하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 이나 종교는 이 세상에서 성공하고 행복 하게 살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이 이적을 행하실 때 많은 사람들이 예 수님을 임금 세우자며 따라다녔습니다. 세상에서 먹고살기 편하게 해줄 분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죄인이 되셔서 고통을 당하게 되었을 때 그 사람들은 모두 예수님을 멀리했습니 다. 유대인은 모세와 같이 하나님의 이적 으로 자신들을 구하고 부강하게 만들어 줄 메시아의 표적을 찾고 헬라인들은 지 혜를 찾습니다. 세상에서 잘 살아보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십자가는 거 리끼는 것이요 미련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과 사람이 연합될 수 있도록 그분의 형상과 모양으로 사람 을 만들었습니다. 사람의 존귀함은 하나 님과 연합되어 그분을 나타내는 것입니 다. 반면에 죄는 하나님과 연합되는 위치 를 떠난 것입니다. 하나님이 들어오시도 록 그분 곁에 있지 않고 그 위치에서 떠 나 명예, 권세, 돈을 찾으며 세상과 짝을 맺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결국에 는 세상의 물질이나 명예를 가져도 ‘모든 것이 헛되다’고 했던 솔로몬처럼 허무함 을 느낍니다. 그 마지막은 멸망밖에 없습 니다.
하지만 아담의 후손으로서 죄인으로 태어난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아들이 신 예수와 하나가 될 수 있습니까? 예수 님은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고 바람과 파 도를 잔잔하게 하시는 신의 생명을 가진 분이신데 어떻게 사람과 동질인 부분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까? 예수와 내가 하 나가 되는 지점, 동질이 되는 부분이 하 나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이 죄인이 되셔 서 끌려가신 갈보리 십자가입니다. 거룩 한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육신을 입고 온 인류의 죄를 담당하신 죄인이 되셨을 때 그 예수님과 우리가 동질이 된 것입니 다. 우리가 죽어야 될 그 고통을 주님이 홀로 담당하고 갈보리에서 피를 쏟으실 때 아버지이신 하나님마저 그분을 버렸 습니다. 그 비참한 버림을 받은 예수님의 죽음이 나와 동질입니다. 이 십자가의 죽 음을 통해 내가 예수 안에 들어가고 예수 가 내 안에 들어올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버려진 위치가 오늘 나의 위치입니다.
부활의 영광은 바로 십자가에 버려진 위치에서 시작됩니다. 불에 완전히 타서 더 이상 탈것이 없는 재의 상태가 가장 깨 끗한 것과 같이, 문둥병이 온몸에 퍼졌을 때 정하다 한 것 같이, 우리가 완전히 죽 어야 될 죄인임을 알 때 부활의 생명이 역사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죽은 위치, 철저한 죽음의 위치가 참 복된 위치입니 다. 우리는 자꾸 성공하고자 하는 욕심이 있지만 죄와 죽음으로 되어있는 아담의 사람이 성공하면 그 결국은 멸망입니다. 우리에게 사는 길은 바로 죽는 길입니다. “나를 따라오려거든 너를 부인하고 십자 가를 지고 날 쫓으라”하신 말씀처럼 그리 스도인들은 십자가를 사랑해야 합니다. 바로 이 길이 생명의 길이며 영생의 구원 의 역사가 있는 길입니다.
고린도전서 1장 28절 “하나님께서 세상에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라는 말씀에서 멸시, 천대, 무 식은 모두 십자가의 영역을 말하는 것입 니다. 우리에게 오는 질병이나 어려움은 모두 십자가의 영역입니다. 구원 얻은 사 람들에게 어려운 환경은 우리에게 진정 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즉 세상에서 얻는 것들이나 병 고침이 중요한지 아니 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 한지를 질문하게 합니다. 그리고 세상의 것들은 기도 대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 이 이루어지게 하는 기도 제목임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에게 닥치는 어려움은 우리가 하나님을 향할 수 있도 록,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이 되며 합력해서 유익이 되게 합니 다. 믿는 사람들의 어려움에 대한 태도는 “이 문제를 해결해 주세요. 고쳐주세요” 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닌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하며 주님께 맡겨드리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나의 기준으로 좋은 생각, 즉 죄를 안 지으려고 하는 노력, 거룩하게 되려는 노 력 또한 십자가에 죽여야 합니다. ‘내 열 심으로 기도해야지’ 또는 ‘네가 이런 죄 를 지어 놓고도 기도를 해?’ 하는 생각들 은 사탄이 우리의 혼을 살리려고 하는 함정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나를 십자가 에 이미 버리셨습니다. 이미 버리신 것을 내가 찾아와 스스로 거룩해 지려고 하는 것은 오히려 십자가에 반역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 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갈 6:14)”라 는 바울의 말씀처럼 세상의 모든 문제의 답은 십자가입니다. 죄 문제, 자아 문제, 하나님 앞에서의 죄, 내 안에 와 있는 사탄 문제 모두 십자가에서 해결이 됩니 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새 피조물이 된 것을 하나님께 찬양드리며 십자가를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떤 일이 와도 내가 하려고 하지 말고 십자가 로 넘겨버리고 죽음으로 들어가서 주님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이 은혜가 우리 가운데 넘치기를 원합니다.
◦ 나성교회와 삼성교회 모든 성도들이 십자가를 사랑하며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하는 말씀처럼 주님이 성도들 안에 살아 움직이셔서 주의 뜻을 이루는 귀한 역사가 있기를
◦ 나성교회와 삼성교회 사역자들 (정동석 목사, 서영민 목사, 이해운 목사, 김재형 목사, 차재성 목사, 제레미 서 목사)의 사역과 영육 간의 강건함을 위해서
◦ 교회학교 (유치부, 유년부, 청소년부)를 위해 수고하는 사역자들과 교사들의 영육 간의 강건함과 영혼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통해 다음 세대가 잘 양육될 수 있도록
◦ 나성교회와 삼성교회 연합사역들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준비되고 열매 맺을 수 있도록
◦ 지방과 해외에서 인터넷을 통해 말씀으로 하나 된 지체들을 위해
◦ 섬이나 오지 등 교회가 없는 지역의 복음 전도를 위한 방안들이 모색되고 준비될 수 있도록
◦ 새로 나오시는 새가족분들이 교회에 잘 적응하실 수 있도록
◦ 광주기도처의 성도들을 위해
◦ 나성교회 영어부(EM)의 사역자와 성도들을 위해
◦ 임주영 목사 멕시코 선교를 위해 (가족들의 현지 적응과 복음 사역)
◦ 포항 등 각 지역에 기도처가 세워질 수 있도록
◦ 담임목사님의 건강회복과 쾌유를 위해
◦ 강준규 형제 (제 4,5남선교회) - 눈 망막 수술을 하였습니다. 회복을 위해
◦ 이시용 장로 (모세회) - 담석으로 인해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회복을 위해
◦ 김풀리 자매 (제3여선교회) - 폐암 4기로 항암 치료 중에 있습니다. 치료와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이수영 장로 (여호수아회) - 무릎 관절 수술을 하였습니다. 수술 후 회복과 건강을 위해
◦ 심순근 권사 (모세회) - 영과 육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 김영자 집사 (모세회) - 폐암 4기로 치료 중에 있습니다. 치료와 회복을 위하여
◦ 양홍숙 권사 (모세회) - 신장질환과 심장이상의 합병증세로 요양원에서 치료중에 있습니다. 치료와 회복을 위해
◦ 최지민 자매 (제1여선교회) - 유방암과 림프 전이가 되어 치료하는 중에 면역력이 떨어져 위와 목에 불편함이 있습니다. 전신 건강 회복과 강건을 위하여
◦ 한아림 자매 (청년회) - 대장암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에 있으며 강건케 되기를 위하여
◦ 피터 송 집사 - 아들(폴 송)이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직장도 구할 수 있도록
◦ 홍경아 - 한국에서의 생활 중에 가까운 사람들이 이단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과 믿음으로 굳건히 설 수 있도록
◦ 김옥경 집사 (82세) - 치매와 우울증 증세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현숙 집사 (61세) – 귀 진주종 수술 후 두통과 심한 귀 통증이 심합니다.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정신자 집사 - 자녀들 (하영주, 주연, 승찬, 영숙) 알콜중 독에서 벗어나 주님을 영접하고 영혼구원 받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권오중 집사 (47세) – 척수종양으로 인한 사지마비(가슴 아래 하반신) 장애입니다. 강직약, 통증약 등 약을 많이 먹는데 약기운을 잘 견딜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장현주 집사 - 신장 기능 저하(40% 정도)와 당뇨로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신장 약을 먹을 때 어지럽고 힘이 듭니다. 신장 기능과 당뇨가 치유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한순희 집사 - 아들들(곽민준, 곽요한)에게 구원에 대한 갈급한 마음을 주셔서 인격적으로 주님을 만날 수 있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 신 OO 집사 - 자녀(여고생)가 학교폭력 피해자인데 가해자로 고발이 되어 많은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억울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실명으로 기도 제목 올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래의 묵상 질문들을 활용하셔서 이번주 주일에 들었던 말씀을 더욱 깊이 묵상하며 받은 은혜를 되새겨보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1. Home Depot 사역 - 김학철 목사
2. 물댄동산 (장애인 선교 단체)
3. LA 거리 선교회 - 전예인 목사
4. Mexico (엔세나다) - 임주영 목사
5. Mexico (티후아나) - Carlos Chavez (카를로스 차베스) 목사
6. Love Mexico - 박세목 장로
7. Albania (알바니아) - 양은숙 선교사
8. 중동 (이라크 & 요르단) - 구금성 선교사
1. Cambodia (캄보디아) (TASSEL) - Joji Tatsugi (조지 타츠기)
2. Indonesia - 3 missionary couples:
a. Ruth and Austin Kuklenski
(루스, 오스틴 쿠클렌스키 부부)
b. Josiah and Sophie Glesener
(조사야, 소피 글레세너 부부)
c. Michael and Morgan LeBlanc
(마이클, 모건 르블랑 부부)
Union through Death: Our Restoration to God
To the average person, the death on the cross appears as failure—something to be despised. This is because both the world and religion desire success and happiness in this life. When Jesus performed miracles, many followed Him and wanted to make Him their king. They saw Him as someone who could make their lives easier and more comfortable. But when Jesus was treated like a criminal and suffered, those same people turned away from Him. The Jews were looking for a sign of a Messiah—like Moses—who would save them and make them great and powerful through God’s miracles, while the Greeks were seeking wisdom. To those who are focused on prospering in this world, the cross of Jesus is a stumbling block, foolishness, and a cause for despair.
Yet God created humanity in His image and likeness so we could be united with Him. Our true dignity lies in that union and in reflecting Him. However, sin separates us from that place of union with God. Rather than staying close to Him and allowing Him to dwell within us, we have left that place in order to chase honor, power, wealth, and unite ourselves with the world. But in the end, even if we gain all the riches and fame that this world offers, we end up like Solomon, who said, “All is vanity.” Because we were made in God’s image and likeness, only when we encounter Him are our problems truly solved. Clinging to things of this world leads only to destruction.
But as sinners born from Adam’s lineage, how can we ever be united with Jesus, the Son of God? Jesus, who raised the dead and calmed the wind and waves—He possesses divine life. How could He possibly share anything in common with us?
There is one point at which Jesus and we become one, where we become the same essence: at the cross of Calvary. At that moment, when the holy Son of God took on flesh and became a sinner to bear the sin of all humanity, we became united with Him. When Jesus alone bore the suffering and death that we should have endured as He shed His blood on Calvary, even the Father turned His face away. In that wretched abandonment, Jesus' death became our death. It is through the death of the cross that we can enter into Christ and He can enter into us. The place where Jesus was forsaken—that is the only place where we can encounter Christ.
The glory of the resurrection begins at the place where Jesus was forsaken on the cross. Just as ashes when fully burned are considered the cleanest state, and a leper is declared clean only when the disease has spread over his entire body, resurrection life begins when we realize we are utterly dead in our sin. That’s why the place of complete death—the place where Jesus died—is the most blessed place. We constantly strive for success, but if a person from the line of Adam succeeds—he who is formed of sin and death—the end is still destruction. For us, the path towards death is the path to life. As Jesus said, “If anyone would come after me, let him deny himself and take up his cross and follow me.” Therefore, Christians must love the cross. This is the path of life and the way of eternal salvation.
1 Corinthians 1:28 says, “God chose what is low and despised in the world, even things that are not, to bring to nothing things that are.” The place we encounter disgrace, contempt, and ignorance is where we meet Christ at the cross. Illnesses and hardships in our lives are all opportunities where we can meet Christ at the cross. For those who are saved, difficult circumstances challenge us to ask what truly matters: is it success and healing in this world, or is it God’s will being fulfilled? We come to understand that praying for the things of the world are not true prayer requests, but rather situations through which God’s will may be accomplished. Our hardships become opportunities to turn toward God and hear His voice. In His providence, they work together for our good. The proper response to hardship for a believer is not to cry out, “Fix this! Heal me!” but rather to surrender and pray, “Lord, let Your will be done.”
Even our own righteous thoughts—trying not to sin, striving for holiness—must be crucified. Thoughts like “I must pray harder” or “how can you pray after committing such a sin?” are traps from Satan, attempting to revive our soul apart from God. But God has already abandoned our old selves on the cross. Trying to be holy through our own effort is not righteousness—it is rebellion against the cross.
As Paul said in Galatians 6:14, “the world has been crucified to me, and I to the world,” the answer to every problem is the cross—whether it be sin, self, guilt before God, accusation before Satan, hidden sins within us, death, or demonic oppression. Every one of these is dealt with at the cross. Therefore, as those made new in Christ, let us praise God and love the cross. Whatever comes our way, may we stop striving to fix it ourselves and instead hand it over to the cross. May we enter into death so that the Lord may bring resurrection and resolution. May His grace abound in our lives.